부동산 투자로 슈퍼리치 건물주 되어 세계일주 간다 - 드림워커로 자본주의에서 승리하는 방법
홍성준.이영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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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의 실전 경험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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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 단 하나의 선택지가 되어라
여병희 지음 / 웨일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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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우리는 명품이라는 부르는 물건들을 하나씩 소비하고 산다. 부모 돈으로 명품을 사는 10대, 20대의 모습이 뉴스거리로 나오는 것도 익숙하다.

그 명품이라는 것은 서양에서 온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면 서양에서는 명품을 무엇이라 부를까? 명품을 직역하면 Masterpiece이다. 하지만 이건 대중상품이 아닌 예술품에 일컫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우리가 떠올리는 명품 브랜드의 물건을 부르는 단어는 Luxury goods이다. 직역하면 사치품.

명품 브랜드가 한국에 상륙하며 벌인 마케팅은 한국인의 인식에 큰 변화를 준다. Luxury라는 단어를 사치, 호사스러움이 아닌 명품 혹은 고급스럽고 비싼 것이라고 탈바꿈 시켜준 것이다.

그 인식 변화 속에서 브랜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계속 존재해왔다. 가성비를 따지는 입장에서 아무리 명품이라 설명한들 사치라는 인식을 벗어나지 못한다. 빠른 트렌드를 쫓는 입장에서는 명품 또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브랜드는 무너지기는 커녕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사회에 굳건히 자리 잡았다.

가성비와 트렌드만으로는 브랜드의 존재를 설명할 수 없다. 사람들은 여전히 브랜드를 쫓는다. 분명 예전에는 그 가성비, 트렌드에 맞춘 비판적인 생각이 들어맞는 경우도 있었다.

이제는 드물다. 사람들의 안목은 높아졌고 브랜드도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이 살아있음을 확인하려 한다. 존재의 이유를 찾는 방법 중 하나는 취향이다. 자신의 취향을 드러낸다. 그것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신을 느낀다.

취향이 물건으로 표현될 때,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사는 것이다.

신간 '셀렉트'는 아무리 사회가 변하고 새로운 것이 쏟아져도 선택받는 것들의 공통점을 파헤친다. 특히 요즘같이 평균이 실종되고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어떻게 브랜드들이 선택받는지 그 메커니즘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았다.

우리는 누구나 취향이 담긴 물건들을 산다. 비싼 가격이라는 꼬리표를 넘어서 브랜드들이 담아내는 감성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매력이 보인다. 그 매력에 얼마를 매길지는 소비자의 선택이다.

책은 패션뿐만 아니라 IT, 공간, 문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선택받는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마지막에는 안목을 기르는 법까지 제시하며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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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의 헬스 교실 - 보디빌더 경험에 해부학을 접목한
김명섭 지음 / 싸이프레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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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웨이트 트레이닝은 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대로변으로 나가보면 이곳저곳 생긴 체육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길거리에는 새로 개장한 체육관을 홍보하는 전단지로 가득하다.

한국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가볍게 헬스라고 부른다. 건강과 동의어인 헬스라고 부를 만큼 웨이트 트레이닝은 건강을 위해 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처음에는 젊은 남성 위주로 붐이 일어났다면 지금은 젊은 여성과 노년층 회원도 쉽사리 볼 수 있다.

하지만 수가 늘다 보면 부작용은 늘 따르는 법이다. 잘못된 운동 방법으로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면서 오히려 헬스가 건강을 망치는 일도 늘고 있다.

중량 부하가 있는 상태에서 반복 동작을 하기 때문에 잘못된 운동 방법은 여지없이 부상으로 연결된다.

신간 '김명섭의 헬스 교실'은 보디빌딩 국가대표 출신 김명섭 박사의 책이다. 그는 수많은 수상 경력으로도 유명하지만 선수 은퇴 후 운동처방학을 전공하면서 해부학, 근육학 지식을 활용해 부상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운동을 처방하는 전천후 전문가로 거듭났다.

다른 헬스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점은 불명확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근육과 관절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명확한 자세와 동작을 알려준다.

인터넷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관련하여 전문가를 사칭하는 자들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소비자 입자에서는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곤란한 상황이다.

김명섭 박사의 책은 그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지침이 되어줄 정보만 책에 담아놓았다.

헬스를 다니는 이들은 이 책을 소장하여 내가 하는 운동방법이 안전한지 체크하고 효율적으로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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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의 헬스 교실 - 보디빌더 경험에 해부학을 접목한
김명섭 지음 / 싸이프레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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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운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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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 여행 :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 개정증보판 일본 도자기 여행
조용준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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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 아리타에서는 일본 도자기 탄생 40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그렇다면 400년전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 시작을 세었을까?

1616년 6월 1일, 조선 사기장 이삼평과 그의 무리가 일본 아리타에서 백자의 원료가 있는 백자광산을 발견했다. 그들이 조선에서 만들었던 백자를 일본에서도 똑같이 만들 수 있게 된 것이 일본 도자기 역사의 시작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며 수많은 조선 사기장들이 일본으로 납치되었다.

그로 인해 조선은 도자기 기술이 후퇴하였고, 일본은 현시대까지 세계 제일의 도자기 강국이다.

일본은 그저 도자기 기술만 얻은 것이 아니다. 도자기를 유럽으로 수출하여 큰 부를 쌓는다. 그 부는 메이지 유신을 추진하는 자본이 된다. 성공적인 유신 결과 일본은 아시아 침략을 일삼는 강대국이 되었다.

지구 반대편 나비의 날개짓이 돌고돌아 태풍을 일으키듯, 이삼평이 조선에서 일본으로 간 것은 후일에 큰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 사기장들의 옛 도자기는 어떤 모습이였고, 그 후손들이 만들어 내는 요즘 도자기는 어떤 모습일까?



신간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8대 조선 가마'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규슈 지방의 오래된 가마들을 취재하고 그 역사와 현재 모습을 담은 책이다.

책에 담긴 수많은 도자기 사진들이 책보는 맛을 더해준다. 기자 출신 저자의 집요한 취재는 풍요로운 읽을 거리로 변신한다. 직접 찾아가기 힘든 가마들을 책 한권으로 볼 수있다는 것이 경이롭다. 이삼평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비밀은 덤이다.

그 유서깊은 일본 가마에는 아직도 조선 사기장의 숨결이 남아있다. 그들의 모습을 본따 동상이 세워지기도 하고, 그들이 남긴 조선말이 일본어 단어가 되기도 하고, 그들이 누워있는 자리는 조선식 무덤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그들이 남긴 도자기는 아름다움과 슬픔이 공존해 더욱 깊이 있어 보인다.

내가 보아온 예술품은 역사가 더해질 때 값어치가 배로 늘어났다. 그리고 슬픔이 더해질 때 값어치를 메길 수 없었다.

이제는 가까운 거리니 일본으로 도자기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조선 사기장들의 한을 달래주기에는 멀지만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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