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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의 정석 2 - 실패하지 않는 창업, 상권부터 분석하라! ㅣ 상권의 정석 2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은 79.4%에 달했다. 10개 가게 중 8개가 문을 다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취업 시장이 좋은 것도 아니다. 각자가 바라는 눈높이에 맞춘 직장은 하늘에 별따기다. 실업률은 4년 내 최고 수준이다. 생활물가는 끝없이 오르며 수입 대비 생활비 나가는게 만만찮다.
위기에 몰린 국민은 그래도 다시 한번 자영업에 눈을 돌린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낮은 진입장벽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미디어에 나오는 장사 실패 스토리를 보면서 내가 한다면, 정석대로만 한다면 사업 성공은 따놓은 당상 같다.
그리고 어디에서 사업을 시작할지 고민한다. 십중팔구 네이버 지도를 펼친다. 경쟁업종의 수는? 적다, 배후세대? 많다. 이만하면 최고의 조건인 것 같다. 비싼 고정비가 부담되니 원하는 지역 안에서 월세가 제일 싼 곳으로 고른다. 월세 계약, 인테리어 공사까지 돈쓰는 일은 일사천리다. 부푼 꿈을 안고, 주위의 축복을 받으며 개업한다.
이렇게 개업을 하면 성공할까? 성공할지 의심이 든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유튜브로 찾아보는 거 외에 어떤 노력을 해서 개업을 하는가?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서 상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신간 '상권의 정석2'는 상권 분석의 기초부터 실전 프로세스, 분석 실무, 권리분석까지 직접할수 있도록 담아낸 책이다.
일반인이 상권 분석을 하는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전반적인 기초 지식과 진짜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의 틀이 필요하다. 책은 친절하게 상권의 기초부터, 상권분석에 어떤 요소가 있는지 그것을 위해 어떤 리소스를 사용하는지 알려준다.
한해 자영업자 폐업 100만명 시대다. 소상공인의 25%는 한달 매출 100만 미만이다.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다.
장사는 나혼자 하는게 아니다. 상권이 만들어준다. 그런 상권을 모르고 개업한다는건 너무 무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