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과 프라이싱 전략 - VC 마스터가 알려주는
구정웅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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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 사업체는 얼마일까? 창업자는 무에서 유를 만들며 직접 갖군 회사에 애정이 많을 것이다. 회사를 생각할 때 마치 자신의 자식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를 떠올릴 때와 자신의 아이를 떠올릴 때 뇌 속에서는 비슷한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이야기마저도 들은 적이 있다.

부모와 자식 간 트러블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충분히 자란 자식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고,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고 통제하려 할 때 당연히 트러블이 생긴다. 회사가 점점 커지면 보통은 독립된 법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소유와 경영은 분리되고, 어쩌면 창업자가 장기간 출근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데 아무 문제 없는 데까지 도달한다.

내 사업체는 얼마일까?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도모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는 것이 소유자이자 창업자의 역할이 된다. 사업체를 비싸게 팔기 위함도 되지만, 사업체가 앞으로 더 강하게 성장하기 위함도 된다.

신간 '밸류에이션과 프라이싱 전략'은 밴처캐피탈리스트 저자가 쓴 가치 평가와 가치 전략에 대한 책이다.

어떻게 값어치가 매겨지는지를 보면 어떻게 값어치를 올릴지 알 수 있다. 거기에 장기 성장과 생존에 도움이 되는 힌트마저 있다면 값어치 매기는 법을 배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 사업체가 얼마일지 고민해 보는 순간 나의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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