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기출동형모의고사 Season 2 - 24년 3월 시험 출제경향 및 기본서 개정사항 완벽 반영|빈출 개념 O/X 문제|5회분
해커스 금융아카데미 지음 / 해커스금융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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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산운용사 시험뿐만 아니라 모든 자격증 시험에서 기출동형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기출범위 내용을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볼 수가 없다. 문제 출제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 위주로 공부하는 게 자격증 공부의 정석이다.

우리가 명강사, 명교재를 찾는 이유도 맥락을 같이 한다. 처음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엇이 중요한 부분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길을 잃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파고들기 십상이다. 그때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가이드 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기출문제, 기출동형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똑같은 내용을 물어봐도 문제 유형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분명 안다고 생각한 것도 문제 유형이 달라지면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분명 알고 있는 건데 얄궂은 장난질에 문제를 틀리면 너무 속상할 수밖에 없다.

'2024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기출동형모의고사 Season 2'는 최근 2년간 시행된 투자자산운용사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반영하였다. 높은 모의고사 적중률로 실제 시험과 굉장히 유사하다.

책은 단순히 문제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약점 보완 해설집까지 들어간다. 스스로 취약한 파트를 체크할 수 있게 해놓았고, '이것도 알면 합격'이라는 코너를 이용하여 추가로 파악해야 될 심화개념까지 수록해놓아 수험생이 정리하는데 드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어 있다.

해커스에서 나온 최종핵심정리문제집과 이 책을 함께 공부한다면 단 하나의 문제라도 놓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꼼꼼히 정리되어 있고 보기에도 편하다. 그리고 핵심이 무엇인지 잘 알려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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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로 배우는 디자인 - 레이아웃부터 컬러, 디자인 마케팅까지 평생 써먹는 디자인의 비밀
Ingectar-e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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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다. 디자인의 좋고 나쁨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그 이유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고 싶다. 요즘은 누구나 프레젠테이션과 같이 자신의 정보를 표현하는 법을 알아야 하기에 정보를 잘 꾸밀 줄 아는 것도 꼭 갖춰야 될 경쟁력이다.

디자인을 보는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이 능력은 갈고닦아 연습하여 기를 수 있다. 다만 전문기관이 아니면 이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드물고, 일반인 수준에서 적당한 프로그램을 찾기도 마땅찮다.

신간 '퀴즈로 배우는 디자인'은 퀴즈라는 방식을 사용해 디자인의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수록된 퀴즈는 쉬운 난이도부터 전문가 난이도까지 조금씩 올려가며 등장한다. 퀴즈를 풀고 정답의 이유를 설명 받다 보면 어느새 디자인을 보는 감각이 자라는 것을 느낀다.

같은 대상을 보더라도 디자인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능력이다. 디자인 업무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물을 볼 때마다 '디자인 좀 신경 썼군', '디자인에 대한 감이 없는 제품이군' 같은 생각부터 생활 전반에 미의식이 들어와 삶이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책을 읽고 나면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정보 수용자 입장에서 더 쉽고, 더 명확하고, 의도를 더 잘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퀴즈를 풀다 보면 나의 머릿속에 디자인에 대한 기초지식이 잘 자리 잡히는 걸 알 수 있다.

퀴즈 형식이라 책을 읽는 내내 재밌다. 지식을 습득한다고 생각되지 않고 즐겁게 논다는 느낌을 받는다. 책 후반부로 갈수록 좀 더 퀴즈가 많았으면 하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의 후속편이 나온다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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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비밀 - 인류 최후의 개척지와 일론 머스크의 마스터플랜
브래드 버건 지음, 김민경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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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류의 우주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NASA인가 스페이스X인가? 이제는 스페이스X라고 답할 것이다.

냉전시대부터 미국과 러시아가 앞다투며 우주개발에 나설 때 우리는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는 국가 단위로 돈과 기술을 쏟아부어야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상용 우주선 발사, 궤도 발사체 수직 이착륙, 궤도 발사체 재활용, 민간 우주 비행사의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등을 모두 세계 최초로 해내는 사기업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사기업의 경영자는 로켓, 우주개발에 전문가가 아니다.

일론 머스크는 2002년 페이팔 매각 자금 1억 8,000만 달러 중 1억 달러를 투자하여 스페이스X를 설립한다. 목표는 인류를 우주여행을 하는 문명으로 이끌어 다행성 종족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SF 소설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그의 말에 대부분 사람들은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취급을 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목표에 의심이 가겠지만 스페이스X가 해낸 놀라운 업적을 보며 '어쩌면 그라면 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신간 '스페이스X의 비밀'은 우주개발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스페이스X와 우주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에 대한 이야기다. 책은 200장의 풀컬러 사진을 담고 있다. 로켓, 우주선에 대한 자세한 스펙을 글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동적인 사진 하나가 더 크게 와닿을 때가 많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가 왜 많은 사진을 컬러로 넣었는지 이해가 된다. 머나먼 우주, 복잡한 기술을 설명하는 데 있어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큼 좋은 수단이 없다.

책은 스페이스X와 그 주변을 둘러싼 주요 단체들(특히 NASA, 블루오리진)이 영향을 주고 받으며 우주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일론 머스크는 돋보이는 언행은 그의 대단한 능력을 가리기도 한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이뤄낸 결과물과 그 과정에 집중해서 본다면 그는 21세기 최고의 천재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의 마스터 플랜을 확인하는 것은 어쩌면 인류의 미래를 엿보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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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패스 투자자산운용사 7일 완성 파이널 모의고사 4회차+개념정리 해설 - 문제풀이 동영상 무료, 저자 1:1 학습질의
김종희 외 지음 / 이패스코리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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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은 금융권 회사에 취직한다고 하면 필수로 따놓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많은 금융회사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시 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많다.

그렇다고 쉬운 시험은 아니다. 합격률은 평균 30%대. 평균적으로 응시생 3명 중 2명은 떨어진다. 응시생들 중에는 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등 바쁜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많다. 이 자격증 하나에 올인 하는 경우는 잘 없을 것이고 다른 업무를 겸하며 시험 준비를 할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투자금 대비 리턴이 큰 것이 좋듯이 공부에 있어서도 들어가는 노력 대비 리턴이 큰 것이 좋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시험도 스마트하게 준비하여 들어가는 노력은 줄이고 합격은 안전하게 하는 게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바이다.

시험 후기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파이널 모의고사에 대한 내용이었다. 파이널 모의고사를 눈여겨보면 합격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패스 7일 완성 파이널 모의고사는 일주일 만에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핵심 개념들을 익히게 해준다. 특히 단기간 준비로 합격을 노리는 사람들은 일반 교재보다 모의고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꼼꼼히 정리된 해설을 잘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된다. 문제들도 실제 유형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졌다. 예상했던 문제 유형과 다른 유형이 나오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최대한 책 속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게 해야 한다.

책을 사면 문제풀이 핵심정리 강의를 볼 수 있다. 이패스 강사진이 이 시험에 꼭 필수로 알아야 하는 핵심을 정리해 주기 때문에 무조건 보라고 추천한다. 책으로 공부하다가 막히거나 스스로 공부하는 게 힘들다면 동영상 강의를 적절히 안배하여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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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프라이빗 뱅커의 금융 영업 일기 - 프로 PB의 길 초거액 자산가 상대 금융 영업 사례
한정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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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분명 선진국이지만 금융이라는 분야에 한해서는 아직 선진국이 아니다. 세계적인 주가지수 MSCI에서도 한국은 아직 신흥국으로 분류된다. 산업의 근간인 금융이 더욱 발전해야 다른 분야도 발전할 수 있다.

나라에서도 한국에서 세계적인 투자은행이 나오길 바랄 것이다. 최근 증권사를 보면 그 발전이 실로 놀랍다. 예전에는 해외 기업만 하던 IB 업무도 당당히 해낸다. 그에 비해 WM 업무는 그 성장이 더디다고 생각한다.

WM은 현재까진 고액자산가 위주로 고객을 모집하며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언젠가는 중산층 다수가 WM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산층의 시선은 언제나 부자들이 사용하는 물건과 서비스를 향해 있다.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며 대중화되어 밑으로 내려온다. 역사는 언제나 그렇게 진행되었다.

WM을 담당하는 증권사 직원은 PB이다. 최근 그 이름과 역할이 알려지면서 대중에게도 PB라는 직업이 많이 알려져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 기업 회장, 지역 유명 유지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이다.

신간 '레전드 프라이빗 뱅커의 금융 영업 일기'는 WM 계의 레전드라 부를 수 있는 한정구 PB의 이야기다. 레전드라는 단어가 난무하는 세상이지만 아무에게나 붙일 수 있는 게 아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한정구 PB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PB가 들여주는 영업 현장은 정말 숨 막힐 정도로 치열했다. 한두 푼도 아니고 수억, 수백억이 오간다. 고객이 피땀 흘려 일군 자산을 영업의 힘으로 가져와야 한다. 그리고 수익을 남겨 돌려드려야 한다.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해 주말이든 저녁이든 그리고 먼 지방이든 달려가야 한다. 사람을 상대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금융전문가로서 전문지식이 언제나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금융상품의 수익성을 재빨리 캐치하고 경쟁자를 제치고 먼저 선보여야 한다. 외부의 적은 차라리 쉽다, 철옹성 같은 내부의 적들과 싸우며 짊어지고 목표라는 절벽을 올라가야 한다.

한정구 PB는 딱 부러지는 자세로 자신이 그리는 미래에 맞게 행동하고, 그것에 맞지 않는다 싶으면 과감히 손절했다. 투자도 그렇게 해야 한다. 고객 돈으로 투자하여 성과를 내야 하는 PB는 더욱 확고한 투자철학이 필요하다. 자기를 올곧게 붙잡아 두는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아니면 회사에서 주는 상품에, 이런저런 정보에 끌려다니는 고객에게, 치고 나가는 경쟁자들에게 휘둘리기 십상이다.

책은 고액자산가들과 있었던 영업 사례를 재밌게 소개한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대단하다. 가명을 사용하였지만 얼추 누구인지 짐작도 할 수 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그 기업인들이다. 그들의 뒷이야기를 적나라하게 알게 되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라마 소재로 써도 될 정도다.

다만 그 재미에 가려 한정구 PB가 주는 교훈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그의 놀라운 열정은 책을 읽는 나의 가슴에도 불을 짚여준다. 인텔리전트보단 스마트함을 갖춰야 한다. 신뢰와 정직은 최고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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