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몬티어의 가치투자 나침반 - 100년의 시간이 증명한 ‘성공 투자 북극성!’
제임스 몬티어 지음, 권춘오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스크의 근원, 불편한 진실 - 공공기관/대기업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고도화의 열쇠
원광범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부 도시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운전이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바퀴 달린 1톤이 넘는 물체가 사람의 개입 없이 수십 킬로를 넘나들며 달린다. 그것을 처음 경험하고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찔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생명체의 가장 큰 특징은 리스크를 감지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자율주행차를 보면서 그것이 충돌을 일으킬 때 생길 물리 현상을 추측하며 아찔함을 느낀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생각하면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조작할 때 생겼던 각종 소프트웨어적 오류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우리는 직접 운전을 하며 도로 위에서 겪은 예상 밖의 상황들을 떠올리며 자율주행차가 겪을 이벤트들을 상상한다.

이 모든 것을 인간은 순식간에 느끼고 대응한다. 지금까지는 그 속도가 생존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세상이 복잡해졌다면 그 느낌적 느낌만으로는 올바른 대응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리스크를 구분하고 적절한 대응을 미리 세워놓을 필요가 있다. 특히, 규모가 크고 하는 일이 중요한 조직일수록.

신간 '리스크의 근원, 불편한 진실'은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에 관해 명료한 시야를 제공하는 책이다.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해서는 리스크에 대한 개념이 올바르게 서 있어야 한다. 조직을 탑다운으로 바라봐야 하는 사람일수록 이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눈에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들어내고, 대응을 수립해서 리스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용하고 인정받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책은 철학과 인문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리스크에 대해 쉽고 명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공공기관/대기업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실무적 지식까지 담아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로봇 - 로봇시대, 세상의 변화를 스스로 주도하는 법
김영재 지음 / Mid(엠아이디)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Open AI에서 GPT-OSS라는 오픈소스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의 인공지능이 멀리 떨어진 서버에 의존해 놀라운 성능을 냈다면 이번 모델은 원격 서버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 모델은 노트북 같은 작은 컴퓨터 자체에서 돌아가는 모델이며, o4 mini와 맞먹는 지능을 가졌다. 그리고 현대차는 자동차와 로봇 생산에 투입될 로봇을 연 3만 대 만들 수 있는 공장을 만들기 위해 36조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스타워즈의 사랑스러운 콤비 R2-D2와 C-3PO가 실제로 등장하면 어떨까? 여전히 그들은 사랑스러울까? 아니면 두려움을 안겨줄까?

이 콤비는 이야기 속에서 사람보다는 모자란 지능, 제한된 운동 능력을 보인다. 기계만이 할 수 있는 몇 가지 능력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어눌한 말과 행동이 더 눈에 띈다. 이들을 콤비로 만든 것은 제한된 능력의 존재가 혼자 있으면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 힘들지만 둘 이상이라면 힘을 합쳐 마치 한 명의 사람처럼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둘은 AI 로봇이지만 각 다른 성격을 지녀 서로를 보완해 준다.

인간과 AI 로봇이 콤비를 이루면, 모자란 지능은 누구의 역할인가? 제한된 운동 능력은 누구의 역할인가? 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쪽은 누가 될까?

상상보다 빠를 것이라 생각했던 고 지능 AI와 AI 로봇과의 마주침이 정말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 AI 로봇보다 쓸모없음을 인정하기 전에 사람들은 각자 AI 로봇을 맞이하기 바쁘다.

신간 AI+로봇은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 김영재 수석연구위원의 신작이다. 이 책은 다가올 미래에 인간이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AI의 한계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했었는데 지금은 과연 AI에 한계가 있는지, 적용되지 않을 분야가 정말 있는지 의심스럽다. 책은 AI는 가지기 힘들고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을 파헤치고, 인간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일 AI를 잘 이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0년 뒤 어떤 직업과 작업이 사라질지 모르는 세상이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미래를 생각해볼 시간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졸중 손 팔 재활 교과서 -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
장하나 옮김, 가와히라 가즈미 감수 / 보누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뇌졸중은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다. 한국인 전체 사망 원인의 13.9%로 암 다음을 차지한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갑자기 발생하는 뇌졸중은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뇌졸중은 그것을 겪은 이후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준다.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뇌졸중과 뇌졸중 이후 겪는 마비증세를 '중풍'이라고 불렀다. 흔히 풍이 들었다고 표현했는데 동네에서 풍이 든 사람을 한두명 떠올릴 수 있을 만큼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보통 뇌졸중으로 인해 한쪽마비가 오면 한쪽 팔다리를 예전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 시야도 흐릿해질 수 있고, 균형감각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정상 보행을 목표로 차근차근 재활치료를 받으면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편마비 정도에 따라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트레이닝 순서를 수립해야 한다.

신간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는 재활의학 강국인 일본에서 유명한 가외히라 첨단재활연구소의 촉통반복요법 손팔 재활 교과서이다. 이 책은 손과 팔을 개선하는 치료 위주로 초보자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치료법을 추려서 담은 것이다.

다행히 우리 뇌는 일부 기능을 잃어도 나머지 부분이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신경가소성이 있다. 여기에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더해진다면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 부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리치 본격 탐구서
귀도 알파니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13년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21세기 자본'이라는 저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커다란 담론을 던져 주었다. 자본이 일으키는 자산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커지고 있으니 소득불평등이 점점 심화된다는 것.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미 부를 가진 자에게 더욱 많은 부가 집중되고, 아직 부를 쌓지 못한 자는 부를 쌓을 기회를 점점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나의 투자 수익률이 좋을까? 일론 머스크의 투자 수익률이 좋을까?

이미 가진 자산 크기도 상상초월로 차이가 나는데, 그 자산을 바탕으로 투자 수익이 복리로 누적된다면 그 차이는 셀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 더욱이 부의 세습이 가능하다면 부의 되물림이 일어나야만 부자가 될 수 있는 세습 자본주의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옛날에는 어땠을까? 왕과 귀족이 존재했을때는? 부동산과 금융자산 중 어떤 자산이 부를 불려주었을까?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이 있었을까? 부를 만들고 지키던 자들의 특징은 무엇이었을까?

신간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는 서구 역사 속에서 최고의 부를 가진자들을 연구한 책이다.

그들은 단순히 돈이 많았던 사람들이 아니라, 시대와 제도를 활용하고,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부를 유지하며 심지어 확대해 나간 ‘부의 전략가’들이었다. 책은 고대 로마의 대토지 소유 귀족부터 중세의 상인·금융가, 산업혁명 시기의 자본가, 그리고 현대 글로벌 억만장자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슈퍼리치’들이 어떤 경로로 부를 축적했고, 어떤 방법으로 이를 방어했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흥미로운 점은, 부의 원천이 시대에 따라 변했다는 것이다. 토지에서 시작해, 무역·금융·산업·첨단 기술로 옮겨가면서도 공통적으로 보이는 패턴은 ‘네트워크·권력·제도’와의 결합이다. 단순히 사업 수완이 아니라, 정치권과의 연결, 법과 세제의 유리한 틈새 활용, 사회적 영향력의 확장이 부의 장기 지속성을 뒷받침했다.

이 책은 부자들의 성공담을 미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이 부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배타적 구조와 불평등의 재생산 메커니즘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과거를 알면 현재가 보인다.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는 부의 축적과 세습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형성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깊이 성찰하게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