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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손 팔 재활 교과서 -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ㅣ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
장하나 옮김, 가와히라 가즈미 감수 / 보누스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뇌졸중은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다. 한국인 전체 사망 원인의 13.9%로 암 다음을 차지한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갑자기 발생하는 뇌졸중은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뇌졸중은 그것을 겪은 이후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준다.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뇌졸중과 뇌졸중 이후 겪는 마비증세를 '중풍'이라고 불렀다. 흔히 풍이 들었다고 표현했는데 동네에서 풍이 든 사람을 한두명 떠올릴 수 있을 만큼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보통 뇌졸중으로 인해 한쪽마비가 오면 한쪽 팔다리를 예전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 시야도 흐릿해질 수 있고, 균형감각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정상 보행을 목표로 차근차근 재활치료를 받으면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편마비 정도에 따라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트레이닝 순서를 수립해야 한다.
신간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는 재활의학 강국인 일본에서 유명한 가외히라 첨단재활연구소의 촉통반복요법 손팔 재활 교과서이다. 이 책은 손과 팔을 개선하는 치료 위주로 초보자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치료법을 추려서 담은 것이다.
다행히 우리 뇌는 일부 기능을 잃어도 나머지 부분이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신경가소성이 있다. 여기에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더해진다면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