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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법학 - 우리 사회에 법은 왜 필요한가요?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전제철 지음 / 글담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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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참 많았던 중2 둘째 아이, 한때는 법조인의 꿈 또한 가졌었던 적이 있던 터라

책 제목을 보자마자 '중간고사 끝나면 권해봐야지!'하면서 오랫동안 묵혔다가 건넸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에 재직 중이신 전제철 교수님의 '10대에게 권하는 법학'

감사하게 아이는 학교에서 읽겠다면서 가방 속에 쏘옥~ 넣어간 적도 있고,

이번 기나긴 연휴 때도 읽었습니다.

시험 후라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가 먼저였으나 틈틈이 책 읽는 모습에 칭찬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독서 후 감상문 쓰기는 아직이지만, 첨삭해야 하는 엄마도 어떤 책인지 알아봅니다.

프롤로그를 통해 알 수 있는 이 책의 기대라고나 할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민주주의라는 것을 학교 수업 시간이나 신문 등에서 많이 들었을 것을

언급하며 다수결의 예를 들어 주십니다.

또한 이 다수결이 꼭 옳은 선택을 보장해 주지 못하기에 다수결로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핵심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법이나 법률로 표현되는 법치주의를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균형적으로 이해하고,

법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저자의 기대가 아이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크게 여섯 개의 챕터로 이뤄진 전제출 교수님의 '10대에게 권하는 법학'


법의 정의부터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되어 왔고 이뤄져 있는지,

그리고 법으로는 범죄를 어떻게 처벌하는지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여는 글과 다양한 실사와 그림으로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 챕터를 통해 한눈에 읽히는 전체 구성,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 여는 글로 시작,

쉽게 풀어쓴 글과 함께 등장하는 실사들, 첫 번째 사진은 다녀온 적이 있어 반가워했던 아이입니다.



마무리는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교수님의 센스가 느껴지는 박스,

곳곳에 종종 볼 수 있는 아래와 같은 표도 감사합니다.


챕터별 마무리는 '생각 더하기+'

이미 들어왔던 내용들도 한가득이었던 터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떠올리는 시간과

알아가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었던 '10대에게 권하는 법학'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을 위한 법 이야기인만큼 청소년필독서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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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법학 - 우리 사회에 법은 왜 필요한가요?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전제철 지음 / 글담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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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법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쓴 책으로 청소년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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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박원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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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이라는 부동산 신조어가 있듯이 이로 인해 울고 웃고 하는 많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부동산 관련된 정보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 싶다.

나의 동반자도 그중 한 사람이기에 몇 년 전부터 부동산 관련된 많은 책들은 물론이거니와

유튜브를 꾸준히 보는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남편 덕분에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부동산 전문가도 있었으니 바로 이 책의 저자 박원갑 박사였다.


책날개를 통해 만나는 이 분의 발자취와 현재,

그리고 귀한 글귀와 친필 사인까지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사실 남편에게 먼저 읽으라고 권했지만, 현재 읽고 있는 책도 회사일도 많아 잠시 홀딩 한 상태에서

내가 먼저 읽게 된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트 수업'

프롤로그 전 만날 수 있는 피터 드러커의 명언 또한 많이 반가웠던 것은

20대 초반 도서관에서 일했던 나는 이 분의 책을 참 많이 만지작거렸기 때문일 것이다.



장기적 계획은 현재 내리는 결정의 미래를 다루는 것이다.

책을 읽기 전부터 반가웠던 이 문구 덕분인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책 제목이

나에게는 공감을 동반한 친숙함까지 더해졌다.

인사이트는 안을 잘 보는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만났던 또 다른 문구,

인사이트, 사전적 의미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힘, 즉 통찰력이다.

이를 부동산 시장으로 좁히면 인사이트란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잘 읽는 것이다.

그것도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세력인 MZ 세대의 생각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을 말하고 있다.

아래와 같이 MZ 세대는 이미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신조어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아래와 같은 네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하셨다.

첫째, 부동산 시장을 28년째 지켜보면서 얻어낸 결론은 '아파트 공화국은 계속된다'라는 것이다.

둘째, 부동산 시장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이다.

셋째, 경험을 맹신하지 마라. 세상이 급변하는 요즘, 과거 경험에 집착하면 나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넷째, 프랑스 철학자 질 들레즈의 '차이의 반복' 가치를 되새겨라.

트렌드를 모르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비단 부동산만의 이야기는 아닐 테지만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투자의 등대나 풍향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에 왠지 더욱 신뢰가 갔다고 해야 할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트 수업'




CONTENTS를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여섯 개의 PART로 구성,

PART 별 소제목을 통해서 읽고 싶은 것을 먼저 골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중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아파트가 '쉬코노미'의 상징이 된 이유가 있었네'였다.

쉬코노미는 여성이 경제 주체로 활발한 소비 활동을 벌이는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중국도 이제 아파트 공화국이죠."라는 시작 글에 공감이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이기도 하고

땅이 넓은 중국이 이긴 하지만, 지구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인 만큼 아파트는 필수일 테다.

그래서 "아파트는 20세기 최고 발명품"이라고 가이드가 그렇다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소설에서도 여성들이 주도한 아파트 재테크의 역사가 그려지고 있다니 이 또한 참 흥미롭다.

또한 앞에서 언급했던 세상의 주역 MZ 세대에 관한 이야기,

코로나19 사태, 그리고 세대교체라는 소제목으로 다루고 있다.

책을 읽어나가면 나갈수록 흥미롭고 빠져나가는 이유를 곳곳에서 찾을 수 있으니

쉽게 풀어놓으신 부동산 트렌드 수업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한 권 선물 받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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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박원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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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트렌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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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쇼크 - 팬데믹 이후의 세계
콜린 칼.토마스 라이트 지음, 이기동 옮김 / 프리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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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의 세계 애프터쇼크,

매일 눈을 뜨면 당연한 듯이 맞았던 일상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던 코로나 팬데믹,

왜 시작되었고? 언제 끝날지 모를 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 그럴까요?

읽을 엄두를 못 낼 정도로 두꺼운 책이었지만, 제목에 반해 선뜻 받아들였던 책이기에 더 특별했던 것 같다.

글로벌 가치동맹이 시작된다

책날개를 통해 만난 저자 콜린 칼은 현직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으로 미국 행정부 안에서

국방정책 관련 정책자문과 국가 안보정책을 입안하고 조율하는 책임을 수행하는 인물로

토마스 라이트는 미국 외교정책과 강대국 경쟁, 유럽연합 분야의 연구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팬데믹, 낡은 국제질서에 최후의 일격을 가하다

15장 이상의 시작하는 글의 타이틀은 큰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

특별히 '실패에서 얻은 교훈으로 미래에 대비해야'라는 소제목 속에서 만난 두 분이

이 책을 쓰기로 한 이유는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증적으로

상세히 밝혀보고 싶은 이유라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팬데믹 이후 미국이 추구하는 새 안보정책의 핵심 내용을 가장 정확하고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하니 더욱더 말이다!

이 책은 네 부로 구성된다.

제1부 과거의 팬데믹과 무너진 국제협력 체제

제2부 글로벌 위기와 국가별 대응

제3부 무너진 세계질서

제4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1부는 역사상 있었던 대규모 팬데믹을 다시 살펴보고 세계 역사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본다.

팬데믹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 독감, 어두운 역사를 다시 살펴보는 것은 지금의 위기 상황과

너무나도 닮아 있고 지금의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주는 의미 있는 경고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코로나19 발생 전야 세계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이미 예고되었던 전 뿔뿔이 흩어져 위험한 상황에 놓인 세계가 그려져있다.



제2부는 팬데믹 초기 국가별 대응 상황을 살펴본다.

팬데믹 초기 국가별 대응 상황은 뉴스를 통해 참 많이 접했던 것 같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상황과 이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던 초기 단계부터 세계 무대에서

위세를 과시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는 과정을 분석한다. 그리고 유럽,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를 이겨내기 위해 기울인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제3부는 팬데믹으로 촉발된 위기가 고조되어 가는 과정을 심층 분석한다.

코로나19 시대 시작과 함께 참 많이 들었던 키워드 '대 봉쇄'인 것 같다.

코로나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 개발도상국과 분쟁지역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한다.


그리고 마지막 제4부는 글로벌 대응상황을 분석한다.

많은 이들이 원하고 바랐던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 백신이 궁극적으로 팬데믹을 종식시켜 줄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현상 또한 일어났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들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이 책이 마무리된다.



670페이지가 되는 애프터쇼크, 아직 이 책을 꼼꼼히 다 읽지 못한 상태에서 감히 서평이라는 것을

쓰려고 하니 조심스럽긴 했으나 아직까지도 진행 중인 코로나 팬데믹에 두려움보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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