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를 세탁해드립니다
정욱 지음 / 북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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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장소로 인하여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었던 작품들을 많이 접하여서 그런지, 이젠 싫증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만난 작품을 보며 말이다.

하지만 뭔가 책 적혀져 있는 문구를 보는 순간부터 확 느낌이 온다고나 할까? 저번에 만난 작품들보다 좀 더 웃음이 가득한 사연들이담겨있는 것처럼 .....

이번 작품은 세탁소, 편의점 이 아닌 세탁소라는 장소에서 위로를 얻는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약간 질문을 던지게 되었고, 과거에 얾 매임 사역자들(리셋 전 사고로 죽었다가 되살아난 아이돌 그룹의 리더, 리셋이 일어나 태어났던 딸이 태어나지 않게 된 부부, 회사 직원들에게 배신을 당한 대표 등) 등장하게 되며, 그들의 과거에 대한 아픈 사연들을 태오와 창신, 이 두 명이 도와주게 되며 이야기로 끝이 나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현대에 쩜을 돌아보면, 워낙에 불경기이다 보니 예민하고 잘못된 생각을 하는 반면 본인도 모르게 실수나 혹은 후회를 한 적이 간혹 있을듯하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내면적으로 더럽히게 된 마음을 이곳에 가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어 보는 것이 어떨까?(잃어버린 일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이었던 것이 아마 작가님께서 이 작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것 같다.

만약 이작품이 연극화 된다면 ,꼭 보고싶은, 꼭 추천 하고싶은 작품이라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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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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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하면 공지영이다 하는 올해 최고의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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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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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이라는 저자 님의 작품들을 읽다 보면,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한 페이지, 문장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물샘을 표출하곤 한다. 아마 이 저자님의 작품을 애정 하는 독자들은 공감할 것이다.

이번 작품은 특히나, 해리 이후 약 3년 만에 신작을 출간하였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나 좀 더 관심을 가졌다는 것은 장편인지 아니면 단편, 산문집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 그녀의 신간을 만나게 되었고 장편이 아닌 정말 오랜만에 산문집이어서 약간의 아쉽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면 저자 님의 작품은 산문보다 장편이 좀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산문집의제목은 너는다시 외로워질것이다이며, 저자님께서 3년전 한창 방황을 하던무렵 , 잠시 글을 쓰는것을 멈추고 망설임없이 서울을떠나조용한 시골마을에 머르게되며, 과거 순례 여행을 다녀온것을 토대로 힐링겸, 시간이 될때마다 글을 집필하며,이작품을 완성하였다고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본인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성장하는 반면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순례인들이 그녀에게 삶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위로와 격려를 얻게 되었다.

현재 치열한 현실 속에서 하동과 예루살렘을 교차하면서 스스로에게 대면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고독한 한복판에서 아무 힘 없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 같아 지금까지 출간한 산문집보다 훨씬 위로가 되었던 산문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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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완벽한 실종
줄리안 맥클린 지음, 한지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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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미스터리 이 두 장르로 한 작품들 대다수를 보면 스토리 전반에는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져 가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기대감을 주게 되지만 점점 결말이? 다가올 때쯤이면 뭔가 흐트러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쉽게 말하자면 따로 노는 느낌? 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결말까지 완. 독을 못하게 되는 것이 대다수였지만, 이번에 만난 작품은 전혀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 안 들었던 반면 ," 이렇게 끝이 난다고? 혹은 두 장르를 넘나들면서 놀라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오게 되었다.

이렇게 흥분하게 하였던 작품은 국내 작품이 아닌 서양 작품이며, 제목은 이토록 완벽한 실종이었고, 이 작품을 집필한 저자는 줄리안 맥클린이다.

솔직히 이 저자의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 출간하였어 아직 인지도를 얻지 못한 저자이지만, 서양에서는 출간하는 이미 다양한 작품들을 몇 권이나 출간하여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인지도와 수백만 부가 팔렸다고 하니 조금 기대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넬레 노이하우스의 첫 작품을 만나 것처럼....

또래들과 다를 것 없이 부족하지도 않고 넉넉한 집안에서 태어나며, 화목한 가족들과 보내던 그녀( 올리비아가) 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녀는 도도하기도 하지만 배려심은 눈 큼만큼 없는 쉽게 말하자면 이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를 변화시킨 이성을 만나게 되었고, 그는 딘이었다.

그는 그녀와 정반대인 가난한 가정에서 어렵게 태어나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못하여 악착같이 공부를 하여 정신과 의사가 되었고, 그러더도 중 그녀를 만나게 된 것!!

하지만 그의 집안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을 하였지만, 그녀의 집에서는 냉정하게 거절을 하게 되어서 그녀는 그에게 예전부터그가 꿈꾸웠던 파일럿이 되는 것을제안하게되며, 화목한 동거를시작하였다.

그행복도잠시.... 그(딘)은 출장 때문에 해외 잠시 가게되었으며, 그녀와 몇달동안 떨어지며 지내게되어 그녀는 혼자 있게되었다. 밤늦게 믿을수없는 전화한통을받게되었고, 그 전화는 남편 ( 딘) 이 탑승한 비행기가 비행도중 사라지게되었다는것이였다.

그러자 그녀는 처음에는 그 소식을 그냥 흘러버리게 되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난 후, 사실인 것을 알게 되자, 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서게 된다.

며칠 후.. 그녀는 갑자기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아이와 행복하게 지내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명의 형사가 찾아오게 되자, 그녀는 약간의 황당하였다. 형사들은 그녀에게 본인 남편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개인적으로 " 도대체 범인이 누구일까 하며 며칠 동안 잠을 설쳐가며 페이지를 넘겼다 또 넘기고 여러 번을 하였고, 갑자기 범인이 남편이라는 것에 새해부터 크게 뒤통수를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정말 재미있고 매력 있는 작품인 것 같고, 정말 비틈이 없는 스토리 전개와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인간의 단면을 그대로 담은 캐릭터들의 가슴 절절하고 애틋한 사랑을 볼 수 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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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의 버튼
홍단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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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변에 증오하거나 질투 등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적 있는가? 혹여나 그런 생각을 하였다면... 하는 질문과 기억을 떠올려보았다..

개인적으로 학창 시절 때, 몇 명의 친구들에게 질투를 많이 받아보았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셩격상 워낙에 인내심이 강하였고, 소심하여서,그런지 그때 받았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남아있다고생각이든다.

갑자기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번에 만난 작품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 즉 복수극이라는 것이다." 미워하는 자와 미움받는 자들에게 둘러싼 수상한 장발로 하여금 현대 세대와 동떨어진 스타일 ( 개량한복)을 입고, 헤드셋을 착용한 한 청년의 등장하면서 복수하는 이야기로써 제목은 아라한 의 버튼이었다.

저자는 홍단이며, 작품을 집필한 사유는 중학시절 공부와 교외 활동 등을 모든 것이 완벽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미움과 증오를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이 작품을 집필하였다고 하니, 왠지 읽기 전부터 공감을 하며 읽게 되었다.

어느 마을에 있는 후미진 한강 둔치에 수상한 청년이 등장하게 되었고, 그 청년의 이름은 아라한이었다.그는 늘 한결같이 개량한복을 입으며,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하는 헤드셋을 착용하며 길거리를 서성거리다, 본인도 모르게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아라한 뭔가 본인도 모르게 그들을 쳐보게 되며, 수상한 버튼을 주게 되고, 그 버튼 누르는 즉시 그들이 미워하는 자에게 복수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도 어마한 금액으로 ... ( 3천만 원치 불행을 준다고...) 이러한 버튼 끝도 없이 미움을 품은 인간들의 복수 레이스가 누구도 끊어내지 못할 정도로 이어져 나가며끝이난다.

개인적으로 그 버튼으로 인하여 뭔가 뻔한 결말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건 선장이라는 단어를 깊이 생각하게 하며, 미움과 복수이라는 핵심 용어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다양한 성격을 가진 인간들이 내면을 보여주는 작품이었고, 미련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거절 없이 미련을 받아들이지만 문제점은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미련을 받아들 이 수받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었다.


*출판사(고즈넉이엔터)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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