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기 공주 그림책이 참 좋아 106
박소영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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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뒤집은 유쾌한 그림책 <백설기 공주>


이 책은 어린이에게 익숙한 고전 〈백설 공주〉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재해석한 패러디 그림책이에요!
사악한 왕비 대신 주목받고 싶어 안달 난 케이크 여왕,
연약한 공주 대신 위기 앞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혜로운 백설기 공주가 등장해,
익숙한 이야기에 신선한 재미를 더한답니다.



빵, 떡, 과자, 아이스크림으로 탄생한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요!
이야기 전반에 유머와 상상력이 가득해요.


특히 백설기 공주는 시기와 질투,
위협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공주는 얼굴이 다가 아니야”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지켜 나가는데요!
겉모습보다 중요한 가치와 내면의 힘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죠!
✔ 시기와 질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요!



웃음, 상상력, 그리고 단단한 마음까지
함께 전해 주는 <백설기 공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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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발랄 고영희 5 - 마지막 계산식을 완성하라! 똥꼬 발랄 고영희 5
다영 지음, 김윤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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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 고영희 5 : 마지막 계산식을 완성하라!》가 특히 추천되는 이유는 초등 수학 교과 과정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워하기 쉬운 핵심 수학 개념을 스토리 속 상황으로 풀어낸다. 자연수의 혼합 계산,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까지 초등 5~6학년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요한 내용을 한 권에 담았다. 헬스장에서 잘못된 칼로리 계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촬영장 크기를 제대로 비교하지 못해 문제가 생긴 현장, 무대 리허설과 데뷔 콘서트의 위기 등 이야기는 모두 ‘수학을 제대로 알면 해결할 수 있는 현실 문제’에서 출발한다. 아이는 고영희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계산이 왜 필요한지, 수학 개념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수학은 문제집 속 숫자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도구라는 인식이 자리 잡는다. 그래서 이 책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흥미를, 개념이 헷갈리는 아이에게는 이해를 동시에 선물하는 초등 수학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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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이 읽히는 최소한의 배경지식 (본책 + 워크북) - 과학,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라이프 핵심 배경지식 131
이다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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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은 어렵다”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말해요.
이는 글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아는 것이 부족해서 읽히지 않기 때문이죠!


비문학을 잘 읽게 만드는 힘은
문제를 많이 푸는 데 있지 않아요.
세상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을
하나씩,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는 것!
<비문학이 읽히는 최소한의 배경지식>은
그 과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어렵지 않게,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대한민국에는 서울만 있나요?”
“게임도 스포츠예요?”
“이 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고요?”처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시작!
뉴스와 연결된 최신 이슈를 다루되,
어렵지 않은 이야기와 풍부한 그림·사진으로 구성~
비문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참 좋더라고요.


특히 환경, 사회, 경제, 문화, 과학 기술 등
비문학 지문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한의 배경지식을
담아낸 점도 좋았어요!

 
그뿐만 아니라,
초등 3~6학년 국어·사회·과학 교과와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이
실제 글과 뉴스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 수
있게 구성된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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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상위 1%는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 - 초등 교과서부터 수능 문제까지 관통하는 성적 추월 독서법
최지아 지음 / 웨일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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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상위 1%는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는

“책을 많이 읽는데 왜 국어 성적은 오르지 않을까?”라는

초등 부모들의 가장 현실적인 질문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아이에게 독서를 꾸준히 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해력, 서술형, 국어 시험 앞에서 번번이 막히는 이유를

감정이 아닌 구조와 방법의 문제로 짚어냅니다.


이 책의 저자 최지아 선생님은

기파랑문해원 대치점에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며

독서와 국어 학습이 맞닿아 있으면서도

결코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교육 현장에서 끊임없이 확인해왔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가 성취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은

초등 전 학년을 관통하는 ‘주 6시간 독서 루틴’입니다.

무작정 많이 읽는 독서가 아니라

취미 독서, 학습 독서, 국어 학습의 비율을

학년별로 명확히 나누어 제시함으로써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 방향을 제안합니다.


1~2학년에는 정확한 읽기와 읽기 독립을,

3~4학년에는 독서 습관의 안정화와 폭 확장을,

5~6학년에는 문해력의 완성과 비문학 독서까지.

각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부모가 바로 실천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학년별 추천 도서 850권 리스트는

이 책을 더욱 실용적인 안내서로 만들어줍니다.

책 선택 앞에서 늘 고민하던 부모에게

아이의 수준과 속도에 맞는 독서 길잡이가 되어주며,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크게 줄여줍니다.


《초등 상위 1%는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는

아이를 억지로 끌고 가는 독서가 아닌,

스스로 책을 가까이 두게 만드는 독서를 지향합니다.

읽기가 생각으로, 생각이 표현으로,

표현이 성취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통해

아이의 공부 체력을 근본부터 바꿔주는 책입니다.


초등 시기 독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중·고등 학습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책은 지금, 독서의 방향을 다시 잡고 싶은

모든 초등 부모가 가장 먼저 펼쳐야 할

현실적이고도 믿을 수 있는 한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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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언덕에 가면 보일까? 소원우리숲그림책 25
한라경 지음, 무운 그림 / 소원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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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언덕에 가면 보일까?』는 아이에게 우정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는 어른에게 먼저 말을 걸어오는 그림책입니다. 말로는 쉽게 전해지지 않는 마음의 가치를, 이 책은 아주 조용하고 다정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겁이 많은 토끼와 시력이 나쁜 두더지는 처음부터 완벽한 친구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서로를 필요로 하고, 함께여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보름달이 뜬 밤, 토끼는 환하게 빛나는 달을 바라보지만 두더지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친구에게 달을 보여 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토끼는 ‘달언덕’으로 가자고 제안합니다. 이 단순한 바람이 두 친구를 여행으로 이끌고, 그 여정 속에서 진짜 우정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거대한 산을 지나야 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토끼는 눈으로 길을 찾고 두더지는 땅속을 파며 서로의 약점을 자연스럽게 보완합니다.



이 책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누가 더 잘났는지, 누가 더 도와주는지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토끼와 두더지는 서로를 바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함께할 방법을 찾아갑니다. 아이는 이 과정을 통해 ‘친구란 잘하는 걸 나누는 사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설명하지 않아도 이야기가 먼저 마음에 닿는 순간입니다.



“토끼는 한 손에 지도를 쥐고, 다른 한 손으론 두더지의 손을 꼭 잡았어.”
이 문장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남아, 내가 잡았던 손과 지금 잡고 싶은 손을 떠올리게 합니다. 『달언덕에 가면 보일까?』는 아이에게는 우정의 온기를, 어른에게는 배려와 돌봄의 마음을 다시 꺼내 주는 그림책입니다.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으로, 읽는 이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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