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통합 개념 & 독해 초등 6학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상상국어평가연구소 지음 / 상상국어평가연구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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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 고학년으로 갈수록 아이 공부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문제는 맞히는데, 정말로 지문을 이해한 걸까?
특히 설명형 문제나 비문학 지문을 만나면, 답은 골라도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말로 잘 풀어내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직접 사용해 본 교재가 바로 <교과 통합 개념 & 독해>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 독해 공부는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던 교재였어요.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교과 내용을 따로 떼어 공부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국어, 사회, 과학, 수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교과 개념 → 개념독해 → 비문학독해로 흐름이 이어져요.
아이 입장에서는 “이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네?” 하면서 낯설어하지 않고 읽게 되고,
부모 입장에서는 각각의 공부가 하나의 구조로 정리되어 보이더라고요.

3단계 학습 구성도 생각보다 탄탄했어요.
먼저 교과 개념 학습 단계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핵심만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데, 설명이 과하지 않아서 아이가 혼자 읽어도 부담이 없었어요.


그다음 개념독해 단계에서는 단답형과 Yes·No 문항으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읽고 넘기는 공부’에서 ‘이해하는 공부’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고요.
마지막 비문학독해 단계에서는 문해력, 서술형, 수능형 문항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히 문제를 푸는 독해가 아니라 생각하고 설명하는 독해로 확장되는 게 느껴졌어요.

지문 구성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DMZ, 가짜 뉴스, 황금비, 빅데이터, 드론, 딥페이크처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들이라
“이걸 왜 배워?”라는 말이 나오기보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식과 배경지식이 쌓이는 구조예요.
그래서 초등 비문학 독해 입문용으로도 좋고, 이미 책은 잘 읽는 아이가 문해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에도 딱이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학부모 해설이에요.
지문 해제부터 문단 요지 정리, 정답 해설과 오답 해설, 핵심 어휘 설명, 지문 선정 이유까지
부모 눈높이에서 정말 친절하게 정리돼 있어요.
왜 이 문제가 답인지, 아이들이 어디에서 헷갈리기 쉬운지까지 짚어줘서
옆에서 계속 설명하지 않아도 부모가 흐름을 이해하고 필요한 질문만 던져줄 수 있었어요.
엄마표로 활용하기에 이만한 교재가 드물다고 느꼈어요.



직접 써보니,
교과 내용은 알고 있지만 글로 나오면 약한 아이,
비문학 독해만 나오면 괜히 자신 없어하는 아이,
문제는 푸는데 설명하라고 하면 말이 막히는 아이,
그리고 집에서 개념독해와 문해력을 함께 잡고 싶은 가정에 특히 잘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줄로 정리하자면,
<교과 통합 개념 & 독해>는 교과통합으로 개념을 잡고, 개념독해로 이해를 확인한 뒤, 비문학독해로 문해력을 완성해 주는 교재예요.
독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면, 저는 이 교재를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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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1 - 생명의 나무를 찾아서
이정모.최향숙 지음, 김고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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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아이들이 한 번쯤 꼭 던지는 이 질문에 이야기를 통해 답해 주는 책이 있다.
《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1 : 생명의 나무를 찾아서》는 과학관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과학자 이정모 관장이 들려주는 최초의 진화생물학 SF 동화로, 초등 과학 동화책 추천 도서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글자라면 뭐든 읽는 호기심 많은 소녀 ‘경이’와, 책은 좋아하지만 모든 일에 시큰둥한 사춘기 소년 ‘로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두 아이는 어느 날 이정모 관장의 강연 포스터를 본 뒤, 타임슬립과 스페이스워프라는 SF 장치를 통해 38억 년 전 생명의 탄생 현장으로 떨어지게 된다. 불바다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최초의 생명으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아이들은 ‘생명’이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지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과학을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이 스며든다. 빅뱅과 별의 탄생, 지구와 바다의 시작, 생명을 이루는 여섯 가지 원소, 루카(LUCA)라 불리는 생명의 공통 조상, 산소 대폭발과 세포 호흡, 원핵세포와 진핵세포의 차이, 그리고 생명의 나무와 진화의 흐름까지. 아이들은 외우지 않아도 이야기 속에서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에게 특히 잘 맞는다. 교과서보다 먼저 읽어도 부담 없고, 생물이나 생명 이야기에 관심 많은 아이에게는 호기심을 한층 더 키워 준다. 만화처럼 술술 읽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초등 고학년을 앞두고 과학 배경지식을 쌓고 싶은 아이에게도 좋은 출발점이 된다.



책을 덮고 나면 아이들의 질문이 달라진다. “사람도 다 같은 생명에서 시작했대.” “우리가 모두 연결돼 있다는 게 신기해.” 과학 지식에 그치지 않고, 생명에 대한 감수성과 생각하는 힘까지 함께 자라나는 순간이다. 이정모 관장의 유머와 과학자의 시선, 동화작가의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읽는 동안 독자 스스로가 생명의 나무를 오르는 주인공이 된다.

과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책, 생명을 다르게 바라보게 하는 책을 찾고 있다면 《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은 초등 과학 동화책 추천 목록에서 꼭 한 번 꺼내 읽어볼 만한 책이다.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다음 탐험이 자연스럽게 기다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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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키즈 카페 그림책이 참 좋아 115
김용희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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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귀신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고?
<오싹오싹 키즈 카페>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할로윈과 키즈 카페라는 설정 속에
동양 귀신과 우리 전통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이랍니다.


-


할로윈 밤,
마녀와 드라큘라로 분장한 아이들이
“Trick or Treat!”를 외치며 거리를 누빌 때,
한쪽에서는 풀이 죽은 동양 귀신들이 등장해요.
서양 귀신만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저승사자, 도깨비, 구미호가
힘을 모아 하나뿐인 ‘키즈 카페’를 열기로 하죠!



아이들은 새로 생긴 키즈 카페에
이끌리듯 들어가고, 입구에서부터
저승사자가 반갑게 맞이하는데요!


처녀 귀신이 입장권을 건네고,
야광귀는 신발을 챙기고,
커다란 해태의 입을 지나면~
청룡 열차와 봉황 구름 풀장이 펼쳐지는
놀라운 공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무섭기보다는 신기하고,
오싹하지만 자꾸 웃음이 나는
색다른 모험이 펼쳐지죠!


-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동양 귀신을
단순히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아이들을 배려하고 규칙을 알려 주는
친근한 존재로 그려낸다는 점이에요.
해태를 통해 옳고 그름을 배우고,
야광귀를 통해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구미호와 청룡을 통해 상상력과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죠!



《오싹오싹 키즈 카페》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문화, 우리 이야기, 우리 상상력이
마음에 남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이야기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존재들이 있어”라고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웃음과 상상, 그리고 문화적 자긍심까지
함께 담아낸 그림책!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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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책방에게 도마뱀 그림책 14
에밀리 애로 지음, 즈느비에브 고드부 그림, 강나은 옮김 / 작은코도마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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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책방에게'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책방’이라는 공간이

가진 마법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길을 걷다 우연히 들어간 작은 책방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책과 사람이 만나 성장하고~

위로받는 순간들을 따뜻하게 담아냈답니다.



이 그림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서 경험 자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는 점인데요.

온라인으로 고르는 책이 아닌,

직접 보고 만지며 선택하는 책 한 권의 설렘을

아이의 시선으로 다정하게 그려냈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이의 마음에 자연스레 스며들게 하죠!



이 책을 읽으면 아이는,

책이 주는 즐거움과 상상력의 힘을 알게 되고!

공간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배우며!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는 것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거예요.



'나의 작은 책방에게'는 동네 책방의

의미와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는데요.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던 책방이,

사실은 누군가의 방문과 선택으로 지켜진다는

메시지는 아이에게는 공동체 감수성도 일깨워 줘요.




오늘, 가까운 작은 책방을 떠올리며

'나의 작은 책방에게'를 읽어 보세요.

그곳에서 우리의 마법이 시작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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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썰매장 보랏빛소 그림동화 47
간장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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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썰매장》은 한겨울의 추위와 고요함 속에서 시작되는, 따뜻하고 환상적인 겨울 그림책입니다. 눈이 내리던 어느 오후, 고양이는 마당의 작은 얼음판에서 놀던 참새를 보며 기발한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밤 12시까지 오세요”라는 짧은 문장이 담긴 초대장을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리지요. 이 초대장은 바람을 타고 마을을 지나 깊은 숲속까지 전해지고, 추위와 심심함에 웅크려 있던 숲속 동물들에게 설렘 가득한 밤을 예고합니다.

토끼, 다람쥐, 고라니, 곰은 달밤 썰매장에 가기 위해 용기를 내 숲을 벗어납니다. 하지만 인간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자동차와 사람들로 가득해 쉽지 않습니다. 위험한 순간이 이어지지만, 동물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지요. 이 여정은 아이들에게 모험의 긴장감과 함께, 함께라서 끝까지 갈 수 있는 용기와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마침내 도착한 썰매장에서 동물들이 처음 마주한 것은 얼음판과 고무 대야 하나뿐입니다. 잠시 스치는 실망도 잠시, 구름이 걷히고 둥근 달과 별빛이 쏟아지며 평범한 마당은 마법 같은 놀이 공간으로 변합니다. 익숙한 일상 속 사물들이 상상력과 만나 전혀 새로운 놀이가 되는 장면은, 이 그림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합니다.

전작 《달밤 수영장》을 잇는 두 번째 이야기인 《달밤 썰매장》은 겨울이라는 계절 위에 공존과 배려, 그리고 함께 노는 기쁨을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인간 아이와 동물들이 경계를 넘어 어울리는 마지막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책장을 덮은 뒤에도 포근한 달빛처럼 마음속에 오래 머뭅니다. 올겨울, 아이와 함께 꼭 만나고 싶은 겨울그림책 추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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