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를 키우면서 고학년이 되었을 때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한국사였다.
그래서 논술학원을 보냈었고 그곳에서 한국사를 접하게 되었는데
쉽지는 않았다. 매주 한국사에 관련된 책은 몇 권씩 가지고 왔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집에서는 스스로 손이 안 가는 것을 보고 재미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은 재미가 있으면 엄마가 읽지 말라고 해도 읽는데
읽지 않는다는 것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책들이 다 그렇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무조건 흥미 위주로 스스로 책을 읽게 하게 되었다.
그랬던 것이 지금 엘리한테도 고스란히 전해져서 독서습관이 아주 잘 잡혀 있다.
이제 초등 고학년에 올라가는 엘리에게 한국사는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틈틈이 흥미 위주의 한국사 책을 조금씩 노출을 해 준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오늘 소개할 책 또한 흥미 유발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선택한 책이다.
#역사탐정만두와함께하는이야기한국사 는 역사의 흐름과 개념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