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찾은 인권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4
오은숙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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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도서관 출입금지라구요?

어린이라서 도서관 출입금지라구요?

흑인이라서 도서관 출입금지라구요?

장애인이라서 도서관 출입금지라구요?

이주민이라서 도서관 출입금지라구요?

고령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가 없다구요?

이게 다 무슨 말인지? 사람은 누구나 사람답게 살 권리, 즉 '인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권이라는 말조차 없었던 때가 있었다.

어린이라고, 여성이라고, 장애인이라고, 흑인이라고 차별을 당했다.

요즘 시대에는 상상조차 안되는 일이지만 도서관조차 인권이 없었다.

시작은 왕이나 귀족, 성직자들이 자기들만 알고 있는 지식을 세상

열어주지 않았고 1960년대가 되어서야 여성에게 도서관 문을 열어주었다.



오랫동안 대부분의 미국 공공도서관에 어린이는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심지어 어린이와 개는 출입 금지라는

표지판도 있을 정도였다. 요즘 같으면 아이에게 제발 책 좀 읽어달라고

사정해도 모자랄 판인데 어떻게 아이들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한 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1876년이 되어서야 어린 시적에 좋은 독서습관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면서 어린이들의 출입이 하가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서는 언제부터 어린이 서비스를 시작했을까?

1958년 아동문고는 어린이열람실로 이름을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어린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2007년도 도서관 법이 개정되면서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을 세우는 국립장애인 도서관 지원센터가

만들어졌고 2012년에 마침내 국립장애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었던 도서관, 이주민이 책을 빌릴 수

없었던 도서관 고령자가 이용하기 힘들어진 현대 도서관

하지만 오랫동안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지금의

도서관이 된 것이다. #도서관에서찾은인권이야기 책 덕분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도서관 속 인권 문제에 대해 도서관 좋아하는

엘리하고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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