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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 개정판 ㅣ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6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평점 :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엽의 유학자 홍자성이 지은 책으로, '사람이 항상 나무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인즉슨,
= 비록 사람이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연명한다 해도 매사에 성심을 다해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인들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채근담>>을 많이 추천받아왔었는데, <<명심보감>> 관련 서적들은 많이 읽고 여러 번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채근담은 어렵게만 느껴져서 미뤘었는데, 좋은 기회로 이번에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채근담>>은 동양 최고의 지혜서이자 처세와 수신의 명고전이라고 하는 만큼, 일생에 단 한 번 주어진 삶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성인들에게 필수도서인 듯하다.
총 6개의 챕터,
1장, 인생의 참뜻을 알려면
2장, 마음을 수양하려면
3장,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4장, 그릇된 욕망에서 벗어나려면
5장, 온화한 미덕을 지니려면
6장, 군자의 덕을 함양하려면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특히나 4,5장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 그것이 '욕심'에서 그릇된 것이라며, 욕심을 내려두고 마음을 비우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거라는 문장을 읽고 마음을 비워가려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채근담>>을 통해 다시 한번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면서 조금은 더 성숙한 앞으로의 내 삶을 그려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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