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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마지막 가르침
맨프레드 F.R. 케츠 드 브리스 지음, 김현정 외 옮김 / 더블북 / 2024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5년 새해까지 약 일주일 가량 남겨둔 이 시점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았을 때, 과연 나는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았어요. 삶은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 앞에 서고 또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며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텐데요.
넓은 바다 한 가운데 돛을 지켜세우고 홀로 외롭게 항해하고 있는 듯한 배 한척의 모습이 담긴 표지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만, 삶의 끝자락에는 모두가 홀로 삶을 보내게 되니까요.
"당신의 삶은 어땠었나요?"
언젠가 삶의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당신의 삶은 어땠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과연 저는 후회없이 만족한 삶을 살아보았노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언젠가 죽음을 앞두고 내 삶을 돌아볼 때,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인식, 공감, 연민이 가득한 삶이었기를, 후회 없는 삶이었기를 그리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 삶이었기를 희망한다." by. 장자크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