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쉬운 글의 힘

짧고 쉬운 글의 힘
손소영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1월

*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도,
사물의 이치를 밝혀내는 데이도, 쉽고 간단하게 단순화하는 게 모든 것의 근본이자 원칙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여러 분야에서의 과학의 발달로 많은 것들이 사람을 대신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글을 필요로 하는 일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이나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기 위함이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 자체만으로 어렵게만 느껴져 막막할 때가 있는데요.

그렇게 글쓰기에 두려움과 괴로움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두고 조금은 쉽게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하나로 '짧은 글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는 저자.


글쓰기가 두려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분야에서나 다 그렇겠지만, 처음 시작할 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그것이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또 글을 쓸 때 주저리주저리 길게 기록해 보는 것은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지만, 같은 의미를 최대한 짧은 문장 속에서 표현을 하려다 보니 오히려 더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번 도서에서는 실질적으로 글쓰기를 할 때 필요한 구성요소들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글쓰기에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적은 단어를 사용해 더 많은 걸 전달할 수 있는 문장구성법을 익혀서 글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정확하게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에세이로 읽는 논어

에세이로 읽는 논어 - 삶의 순간마다 마주하는 공자의 지혜로운 가르침
안은수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11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은 희로애락을 반복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상처를 입고 넘어지고 그리고 또 일어서고 위로받고, 또다시 어려움에 부딪히고, 여느 때처럼 다시 꿋꿋하게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무서울 때도, 불안하게만 느껴질 때도 있을 테지요.


불안감과 두려움에 내 인생이 흔들릴 때마다 늘 꺼내읽는 #논어 인데요. 이번 도서 #에세이로읽는논어 도 공자의 가르침을 바탕을 구성된 서적이에요. 공자의 가르침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전하고,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도서이기도 합니다.


공자는 말합니다.
"세상을 다른 사람의 관점이 아닌 내가 중심이 되어 바라보라."


타인의 시선에 얽매어 스스로의 색이 희미해져갈 때쯤 다시금 논어를 꺼내 읽어보면서 타인을 대할 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세상을 살다 보면 내 역할이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혼란스러워질 때도 있는데 지금 당장 나에게 주어진 현재의 삶에 조금 더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삶의 방향을 찾을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전 문학들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삶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면서 제 그릇을 조금 더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합니다.


#에세이로읽는논어 #웰에이징 #동양철학

[100자평] 에세이로 읽는 논어

에세이로 읽는 논어 - 삶의 순간마다 마주하는 공자의 지혜로운 가르침
안은수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11월

고전을 읽으면서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어요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 - 미래 10년의 모든 산업을 뒤흔들 기후비상사태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0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단 한 권의 책으로 앞으로 10년을 먼저 내다볼 수 있는 도서 #세계미래보고서

46억 년이라는 지구가 가진 역사 소개 속에서 인류는 겨우 20만 년 전에 등장했고, 그때부터 현재까지 많은 혁명과 사건들을 마주하며 꾸준하게 성장해왔습니다.


농업사회가 만들어졌고,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그리고 정보화 혁명을 거쳐 현재에 오기까지, 계속해서 더 나은 삶, 더 안락한 생활 그리고 더 긴 수명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분야에서 개발하고 연구해오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부터 대두되고 있는 AI(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AI의 경우 의료, 농업, 제조업 그리고 금융은 물론 다양한 산업을 혁신하고 있으면서 정확도 역시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고요.


AI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수월해졌는데, 지금에 오기까지 많은 구가들이 계속해서 AI 기술을 재편하면서 세계 속에서 선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하겠지요.


앞만 보며 달려온 시대의 끝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인류는 어떤 방향으로 더 나아가야 할지, 그 방법을 찾아가는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푸드닥터 마스터 클래스

푸드닥터 마스터 클래스 - 면역 주스부터 항염·항암 집밥까지 음식 처방하는 약사의 위대한 치유 밥상
한형선.황해연 지음 / 사슴의숲 / 2024년 11월

*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약은 음식이다."


2030세대, 젊은 세대에서 당뇨와 심혈관 관련 질병들을 앓고 있는 환자가 급증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환경 탓도 있지만, 치킨, 피자,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청년층들 사이에서 심혈관 질병은 물론, 아이스크림이나 탕후루와 같은, 비교적 고당도의 음식들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보니 당뇨 유병률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 자료가 있었어요.


또, 가을, 겨울이 다가오면서 차가운 바람에 뇌질환 환자들이 급증한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건강한 삶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고민해 보다 우연히 알게 된 도서 #푸드닥터마스터클래스 입니다.


간략하게 저자에 대해 소개하자면, 질병의 마침표는 음식 속에 해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직접 치유 음식 레시피들을 개발하셨다는 한형선 박사님, 그리고 약 대신 음식을 처방하는 음식 치유 전문 약사이신 황해연 약사님 두 분이 함께 출간하신 서적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게 되고, 약을 먹으며 회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의 한계와 부작용을 목격하게 되었고, 혈압이나 당뇨의 경우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좋아지기는커녕 나빠져서 약 종류가 더 늘어나거나 약의 부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나는 경우를 보면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통해서 '음식 처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현대 과학과 의학이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부작용은 생겨날 수 있다 보니, 매일 섭취하는 음식들을 통해서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다양한 레시피들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책에서는 이미 다 만들어진 레시피뿐만이 아니라 음식 속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각자의 몸 컨디션에 맞춰서 필요한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무엇보다 소개된 메뉴들이 누구나 쉬우면서도 간단하게 따라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복잡한 과정 없이도 비교적 적은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