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미국 서부 - 최고의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22
이주은.소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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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미국 서부라는 지역은 그 규모와 매력이 너무나 압도적입니다. 광활한 대륙을 가로지르는 로드트립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중앙북스의 '프렌즈' 시리즈를 손에 쥐어보셨을 거예요. 이주은, 소연 작가님이 집필한 이 책은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야경부터 고요한 요세미티의 자연까지, 미국 서부의 많은 것들을 책 한 권에 담아두었어요.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체계적인 지역 분류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는 물론이고, 웅장한 대자연의 정수를 보여주는 그랜드 캐니언과 주변 국립공원들은 물론, 낯선 땅으로 떠나는 여행자들도 쉽게 재밌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찬 구성이 바로 매년 프렌즈 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각 장소의 역사적 배경이나 현지인들만 아는 소소한 팁들도 곁들여져 있어서 꼭 그곳을 여행한 듯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렌터카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부분이 상당히 실용적입니다. 미국 서부는 차 없이는 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곳이기에 주유 방법이나 주차 팁, 교통 법규 같은 정보들이 생존과 직결되곤 하는데요. 작가님들은 본인들이 직접 발로 뛰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초보 여행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상세하게 알려주었어요. 광활한 하이웨이를 달릴 때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를 체크하다 보면, 당장이라도 비행기 티켓을 끊고 싶어지는 설렘을 느끼게 되네요.


도시별 테마 여행 코스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짧은 일정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반나절 코스부터 일주일 이상의 장기 코스까지 다양한 선택지 옵션을 선포였어요. 샌프란시스코의 가파른 언덕을 오가는 케이블카 탑승 요령이나,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노을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위치 같은 정보들은 실제 여행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 또한 고해상도로 수록되어 있어 텍스트만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합니다.


미국 서부 파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국립공원 파트는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 캐니언이나 브라이스 캐니언처럼 이름은 익숙하지만 접근이 막막했던 곳들의 트레킹 코스를 난이도별로 정리되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여행에서 필수 단계이죠! 각 도시의 쇼핑 리스트와 현지 브랜드 소개가 흥미로웠어요. 미국에서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나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식당들을 선별해 둔 안목이 돋보입니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최신 정보들이 업데이트되어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의 큰 틀을 잡는 것부터 세부적인 동선을 짜는 일까지, 이 한 권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해요. 미국은 워낙 대지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도 막막할 수 있는데, 막연했던 로망이 현실적인 일정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여행 준비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이겠지요. 저도 언젠가 책 속의 광활한 풍경을 제 눈에 직접 담아보고 싶습니다.


#프렌즈미국서부 #중앙북스 #이주은 #소연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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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까 하는거야, 함께 간다 끝까지
신현승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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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승 작가님의 <너니까 하는 거야 함께 간다 끝까지>를 읽는 동안 가슴 한구석이 뭉클했습니다. 작가는 8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스스로를 마주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냈어요.


언젠가 사랑하는 이를 먼저 떠나보낸 뒤 달래지지 않는 슬픔을 안고, 그 사람의 소중한 유품을 챙겨 순례길에 올랐던 누군가의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을 발걸음마다 새기며 걷던 그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릿했는데, 이번 책에서도 그와 닮은 절절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습니다. 상실의 아픔을 억지로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길 위에서 녹여내는 과정이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 속에는 발바닥의 물집과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멈추지 않았던 저자의 정직한 걸음들이 가득해요. 작가는 혼자 걷는 고독함보다는 곁에 있는 사람과 발맞추어 나가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너니까' 가능했고 '함께'였기에 끝까지 갈 수 있었다는 고백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대목이에요.


삶의 굴곡진 지점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 들 때 이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창한 논리보다 진솔한 경험담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클 테니까요. 낯선 이방인들과 나누는 짧은 인사와 소박한 식사 속에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타인과의 동행이 주는 에너지는 결국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근간이 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요.


책을 덮고 나니 저 멀리 스페인의 붉은 흙길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슬픔을 딛고 일어서려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가끔 마음이 지친 날에 꺼내 읽어보면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긴 여정 끝에 마주한 평온함이 이 책을 읽는 분들께도 천천히 닿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산티아고순례길 #함께가는길 #너니까하는거야함께간다끝까지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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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까 하는거야, 함께 간다 끝까지
신현승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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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동행길이 참 아름다웠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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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의 빛
함명자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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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자 작가님의 <사람 안의 빛>을 읽고 나니 가슴 한구석이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온기가 차오르는 듯 합니다. 이 책은 한국 소방 역사에서 여성 소방관 1세대로 길을 개척해온 한 개인의 기록이자,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현장에서 피어난 인본주의적 성찰이 담긴 귀한 결과물이에요.


저자는 1980년대 여성이 소방직에 입문하는 것조차 낯설었던 시대에 제복을 입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소방관은 남성들에게도 쉽지 않은 직업인데, 당시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편견과 싸우면서 현장을 지켜낸 그녀의 발자취는 단순히 직업적인 성취를 넘어선 숭고함이 느껴집니다.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마다 남겨진 슬픔을 목격하며 재난의 끝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마지막 존엄성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듯 했어요.


책 속에는 소방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현장을 지휘하며 겪었던 생생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구조 현장에서 마주한 생명의 경이로움과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한 대목이에요. 특히 동료들과의 끈끈한 유대감과 그 안에서 피어난 인간애는 메마른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요.


작가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소방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덧붙였습니다. 불길을 잡는 기술만큼이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중요하다는 대목에서의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고요. 삶의 험난한 고비마다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정진해온 작가님의 태도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 한 사람의 삶의 힘겨웠던 여정도 그려졌고 저에게도 위안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제목처럼 과연 내 안에 숨겨진 작은 빛은 무엇인지 가만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 어떤 책들보다도 문장 하나하나들이 진솔함으로 가득 채워진 이 책은 최근에 여러 가지 일들로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복잡해져있던 제 마음을 조금은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듯하면서도 위로를 건네주는듯 합니다. 그와 동시에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자기 존재의 의미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고, 오롯이 내 삶을 살아가기에도 바빠 주변을 소홀히했던 그동안의 저를 반성하게 된 시간이기도 합니다.


#소방관 #여성소방관 #여성소방관1세대 #한국소방의역사 #사람안의빛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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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의 빛
함명자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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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제게 내재된 빛은 무엇일지 고민해보게 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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