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 - 다툼과 이별하고 소중한 관계를 지키는 부부 대화의 모든 것
한승민 지음 / SISO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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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평소에 저는 영상보다는 글을 선호하는 편이라, tv를 잘 보지 않는데, 얼마 전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한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어요. 현실의 부부가 이혼을 위한 재판을 가상으로 경험하는 것이었는데요. 제3자 입장에서 바라보면 남편과 아내 양쪽이 모두 이해가 되었고,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간에 소통이 부족했던 탓에 사소한 문제들도 그 갈등이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도서 #우리는왜서로에게상처받을까 는 소중한 관계를 지키기 위한 부부 사이에서의 대화에 대해 다뤘습니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면 가장 먼저 부모님과 애착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형제, 더 나아가서 친구들, 동료들과 애착의 범위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번 책의 저자는, 이러한 '애착'이 부부 사이에서의 다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어요. 배우자에게 내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느끼거나, 상대에게 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존재인가,라는 감정을 느낄 때 감정이 커지면서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사람은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동물이지요. 부부 관계뿐만 아니라, 누군가와도 소통이 충분하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대화로도 해결될 수 있는 일들이 다툼을 초래할 수 있을 텐데요.

이번 책을 통해서 어떻게 대화를 이뤄나가면 되는지, 따뜻한 화법을 배울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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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수명
루하서 지음 / 델피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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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과연 나에게 남은 수명은 얼마나 될까?


강한 바람이 무섭게 불어오는 어느 저녁 퇴근길.
삐옹삐옹삐옹~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앰뷸런스 한 대. 얼마나 위급한 환자를 태운 것일까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나 스스로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이 세상을 더 살아갈 수 있을까? 나에게 남은 수명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에 잠긴 적이 있어요.


최근에 읽었던 도서의 영향 탓이었을까요?


#델피노 에서 나오는 신간 소설들은 흔하지 않은 소재들로 구성이 되어서 매번 신간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많은 기대를 안고 기다리게 되는데요.


이번 책은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삶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도서였어요. 우리에게 남은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할 수 있는 기계가 있고, 혈액형이 동일한 가족에 한해서는 수명을 나눠줄 수도 있게 되는 세상이 그려지는데요.

과연 나는 타인에게 나의 수명을 나눠줄 수 있다면 나눔을 할까?라는 질문에 흔쾌히 대답을 내놓을 수는 없었는데, 나의 경우 가족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나눔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함과 동시에, 과연 수명을 공유하고 나눠주는 것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었어요.
만약 내가 가족에게 수명을 나눠주는 대신 나의 수명이 줄어들어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면, 과연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인지 가족을 위해서인지에 대해서도 더 깊이 있게 고민해 보아야 할 부분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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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태도 -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반건호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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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두 번째 재독하며 올해는 또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리고 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던 도서, 출판사 #북플레저 에서 출간된 #삶의태도 입니다.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어렸던 제 눈에 보였던 어른은,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어린 마음에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고, 더 이상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니까,라는 유치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어른'이란 과연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 보았을 때, 어쩌면 이전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생겼지만, 오히려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간소화되고 있다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어릴 때는 마냥 내가 좋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면, 어른이 된 지금은 사회적 시선을 무시할 수 없기에 세상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제 자신을 묶어두어 스스로 한계를 두었던 것 같아요.


이번 도서 #삶의태도 에서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40년 동안 많은 환자들을 마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에 대한 고뇌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전하고 있어요. 저처럼, 분명 더 나은 삶을 꿈꾸지만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 그리고 그러한 변화 앞에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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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곳에 있어줘
이치호 미치 지음, 최혜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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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최근에 경제 상황도 그렇고 나라 정세도 그렇고 불안정한 상태여서 그런지, 사람들은 자꾸만 더 자극적인 것들을 선호하게 되고, tv를 봐도 자극적인 주제를 담은 프로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영상 매체로 향하던 시선이 글로 된 책 속으로 옮겨가게 되었어요. 우연히 방문하게 된 한 조그마한 규모의 서점에서 사장님의 큐레이팅에 따라 소개되어 있던 도서들 중 접하게 된 도서 속에서 접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흠뻑 매료되어 있던 찰나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애절함 가득한 도서를 소개할게요.

이번 도서 #빛이있는곳에있어줘 는 #나오키상 을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꼽히고 있는 이치호 미치 작가의 작품으로, 일본 내 #서점대상 3위로, 일본의 서점 직원에게 팔고 싶은 도서로 손꼽히고 있는 책이라고 해요.
 #사춘기 시절의 #비밀 스러운 #썸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요. 



7살, 15살 그리고 성인이 되어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약 20년가량의 애절한 사랑을 그려졌어요.

엄마의 봉사활동을 가게 된 꼬마 소녀 유즈와 우연히 그곳에서 알게 된 소년 카논과의 첫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 짧은 머리로 변신한  한 소년을 마주하는데, 그 소년이 바로 어릴 때 알고 지냈던 카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렇게 그들은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기나긴 연애를 이어가게 되는데요. 근 20년에 가까운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재회와 이별을 반복하면서 이어나가는 사랑을 저자는 '이름 붙일 수 없는 관계'라 표현하며 그들 사이에서의 애절한 사랑이 그려지는데,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전개가 되어서 그런지 더욱더 따스하게 느껴졌어요.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날, 꽁꽁 싸맨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며 읽기에 아주 좋은, 오랜만에 마음이 몽골 몽골 해지는 도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서점대상 #나오키상 #썸 #비밀 #사춘기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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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곳에 있어줘
이치호 미치 지음, 최혜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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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 덕분에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수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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