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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 인류 최초로 사람을 달에 보낸 우주산업 선두주자의 비하인드 히스토리
데이브 윌리엄스.엘리자베스 하월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2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화광으로써 이번 주말 <Hidden Figures>를 다시 시청하였다. 영화 "히든 피겨스"는 2016년에 개봉한 전기 드라마로, 1960년대 미국 우주 개발의 숨은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다. 마고 리 셰털리의 동명 논픽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이 NASA에서 겪었던 차별과 그들이 이루어낸 업적을 이야기 한다. 1960년대는 미국에서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공공 기관 및 직장에서 차별을 받았다. 이 시기의 NASA는 우주 경쟁에서 소련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인재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인종과 성별에 따른 구분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히든 피겨스"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세 명의 주인공이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편견을 깨트렸는지를 보여주었다. 실제 NASA에서 근무하였던 인물이었던 캐서린 존슨, 메리 잭슨, 도로시 본은 모두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이었다. 캐서린은 복잡한 수학 방정식을 풀어내며 NASA의 우주 임무에 기여하고, 메리는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법정에서 싸우며, 도로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동료들을 가르친다. 이들의 이야기는 인종과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과정을 잘 보여주었다.
영화를 보고 실제 NASA에서는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그 엄청난 난제를 풀었는지 궁금했다. <Hidden Figures>의 주인공들 이야기는 실제 인물들이지만 영화 주제에 맞게 각색된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 NASA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실제로 NASA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NASA에서 어떻게 조직을 구성하고 난제를 풀어가는지를 상세하게 이야기 해 줄 것 같다. 데이브 윌리엄스와 엘리자베스 하월의 공저인 <나사에서 어떻게 일하는가>였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NASA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저자인 데이브 윌리엄스는 데이브 윌리엄스는 캐나다 출신의 우주비행사, 해저 탐험가, 파일럿, 응급의학전문의, 과학자로, 1998년과 2007년에 우주 비행을 수행하며 캐나다인으로는 드물게 우주 유영 기록을 보유하고, 세계 유일의 해저 연구소에서 생활한 최초의 캐나다인이었다. 나사 존슨 우주 센터에서 우주 및 생명 과학부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캐나다 훈장과 온타리오 훈장을 받은 그는 2008년 우주비행사 은퇴 후 의료 분야에서 교수와 경영자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사우스레이크 지역건강센터의 CEO로서 4,500명의 직원을 이끌었다. 현재는 항공우주 분야 컨설팅, 강연,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자인 엘리자베스 하월은 캐나다의 언론인으로, 주로 우주에 관한 글을 기고한다. 『캐나다 방송 협회(CBC)』 『스페이스큐(SpaceQ)』 『스페이스닷컴(Space.com)』 등에 글을 썼다. 미국과 카자흐스탄에서 로켓 발사 현장을 직접 취재했고, 모의 화성 기지에서 지낸 경험이 있으며, 우주비행사 수십 명을 인터뷰했다. 현재 여러 대학에서 과학 분야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거주한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세계를 바꿔놓은 소리
2장. 미래를 창조하라
3장. 불가능에 도전하라
4장. 상상의 실패
5장. 숫자는 무엇을 말하는가?
6장. 착륙을 감행해야 하는가, 중단해야 하는가?
7장. 다시 우주에 간다고?
8장. 실패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9장. 이미 겪어봐서 알잖아, 그다음은 뭐지?
10장. 일탈의 정상화
11장. 안전 문화를 재구축하라
12장. 우리는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13장. 더 빨리, 더 좋게, 더 싸게
14장. 레스턴에서의 주말
15장. 함께 협력해 일하다
16장. 국제 우주정거장
17장. 연기가 걷히고
18장. 최상의 신뢰와 팀워크
19장. 경청하라
20장. 이번에는 효과가 없었다. 그다음은?
21장. 시도하고 또 시도하라
22장. 해결책을 찾아서
23장. 나사만의 방식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NASA의 조직 문화와 운영 방식을 탐구하는 책으로, 우주 탐사라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은 NASA의 역사와 성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리더십과 조직의 철학을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는 NASA의 우주비행사이자 고위 관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에서의 협업, 실패에서의 학습, 그리고 투명한 운영 방식이 어떻게 NASA의 성공을 이끌어냈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인류 최초로 인간을 달에 보내기까지의 여정과 NASA의 일하는 방법, 조직 관점에서의 배울 점에 대해서 흥미롭게 이야기 해 준다. 현대의 NASA의 성공 이면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아폴로 1호 화재와 챌린저호 폭발과 같은 사건은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나사는 이를 쉬쉬하거나 숨기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를 공개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며, 회복탄력성과 투명성을 조직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러한 접근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했고, 결국 아폴로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이어졌다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제목인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NASA의 운영 방식과 철학을 탐구하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이 제목은 NASA의 내부 구조와 그들이 우주 탐사라는 거대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지를 질문하게 만든다. NASA는 과학적 탐구 기관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 제목을 통해 저자는 NASA의 독특한 조직 문화와 리더십 스타일을 강조하고, 독자들이 이 과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책은 NASA의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조직 내에서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 그리고 혁신의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NASA의 운영 방식이 다른 조직과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교훈을 제공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
NASA는 인류를 최초로 달에 보낸 기관으로서,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겪었다. 아폴로 1호의 비극적 화재 사고와 챌린저호의 폭발 같은 사건들은 나사에게 큰 충격이었으나, 이들은 이러한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NASA는 첨단 과학기술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팀워크와 리더십이 돋보이는 조직이다. 책에서 NASA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리더들이 내린 결정과 그 배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타인의 의견에 경청하라”, “끈질기게 질문하라”와 같은 조언은 평범하게 들릴 수 있지만, NASA의 경험과 결합했을 때 그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다"라는 문구는 NASA의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개척한 과정은 독자에게 도전 정신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 가에 대해 저자가 제시하는 일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할 것이다. 먼저 NASA는 실패를 통한 학습을 한다는 것이다. NASA는 실패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이를 공개적으로 분석하여 개선점을 도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위 관리자는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도록 독려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였다. 또한 협업과 의사소통에 있는 것 같다. 물론 초기 인종 차별에 따른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NASA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다. 각 팀원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를 통해서 조직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NASA는 내부 보고서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모든 팀원이 조직의 목표와 진행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한다. 이는 팀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의 바탕이 된다. 이러한 NASA의 일하는 방법은 다른 조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며, 투명한 운영을 통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NASA의 경험은 조직 관리와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회복탄력성이 생각난다. 실패는 불가피하다. 중요한 것은 실패 후 어떻게 회복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가이다. NASA는 실패를 기회로 삼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구축했다. 이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이다. NASA의 리더들은 중요한 결정이 조직의 성패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고 있다. 이들은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중시한다. 이는 조직 내에서의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혁신이 아닐까 싶다. NASA는 과거의 실패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한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조직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NASA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것 같다. NASA의 성공은 뛰어난 개인이 아닌, 팀의 협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각 팀원은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 이는 모든 조직에서 적용될 수 있는 원칙이다.
저자의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NASA의 사례로 부터 조직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과학 서적은 이론적 배경이나 실험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되지만, 이 책은 NASA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NASA의 운영 방식과 리더십 철학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책은 과학적 성과를 넘어, 그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이야기와 조직 내에서의 갈등, 협력, 그리고 혁신의 과정을 풀어낸다. 다른 과학 서적들이 주로 기술적 요소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인간의 경험과 조직 문화를 강조하여 독자에게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다양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와 중간 관리자는 NASA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리더십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주 과학이나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또는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은 NASA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론과 실제의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조직 관리나 인사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은 이 책을 통해 효과적인 조직 운영과 리더십 전략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회복탄력성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은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총리뷰
저자는 NASA가 어떤 과정과 문제 풀이 과정을 거쳐 인류를 달로 보냈는가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이과정에서 우리는 NASA의 운영 방식과 리더십 철학을 깊이 있게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며, 투명한 운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NASA의 경험은 모든 조직이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조직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