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원소로 읽는 결정적 세계사 - 세상 가장 작은 단위로 단숨에 읽는 6000년의 시간
쑨야페이 지음, 이신혜 옮김, 김봉중 감수 / 더퀘스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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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류의 세계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5가지의 중요한 원소 관점에서 인류 역사를 고찰해 보는 새로운 관점의 신간이 발간되어 읽어보는 기회가 있었다. 쑨야페이의 <5개 원소로 읽는 결정적 세계사>였다. 원소의 관점에서 본 인류 역사의 발전과 그 영향이라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흥미롭다. ^.^

인류의 역사는 원소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원소는 단순한 화학적 물질이지만 인간의 욕망과 필요를 반영하는 역사적 매개체로 작용해 왔다. 우리는 원소를 통해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원소의 변천사는 인류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여러가지 원소 중에서 대표적인 5가지의 원소와 인류의 역사와의 연관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일례로 인류의 역사에서 탄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할 것이다. 고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의류는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삶의 일부가 되었지만, 이는 또한 우리 사회가 합성섬유에 의존하게 만든 결과를 만들었다. 단맛을 선호하는 본능적인 욕망은 인공적인 당분 소비를 증가시켰고, 이러한 선택은 결국 인류에게 재앙을 초래했다. 1952년 런던에서 발생한 대규모 스모그는 산업화의 부작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이 검은 안개는 석탄 연소로 발생한 오염물질이 만든 결과로,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구리와 주석의 결합은 청동기를 탄생시켰고, 이는 인류 문명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러한 원소의 조합이 가져온 혁신적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와 함께, 사회 구조와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에는 구리가 반도체 산업의 필수 원소로 자리 잡으며, 전자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원소의 조합과 변형은 인류가 만들어온 역사적 사건과 그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소를 통해 역사를 바라보면, 우리는 단순한 연대기적 사건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류의 과거는 원소와 함께 변화해왔고, 우리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고민하게 한다. 원소는 물질일 뿐이지만, 인류의 삶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각 원소에 대한 여러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이야기 해 준다. 고대 중국 황제들은 사회가 안정화되고 상업이 발달함에 따라 통화량 부족 문제에 직면했다. 이 문제는 구리의 사용과 직결되었는데, 구리가 통화로 사용되면서 디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했다. 구리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졌고, 이는 결국 사회의 혼란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경제적 문제는 원소가 어떻게 국가의 경제와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리는 고대 사회의 발전과 쇠퇴를 좌우한 결정적인 힘이었다. 유럽인들이 금을 추구하며 인디언들을 학살한 역사는 인류의 탐욕이 어떻게 문명을 망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잉카 제국의 멸망은 금이라는 원소에 대한 인간의 집착이 초래한 비극적 결과이다. 금은 아름다움과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그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다. 21세기에도 금의 저주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는 원소가 인간의 욕망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금은 인류의 도덕적 결함을 드러내는 거울과도 같은 것이다.

2019년, 인류는 달의 뒷면에 도착한 창어 4호와 탐사로봇 위투 2호의 성공적인 주행을 통해 우주 탐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모든 성과는 타이타늄이라는 원소 덕분이었다. 타이타늄은 강도는 높지만 밀도가 낮아 우주 탐사에 적합한 금속으로, 타이타늄의 특성은 인류가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이는 기술 발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원소가 인류의 도전 정신과 결합하여 우주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는 문명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규소의 특성에서 비롯되었다. 규소는 경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자연 환경에 강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 덕분에 인류는 석기 시대를 지나 벽돌과 같은 구조물로 발전할 수 있었고, 이는 문명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규소는 또한 생물학과 시계산업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규소의 특성은 인류가 환경에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1970년대 중국은 전 국민이 입을 옷감이 부족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합성섬유 기술이 개발되면서 세계 섬유산업의 1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탄소를 활용한 합성섬유의 발전은 세계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것으로, 원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에 따라 국가의 경제적 지위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원소의 사용은 기술적 혁신과 함께,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원소를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읽어낼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화학 시간에 주기율표를 중심으로 물질의 근원에 대한 수업을 통해 원소에 대한 공부를 한다. 원 소의 주기성과 그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들의 노력이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주기율표의 탄생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들 원소들은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내며,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거 인들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5개 원소로 읽는 결정적 세계사, 총리뷰

저자는 대표적인 5개의 원소를 통해 역사적 사건과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독자에게 보다 깊이 있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원소는 화학적 물질로, 인류의 문명과 발전을 이끌어 온 핵심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원소를 통해 인류가 겪어온 결정적 순간들을 돼새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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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맥락과 뉘앙스가 살아나는 진짜 영어 말하기 수업
빨간모자쌤 신용하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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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영어 교육에 열정적인 곳은 드물다. 초등학교 이하부터 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영어공부에 엄청난 시간이 투자된다. 성문종합영어로 대표되던 60~70년대의 문법위주의 영어교육과는 달리 요즈음의 영어교육은 듣기, 쓰기,말하기 교육까지 그 중요도가 커지면서 실용영어 위주로 영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영어 수준은 크게 향상되지는 못한 것 같다.



우리나라 ICT의 발달로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영어 듣기수준은 많이 좋아졌으나 말하기 수준은 아직 길이 먼 것 같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영어 공부에 열정이 많은 일반인들이나 수험생이나 특히 직장인들 중에서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어하는 분들은 계속해서 좀 더 좋은 교재를 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빨모쌤'으로 알려진 빨간모자쌤은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생 영어 선생님'으로서, 영어 학습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그의 첫 책인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는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특별 부록이 추가된 한정판으로 재탄생하였다.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을 리뷰해 볼 기회가 있었다. 이번책에서는 더욱 효과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기대를 가지고 공부 해 본다.

이번 한정판의 가장 큰 특징은 '복습을 위한 핸디 워크북'이다. 이 워크북은 빨모쌤이 신중하게 선택한 171개의 예문을 한영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북을 활용하면, 독자들은 실제 대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영어 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본책에서 다루지 못한 '모르고 지나친 알짜 표현 30' 문장이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은 더 풍부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 같다. 책 본문에는 빨모쌤이 엄선한 바람직한 영어 공부 마인드와 핵심 영어 표현 75개가 담겨 있다. 이러한 표현들은 실제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며, 독자들이 일상 대화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이다. 특히 각 예분과 대화분은 빨모쌤이 직접 녹음하여 제작한 음원 강의 영상이 [라이브 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제공되어, 구매자들은 소리내어 연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발음을 교정하고,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해준다. 빨모쌤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과 그러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는 영어를 배우는 과정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목표가 영어라면, 빨모쌤과 함께 진정한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자는 권 유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달할 것 같다.

빨모쌤의 수업이 이렇게 인기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생각해 보면, 영어 학습의 여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언어의 뉘앙스와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다. 빨모쌤의 수업은 이러한 요소를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의 교육 방식은 단순히 문법이나 단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빨모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가 제공하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설명이다. 그는 문장 속의 작은 변화, 예를 들어 'just라는 단어의 사용이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뉘앙스를 바꿀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설명은 단순히 언어적 차이를 넘어, 문화적 맥락까지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 이 두 언어 간의 차이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빨모쌤은 다섯 살에 미국으로 이민 간 후 귀국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언어 학습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로 학생들에게 가장 적절한 해석을 제공하고자 하는 섬세한 배려가 엿보인다. 그의 설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애매하게 느껴졌던 표현들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제공해 준다.

빨모쌤의 수업은 단순한 이론적 지식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학생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표현들을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한다. 예를 들어, We lost almost two weeks' worth of Work"와 같은 일상적인 표현은 학생들이 자주 경험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학습의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빨모쌤은 현실적인 예문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Just as you know, I'm not just doing this for the money"와 같은 표현은 학생들이 실제 대화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로,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것이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임을 인식하게 만든다. 빨모쌤의 수업은 학생들의 필요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나 표현을 선택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접근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갖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질문을 통해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그의 방식은 학습의 효율성을 높인다. 빨모쌤은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사이다. 이러한 태도는 학생들에게 신뢰를 주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총리뷰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실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제시하는 훌륭한 안내서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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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한 장을 쓰는 힘 - 글쓰기 근력을 길러줄 최소한의 글쓰기 수업
안광복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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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글쓰기와 관련한 서책들의 출간이 많아지고 있다. ICT 기술의 발달로 일반 사람들도 자신만의 책이나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해 졌고, 글쓰기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많은 글쓰기 방법과 글쓰기를 통한 자아실현과 감정 조절 등 여러 효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글쓰기는 협의적으로는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부터 자신의 문장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신의 경험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 써 교류의 영역도 넓힐 수 있다. 요즈음 정신 건강과 관련하여 글쓰기를 통한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작년부터 책을 읽고 서평을 하고 있는데, 이제 글쓰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글쓰기 방법이나 효율적인 글쓰기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이번에 글쓰기 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주제로 나온 안광복님의 <A4 한 장을 쓰는 힘> 이 출간되어서 글쓰기 관련한 지식을 얻을 기회를 얻었다. A4 용지 한 장 글쓰기가 쉽지 않는 요즈음 , 과연 글쓰기를 하기 저자의 조언은 어떨까 ... 기대가 된다

글쓰기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이자,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글 쓰기를 두려워하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특히, 현대 교육 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은 주로 정형화된 답변을 요구받고,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할 기회를 잃어버리기 쉽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안광복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28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쳐 왔다. 그는 학생들이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이유가 단순히 능력 부족이 아니라, 그 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저자는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방법으로 독서 기록'을 제안하는데, 이는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글쓰기 근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는 먼저 글쓰기에는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독서라는 것을 이야기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읽는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는 단순히 많은 양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독서의 질과 종류, 그리고 읽는 방식이 글쓰기 능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여러 연구와 경험이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독서법과 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은 글쓰기의 초석이 된다는 것이다. 우선, 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양한 자르와 주제를 아우르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자는 독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세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방법을 제안한다. 첫 번째로 고전문학이나 철학서와 같은 '꼭 읽어야 하는 책'을 선택하여 깊이 있는 사고를 자극하면 좋은데, 이러한 책들은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전은 때때로 어렵고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책으로는 흥미로운 소설을 선택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심리학, 사회학, 역사학, 과학과 같은 분야의 책을 선택하여 정보의 목을 넓히고, 현실 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은 글쓰기의 토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은 글을 쓸 때 우리의 생각을 뒷받침하고, 주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읽은 내용을 어떻게 소화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가공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독서 플랜이 필수적입니다. 저자는 한 달 동안 지켜 나갈 수 있는 독서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독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짜는 것이다. 매일 일정량의 페이지를 읽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독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독서를 깊이 있게 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내용을 곱씹고, 메모를 하며, 질문을 던지는 등의 방법으로 독서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는 지식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풍부하게 만드는 자산이 된다. 저자는 괜찮은 글 한 페이지를 쓰려면 적어도 100페이지의 독서량이 필요하다"는 말을 인용하며, 독서가 글쓰기의 기초임을 강조한다. 이처럼 독서와 글쓰기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한쪽을 소홀히 하면 다른 쪽도 약해질 수 있다. 결국, 글쓰기의 마중물이 될 '독서하는 몸'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한 독서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읽기와 쓰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 고,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목소리로 글을 써내려가는 과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안겨줄 것이다.

A4 한 장을 쓰는 힘, 총리뷰

글쓰기는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기술을 익힌다면 어느새 빈 모니터 화면이 나의 문장으로 가득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글쓰기 기술을 익히는 것은 나의 사고를 정리하고, 나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나만의 글을 써내려가는 과정은, 결국 나 자 신을 이해하고, 나의 생각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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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나의 첫 토론 수업 -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이슈를 디베이트하다
홍진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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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청소년을 위한 논쟁 또는 토론 방법에 대한 기초 개념과 방법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해 주는 의미있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홍진아님의<청소년을 위한 나의 첫 토론 수업>이었다. 향후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토론과 디베이트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현시점 사회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논식 질문 답변을 통해 토론에 대한 명확한 가이 드를 제공해 주는 책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저자는 청소년 디베이트 가이드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으로 청소년들이 디베이트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섯 개의 주요 장으 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디베이트의 개념, 준비 과정,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디베이트와 토론의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디베이트의 형식적 특징과 필요한 기술을 소개하며, 준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말하기와 듣기 기술에 대한 설명은 청소년들 이 효과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장은 디베이트의 기초 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디베이트는 특정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가진 팀이 서로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토론 형식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장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자료를 찾고, 논리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디베이트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토론과 디베이트는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지만, 그 형식과 진행 방식에서 여러 가지 본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토론은 광의의 개념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공동의 이해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반면, 디베이트는 토론의 한 형태로, 특정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가진 팀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반박하는 활동으로, 디베이트는 보다 구조화되어 있으며, 특정한 형식에 따라 진행된다. 토론과 디베이트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형식과 규칙이다. 토론은 형식이 자유롭고, 참가자들은 자 율적으로 발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대화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반면, 디베이트는 발언 시간과 순서가 정해져 있다. 각 팀은 사전에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주장을 발표해야 하며, 이로 인해 논의의 구조가 명확해진다. 또한, 토론에는 일반적으로 사회자가 있으며, 사회자는 대화를 원활하게 이끌어 주고 시간 관리를 돕는다. 사회자는 의견의 균형을 맞추고, 대화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디베이트에는 심판이 존재하여, 심판은 각 팀의 주장을 평가하고 결과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판은 참가자들의 논리성, 설득력, 그리고 반박 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두 번째 장 ~ 다섯번째 장에서는 현 시점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주제에 대해서 다룬다. 여러가지 교육 이슈와 사회 이슈, 차별 이슈 등에 대해서 각각의 주제에 대한 디베이트를 실시한다. 각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균형 있게 제시하여, 독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립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저자는 디베이트의 중요성과 그것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디베이트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나의 첫 토론 수업, 총리뷰

이 책은 청소년들이 디베이트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주제와 관련 자 료를 제시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번갈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 이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다. 최종적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며,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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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박효은 옮김 / FIKA(피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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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신간을 읽게 되었다. 진정 철학 입문서인 것이다. 로랑스드빌레르의 <철학의 쓸모> 이다.
철학은 철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철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고통과 불행을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철학은 우리에게 진단과 소견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겪는 여러 질병과 고통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철학은 우리가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고 있는 상황에서도 실제로는 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줄 수 있다. 이처럼 철학은 우리가 일생에 걸쳐 경험하는 대부분의 고통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철학은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철학의 쓸모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먼저 감동 깊게 읽은 저자의 책 <모든 삶은 흐른다>를 생각해 본다. 바다에 대한 깊이있는 철학적 성찰을 통해 인간 존재와 세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주었다. 원래 제목인 (바다의 작은 철학)는 이 책이 바다를 매개로 한 심오한 철학적 탐구임을 암시해 주었다. 저자는 바다라는 광활한 공간을 통해 인간의 삶, 존재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 한다. 바다의 아름다움과 그 압도적인 힘을 통해 우리에게 겸손함을 일깨운다. 바다에 몸을 담글 때 우리는 그 힘 앞에서 우리의 의지가 무의미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바다는 우리의 존재를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저자는 일본 문학가 이츠키히로유키의 <타력>을 언급하며, 인생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공유한다. 석가모니가 생로병사의 슬픔을 깨달았듯, 바다 또한 우리에게 불가항력적인 것, 즉 타력의 존재를 일깨워준다. 바다의 무한함과 그 속의 고독한 섬 같은 존재로서의 인간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게 하였다.



바다는 자유의 상징이기도 하다. 저자는 바다가 지배할 수 없는 경계 없는 자유를 상징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자유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도 잊지 않는다. 우리가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디딜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험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이야기 하였다. 바다에 둘러싸인 우리는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자아의 무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저자는 자아의 세계가 본질적으로 폐쇄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러므로 우리 는 바다와 같은 열린 공간에서 스스로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 로마인들이 말한 '오티움(otium)'은 그러한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며, 비생산적이지만 영혼을 갈고닦는 시간을 의미한다. 좋은 책으로 이번 책도 기대를 가져 본다.

삶은 본질적으로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체험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매일의 일상 속에서 기쁨과 슬픔, 성공 과 실패를 맛보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들은 때로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고통은 삶의 일부이며, 우리는 이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통 없는 삶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매일 우리를 괴롭히는 삶의 고통의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 고통은 인간 존재의 필수적인 요소로, 이는 우리가 성장 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시절의 상처나 실패는 종종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의 중요한 교훈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더 큰 공감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처럼 고통은 단순히 부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부분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고통이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고통이 우리를 압도하여 무기력하게 만들고, 삶의 의욕을 앗아가기도 한다. 우리는 고통을 회피하려고 노력하고, 그 결과로 불행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가 고통을 어떻게 다루느냐 에 따라 달라진다. 고통을 피하려고만 하면, 그것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고통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통의 해답은 우리 내면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고통을 수용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한계와 강점을 깨닫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따라서 고통을 단순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통의 해답은 서로의 연결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많은 위로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친구, 가족, 혹은 전문가와의 대화는 고통을 나누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을 나누는 것은 그 무게를 덜어주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삶의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우리가 그것을 다루는 방식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고통의 원인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성찰하는 과정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우리는 고통을 경험하면서도 동시에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해야 한다. 삶의 고통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이있는 이해와 성숙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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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총리뷰

사는 동안 나만의 철학이 있다면 힘들어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우리에게 고통을 직시하고, 그것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는 각자의 철학을 통해 매일의 삶에서 의미를 찾고, 고통을 극복하며, 더 나은 자신 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철학적 접근은 자기계발서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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