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떄 폐업의 위기까지 몰렸던 엔비디아가 이제 미국 주식시장에서 인텔을 물리치고 다우지수에 편입되었는데, 그 이면에 있었던 젠슨 황의 리더십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이번에 그의 리더십을 분석한 자기계발서 및 경제경영서라 할 수 있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장상용님의 <젠슨 황, 게임의 룰>이었다.

젠슨 황의 리더십과 성공 비결을 다룬 이 책은 엔비디아 창립자이자 AI 산업 선두주자인 황이 스타트업 정신을 토대로 초격차 기업을 이룬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하고 있다. 책은 그의 삶을 바탕으로 형성된 독창적 경영 철학과 리더십을 통해 독자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고 있다. 첫 장에서는 젠슨 황의 어린 시절과 미국 이민자 생활에서 배운 교훈들이 그에게 스타트업 정신을 심어준 과정을 설명한다. 황은 아홉 살에 미국에 이주하면서 겪은 외로움과 문화적 어려움을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젠슨 황은 이러한 경험에서 얻은 인내와 열정을 바탕으로 겸손과 근면함을 배우고, 스타트업 창업의 도전과 역경을 극복해 나가며 현재의 엔비디아를 이루어냈다. 두 번째 장은 엔비디아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젠슨 황의 경영 철학을 소개한다. 황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섯 가지 핵심 키워드는 지적 정직성, 민첩성, 창의성, 회복탄력성, 도전, 플랫폼이다. 특히, '지적 정직성'은 젠슨 황이 실패를 포용하고 진정한 혁신 문화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 부분이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조직에서는 진정한 성장이 어렵다고 그는 말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목표를 향해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려는 서양적 리더십 관점을 다룬다. 황의 말처럼 "모든 것을 기술의 한계까지 밀어붙인다"는 철학은 서양의 목표지향적인 기업가 정신을 보여준다. 그는 엔비디아의 기술력 향상에 있어 타협 없이 최선을 다하며 기술의 발전이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믿고 이를 직원들에게도 전파해왔다. 네 번째 장은 동양적 리더십에서 영향을 받은 젠슨 황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기술적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관계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다. 엔비디아 직원들이 황의 비전을 신뢰하며 모인 것도 이러한 인간미 때문이다. 황은 구조조정을 자주 하지 않으며, 직원들과 신뢰와 연대감을 형성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마지막 장에서는 AI의 미래를 향한 젠슨 황의 비전과 엔비디아의 발전 전략을 다룬다. 그는 게임 그래픽카드 기업으로 시작한 엔비디아를 AI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시키며 “슈퍼컴퓨팅을 대중화”하고자 하는 비전을 강조한다. AI 기술이 주도할 미래 사회에 대한 황의 확신과 열정은 그의 연설과 경영 방침에 잘 드러난다.

젠슨 황의 인생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둔 스토리로, 그가 이룬 성취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 1993년 창립된 엔비디아는 처음에는 작은 스타트업에 불과했지만, 황의 비전과 리더십으로 세계 최고의 AI 및 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났다. 그의 성공 비결은 주로 두 가지 원칙, ‘성장’과 ‘확장’에 있다할 것이다. 엔비디아의 초기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설립 초기에는 게임 그래픽카드를 개발하며 시장을 개척했지만, 성공을 향한 길은 험난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첫 제품인 NV1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초기 제품은 시장의 외면을 받으며 대부분 반품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황은 이를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를 거울삼아 다음 제품인 지포스256(NV3) 개발에 매진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첫 히트작으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를 ‘성장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이렇듯 황은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끈기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매번 진일보를 거듭하며 엔비디아를 키워나갔다.



성장이라는 가치에 이어, 황의 삶과 경영철학에서 또 하나의 핵심은 ‘확장’이다. 게임 그래픽카드로 입지를 다진 엔비디아는 AI 기술의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감행했다. 2012년, 제프리 힌턴 교수팀이 엔비디아의 GPU로 훈련한 인공신경망 ‘알렉스넷’이 딥러닝의 잠재력을 입증하면서 황은 이를 기회로 삼았다. 그는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제조를 넘어서, AI와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확장된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 제품의 사용 범위를 넓혔다. 이는 그가 딥러닝의 가능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한 덕분에 가능했던 결정적 순간이었으며, 결과적으로 엔비디아는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젠슨 황의 리더십은 기술적 발전에 그치지 않고, 그의 연설과 통찰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그는 일상적으로 임팩트 있는 연설을 통해 그의 철학을 전달하며 사람들에게 동기와 비전을 심어주곤 한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조차 그를 두고 “IT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 칭할 정도로 그의 말에는 힘이 있다. 황이 강조하는 ‘성공이란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이라는 메시지는, 그가 온몸으로 겪어내며 얻은 교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젠슨 황, 게임의 룰, 총리뷰

젠슨 황, 그의 인생은 끊임없이 도전하며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이었으며, 이는 오늘날 AI 산업의 혁신과 초격차를 이룬 엔비디아를 만든 원동력이었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실패를 통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그의 태도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시사해 주는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 -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흘려보내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류 시노하라 지음, 추미란 옮김 / 빌리버튼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고도, 꿈꾸던 삶을 이루어 낼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질문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경제적 성공이나 기술 발전의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이라는 본질적인 목표를 잃지 않는 것이다. 이제는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며, 동시에 오늘의 나를 놓치지 않는 방법을 찾을 때인 것 같다. 이번에 우리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류 시노하라의 <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이었다.

4차 산업 혁명과 AI 시대가 열리면서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를 끊임없이 희생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혼란과 심리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핵심은 단순히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데 있을 것이다. 이에 관한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제시하는 『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은, 과거와 미래의 무게를 내려놓고 현재를 살아가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이야기 해 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15가지 기술은 일상의 충실한 실천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행복과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술들은 각기 다른 목표와 도전에 적용될 수 있으며, 듣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일상에 깊이 스며들도록 설계되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15가지 기술을 되새겨 본다.



우리는 늘 끊임없는 생각의 흐름 속에 빠져 있으며, 때로는 이러한 생각들이 중요한 순간을 놓치게 만들기도 한다. 접착 생각 기술은 우리의 생각에 끈적하게 잘라붙는 성질이 있음을 이용한다. 생각은 한번 달라 붙기 시작하면 눈덩이 처럼 커지면서 스스로 굴러가기 때문에 빠져나오기가 매우 어려워 진다. 저자는 이 성질을 역 이용하자고 제안한다. 부정적인 생각대신에 저절로 굴러가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생각의 패턴을 선택하자는 것이다. 부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적어도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하나의 장면으로 시각화 하는 등의 연습을 하자는 것이다. <접착 생각 기술>... 재미있는 발상이다.



자아 관찰은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진정한 나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자신의 감정이나 반응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매 순간의 선택이 진정으로 나의 가치와 일치하는지를 평가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이해하게 되며, 불필요한 감정적 반응을 줄이고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를 알아차리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마음챙김(Mindfulness)라 한다. 이 기술은 연습이 최선이다.

시계 시간 활용법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기술은 각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이 기술을 통해 무의미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소중한 현재를 더욱 충실하게 만들어갈 것이다.

변화와 예기치 못한 일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저항하기보다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받아들임을 통해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집착을 줄이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대한의 성취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면의 평온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롭게 감탄하기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연습이다. 이는 익숙한 사물이나 환경에서도 놀라운 점을 발견하고 감탄하는 자세를 통해, 무미건조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생활 속에서도 기쁨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저자는 미니멀리즘을 제안한다. 이 것도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가 가진 생각이나 관념은 때로 삶을 제한하기도 한다.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고정된 사고 방식을 유연하게 만들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 좀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하며, 기존의 틀을 깨고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해줄 것이다. 저자는 조건화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우리 삶의 정형화된 모델이 전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일상 속 생각, 감정, 행동에서 튀어나오는 조건화를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변화의 과정을 시작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직감은 복잡한 분석보다 빠르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한 도구가 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훈련은 무의식적인 지혜를 발휘하게 하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감에 의지하는 능력을 길러갈수록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서 더욱 확신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뇌와 심장의 연결을 강화할 첫 번째 연습 방법은 직감에 귀 기울이라는 것이다. 직감 능려을 키우는 데 좋은 것이 명상 혹은 마음챙김이라고 제안 한다.

이키가이는 일본에서 삶의 이유를 뜻하는 개념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데에 중점을 둔다. 자신이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세상이 필요한 일, 경제적으로 도움 되는 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삶의 목적을 설정함으로써, 우리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세상은 나중에 신경쓰고 일단 마음이 가는 곳에 집중하라고 제안한다. 만약 호기심이 생기면, 그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다.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를 제안해 준다.



감정적으로 얽히기 쉬운 상황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자신과 상황을 관찰하는 훈련은 불필요한 분노나 좌절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고 더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다. 저자는 여기에서도 명상을 제안한다. 집중보다 평정을 강조하는 연습이 좋다는 것이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상이 장르 - 인스타툰 작가들의 일·삶
김그래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스타그램이 보편화되면서 자신만의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작가로서 자리매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스타툰 작가들은 짧고 간결한 형식으로 일상 속 이야기와 감정을 공유하며 수많은 팔로워를 얻고, 그들만의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보통 그들의 작품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짧은 댓글로 감상을 표현하는 것이 전부일 때가 많지만, 그들에게 인스타툰은 단지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직업이며, 치열한 노력이 녹아든 창작의 산물인 것이다. 최근에 한 권의 책을 통해 인스타툰 작가들의 일상을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다. 김그래, 쑥, 작가1, 펀자이씨 네 명의 인스타툰 작가는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담아내고, 각자의 독특한 스타일과 이야기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었다. 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업으로 삼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삶의 이야기를 엿보며, 인스타툰이라는 공간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일상이 장르>였다. 인스타툰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책은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자신의 일상과 내면을 작품에 담아내는 인스타툰 작가들, 김그래, 쑥, 작가1, 펀자이씨의 이야기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삶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성찰해 보고자 한다. 각기 다른 삶의 궤적과 고유의 그림체로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공감과 위로를 선물하는 이들의 여정을 살펴보며, 인스타툰이라는 독특한 형식이 그들의 창작에 어떻게 스며들고, 일상 속 장면들이 어떻게 공감의 언어로 변하는지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보인다.



쑥님은 퇴사 후 막막함과 공허함을 느끼던 중, 그림 에세이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소망에서 출발해 인스타툰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쑥님의 작품에서는 현실 속 갈등과 고민, 그리고 삶의 여정에서 느끼는 무거움과 고독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그의 그림체는 부드럽고 잔잔하여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감정을 선사하며, 짧지만 깊은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쑥님에게 인스타툰은 자신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공간이며, 동시에 독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연결고리인 것 같다.

김그래님는 일상의 탈출구처럼 도망치듯 떠난 일본에서 우연히 그리기 시작한 짧은 만화로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만화 일기가 점차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어느새 김그래는 인스타툰 작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의 작품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 유머와 따뜻한 감성으로 녹아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김그래가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을 공유하게 된다. 김그래님에게 인스타툰은 단순한 그림 이상의 의미로, 그의 인생의 한 페이지 페이지를 기록하고, 독자들에게 소소한 위로를 선사하는 수단이 되었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펀자이씨는 인스타그램에 연필로 그린 그림을 올리기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가족과 아이들과의 일상, 부모로서 겪는 소소한 기쁨과 어려움 등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펀자이씨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자아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과 가족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소중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게 만든다. 펀자이씨에게 인스타툰은 그의 일상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창구이며,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하는 공간인 것 같다.



작가1님은 아르바이트 중 겪은 부당한 경험을 만화로 풀어내며, 이를 계기로 인스타툰 작가가 되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여성의 삶, 사회의 편견, 일상의 부조리함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만화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제시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작가1님에게 인스타툰은 단지 이야기를 그리는 것 이상으로,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독자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되었다.

인스타툰 작가라는 직업은 한편으로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유한 고민과 고충을 안고 있는 분야이다. 김그래, 쑥, 작가1, 펀자이씨 등 여러 작가들은 그림이라는 창작의 수단을 통해 일상을 담아내며 대중과 소통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들 나름의 어려움과 모순을 겪는다. 이들이 그려내는 인스타툰은 단지 그림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이 경험한 삶의 일부이며, 때로는 치유의 공간이자 도피처가 되기도 한 것이다. 이들은 인스타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자신과 캐릭터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을 줄여나간다. 작품 속 캐릭터는 대중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하지만, 그 캐릭터가 반드시 작가 자신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작품을 그려내는 손길 이면에는 작가들이 각자의 감정과 상황을 조율하며 세운 일종의 벽이 존재한다. 그 벽을 허물고 독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려는 노력,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긴 괴리를 수용하고 극복하려는 시도가 이들의 큰 과제일 것이다.



또한, 인스타툰이라는 직업을 통해 얻는 수익화의 현실적인 문제도 이들의 고민 중 하나임을 이야기 한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인스타툰은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변화해야 할 때가 많다. 어떤 날은 한편의 만화를 올린 후 쏟아지는 반응에 기뻐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비판과 피드백에 당황하기도 한다. 창작물에 대한 피드백을 수용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한 심리적 방어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으며, 이는 인스타툰 작가로서 살아가며 겪는 끊임없는 성장 과정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인스타툰은 직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작가들은 이를 통해 어려운 마음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도피처로 삼거나,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수단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펀자이씨는 오히려 삶의 난관 속에서 그림을 더 열심히 그렸다고 회고하며, 김그래는 만화가 그에게 어려운 감정을 해소할 방법이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들에게 그림 그리기는 창작을 넘어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계절을 담은 이케바나 - 선과 여백의 미로 완성하는 동양식 꽃꽂이 수업 어텐션 시리즈 10
홍세희 지음 / 제이펍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케바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우연히 방문한 <수변 산책 - 제7회 한일문화교류, 일본 전통 꽃꽂이 이케바나 전시회>라는 전시회 덕분이었다. 이 전시회는 각 계절에 맞는 수련잎을 사용하여 계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수련의 자연미를 잘 살리며, 수련이 지닌 선과 형태를 살려내는 구성을 통해 이케바나의 깊은 철학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수련 주제로 한 작품으로, 몇 개의 수련과 푸른 잎을 이용해 생명력이 깃든 고요한 공간을 연출한 것이었다. 수련의 단순한 선과 가지가 이루는 구조는 비움의 미학을 강조하며, 마치 꽃이 공간과 조화를 이루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케바나의 미적 감각과 철학을 경험한 순간, 저는 이케바나가 예술 형식이 아닌,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정말 좋은 관람이었었다. 몇년이 지나, 이번에 이러한 이케바나를 좀더 자세하게 이론적으로 알려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홍세희님의 <사계절을 담은 이케바나>였다.

홍세희의 <사계절을 담은 이케바나>는 일본 전통 꽃꽂이 예술인 이케바나를 한국 독자들에게 깊이 있고 실용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이케바나는 "꽃을 꽂다"라는 의미로, 살아있는 식물의 선과 형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표현하는 동양의 전통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동양적 미학을 바탕으로, 서양식 꽃꽂이와는 차별화된 이케바나의 정신적 수양과 철학적 깊이를 강조하고 있다. 처음 이케바나라는 용어를 들으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일본어에 능숙하신 분들은 '꽃을 꽂다'의 발음에서 유래한 것임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케바나는 "화도(花道)"로 불리며, 꽃을 통해 마음을 수양하는 정신적 수행으로 여겨진다. 이는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내면을 다스리는 과정으로서, 일본의 오모테나시 정신을 담아 손님을 환대하고 대접하는 전통 예술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정신적 가치와 함께 이케바나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활용하여 선과 여백을 살려 절제된 미를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케바나에는 약 600여 개의 실질적인 유파가 존재하며, 이 중 이케노보, 소게츠류, 오하라류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이케바나에 진심인 일본을 알 수 있었다. 책에서 다룬 오하라류는 특히 낮은 수반에 꽃을 꽂는 "모리바나" 방식을 최초로 도입하여, 이케바나의 혁신적인 전환점을 만든 유파로 알려져 있다. 각각의 유파는 고유한 철학과 스타일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하며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이케바나는 서양식 꽃꽂이와 달리 선을 강조하고, 여백의 미를 살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꽃과 식물의 선을 최대한 활용하여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구성을 추구하며, 이는 적은 재료로도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만든다. 또한, 서양식 꽃꽂이가 화려함을 중시한다면, 이케바나는 여백을 통해 비워 내는 미학을 표현하며 절제미를 더한다. 이를 통해, 이케바나는 삶의 여유와 비움을 실천하게 하는 학문이자 예술로 자리 잡았다. 동양의 미의 집대성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이케바나는 특정 계절에 맞는 꽃과 가지를 선택하여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예를 들어, 봄에는 벚꽃이나 매화를, 여름에는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를, 가을에는 단풍이 든 나뭇잎을, 겨울에는 소나무나 아네모네와 같이 계절을 상징하는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이렇게 계절감을 살려내는 이케바나의 특징은 실내에서도 자연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현대의 꽃 시장에서는 이케바나에 필요한 소재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팁들도 소개된다. 꽃의 신선도와 유지 시간을 고려해 계절에 맞는 소재를 구입하는 것이 이케바나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는 소나무 가지와 매화가 오랫동안 유지되며 계절감을 잘 드러낼 수 있고, 여름철에는 이파리가 무성한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케바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는 예술적 수행으로 좋을 것 같다. 공간을 여백으로 남기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케바나는, 과도한 시각적 자극 속에서 벗어나 고요와 명상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이케바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특히나 자연과 멀어진 도시 생활 속에서 이케바나는 우리에게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꽃 한 송이, 가지 하나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이케바나는 비움의 미학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삶의 복잡함을 벗어나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이케바나는 동양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단순히 예술을 넘어서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방법이라 할 것이다.

<사계절을 담은 이케바나>는 이케바나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최초의 실용서로,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홍세희는 이케바나 오하라류 이케바나 인터내셔널과 일본플라워디자이너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의 꽃 시장에 맞춘 구체적인 재료 구매 팁과 꽃꽂이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계절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소재로 꽃꽂이를 배우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이케바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작품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이케바나는 단순한 취미 이상의 예술로,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될 것 같다. 계절감이 살아있는 꽃과 나무, 열매를 통해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흐름을 느끼며, 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이케바나는 일상에서 미학적 즐거움과 정신적 수양을 동시에 제공하는 생활 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우주 이야기 - 한번 읽고 우주 지식 자랑하기,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 우주
김정욱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4년 전세계적으로 우주개발과 관련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활발했던 한 해였다. 특히 우주 강국인 미국이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하고, 중국이 창어 6호를 발사해 달 뒷면 시료를 채취하는 등 달을 향한 굵직한 우주 이벤트들이 적지 않았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우주 항공청 개청을 시작으로 우주탐사 로드맵 수립, 달착륙선 개발 사업 착수가 예정돼 달, 화성 탐사에 대한 미래 비젼을 발표하였다.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를 포함해 달 기지 구축 등 달 탐사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화성 궤도선과 화성 착륙선 추진방안도 로드맵에 추가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주로 관측에 집중됐던 소행성 탐사 임무를 발굴하기 위한 검토도 할 예정인 것 같다.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위한 노력의 대열에 뛰어든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우리나라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 과학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제목의 책이 있어 읽어보았다. 김정욱님의 <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우주 이야기>였다. 책 제목이 참 재미있다...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우주의 지식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불모지와 같은 우리나라 천문학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기자생활을 하면서 엮은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


저자는 우주와 태양계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최근 과학적 논쟁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알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주어 과학 교양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주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을 중심으로, 우리 태양계의 행성들이 지닌 과학적 특징과 분류 기준을 풀어내고, 외계 생명체와 문명 발전에 대한 철학적 질문까지 확장하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책 초반부에서 태양계의 구조와 각 행성들의 특징을 설명한니다. 특히,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이 명왕성을 왜 행성으로 분류하지 않기로 했는지 그 과정이 소개해주는 부분이 흥미로 웠다. IAU는 행성을 정의할 때 세 가지 기준을 설정했는데, 그 기준에 따라 명왕성이 주변에 작은 천체를 제거하지 못하였기에 행성 지위를 잃게 되었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은 명왕성의 지위 변화가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과학적 합의에 의한 것임을 이해시켜 준다. 달 착륙에 성공한 인류의 역사적 업적을 조명하면서, 이를 둘러싼 음모론을 반박하는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달 착륙이 진실임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와 논리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며, 과학적 사실을 신뢰하는 태도를 가지라고 한다. 음모론에 대한 반박은 과학 지식과 함께, 사회적으로 중요한 진실과 신뢰에 대한 관점을 전해주는 것 같다.

우주와 지구가 위치한 우리 은하에 대해 설명하며, 그 규모와 별의 개수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 은하의 지름이 약 10만 광년에 이르고, 그 안에 약 2,000억 개에서 4,000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는 정보는 독자들에게 우주가 얼마나 광활한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큰 수치와 개념을 다룰 때, 저자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우주에 대한 경외감을 일으킬 것이다. 또한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가 소개한다. 저자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견해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인 세티(SETI) 프로젝트의 성과와 어려움을 다룬다. 과학계와 종교계에서 외계 생명체 존재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존재하는 점도 설명하며, 인간이 우주에 대해 가지는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을 균형 있게 보여줍준. 이와 관련하여 UFO 음모론에 대해서도 간략히 다루며, 과학적 태도와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구 문명이 우주에서 어느 수준에 있는지 ‘카르다쇼프 척도’를 알려주는데, 이 부분은 전에 알지 못했던 부분으로 좀더 집중하면서 읽어내려갔다. ^.^ 카르다쇼프 척도는 문명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을 기준으로 그 발전 정도를 평가하는 도구이다. 저자는 지구 문명이 여전히 1단계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준에 있다고 설명하며,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상상하게 한다. 과학 지식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삽입되어 있는 사진들은 풀컬러로 저자의 이론 설명과 함께 시각적인 자료는 천문학적 사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일상적인 예시와 비유를 사용하여 복잡한 내용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 주었다. 책을 읽는 동안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받았다.



우리는 우주 안에서 비록 미미한 존재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삶과 죽음은 우주 전체의 흐름과 연결되어 있다. 탄생과 죽음은 단순한 시작과 끝이 아니라, 우주적 맥락에서 재생과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존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며, 우리가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인류는 경이로움과 함께 도전의 역사를 만들었다. 저자의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책을 통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우주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를 바라본다. ^.^

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우주이야기, 총리뷰

이 책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우주와 인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이 우주의 여러 주제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청소년이나 과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적합한 교양서로서,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는 데 효과적일 것 같다.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방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사색하고, 과학적 태도와 진리를 탐구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