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나가오카 겐메이 시리즈
나가오카 겐메이 지음, 서하나 옮김 / 안그라픽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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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디자인은 독서 경험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한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크기와 두툼한 두께를 지니고 있어 친근한 느낌을 주었다. 책의 디자인은 마치 사전이나 성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보통 사전이나 성경은 오랜 시간 동안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읽는 경향이 있다. 나가오카의 책 역시 그러한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수시로 참고하며, 삶의 지침서처럼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듯하다. 산뜻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나가오카겐메이의<디자이너 마음으로 갇다>였다. 책의 제목도 시적인 것 같다.

디자인의 세부적인 요소에서도 디자이너 인 , 저자의 의도가 드러난다. 일러두기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이 책의 디자인은 원서의 디자이너가 의도한 바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저자의 친필에 추가되어 있는 책의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여백의 미적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저자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책의 디자인은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손에 들고, 읽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무게감은, 책의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하게 한다. 오랜 시간 동안 곁에 두고 곱씹을 수 있는 자산이 될 것 같다.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는 일본의 저명한 디자인 활동가 나가오카겐메이의10년에 걸친 뉴스레터를 엮은 책으로, 그의 디자인 철학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야기 한다. 저자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가오카는 ‘롱 라이프 디자인’을 주제로 삼아, 지속 가능한 가치와 올바른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개념인 것 같다. 나가오카겐메이는D&DEPARTMENT 프로젝트의 설립자로서, 일본 내외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헌신해왔다. ‘롱 라이프 디자인’은나가오카가20년 넘게 활동의 주제로 삼아온 개념으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훌륭한 활동과 물건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삶의 여러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철학인 것이다. 나가오카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530통의 뉴스레터 중 107통을 선별하여 구성된 것으로, 각 편지는 저자의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담고 있다. 특히, 일, 시간, 친구, 관계, 의식주, 땅, 농업과 임업, 쇼핑, 물건, 브랜드, 문화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주제들은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나가오카는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며 메일 매거진이라는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본다고 표현한다. 그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관계 맺는 존재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만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간다. 이렇게 형성된 관계들은 우리의 정체성과 경험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관계란 단순히 혈연이나 오랜 친구와 같은 가까운 인간관계만을 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작은 연결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지는 것이다. 친구, 동료, 이웃, 그리고 심지어 낯선 이들과의 짧은 대화 등, 이러한 작은 연결들은 때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나가오카겐메이는 이러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서로에게 남기는 기억과 인상으로 인생을 엮어간다고 말한다. 이러한 시각은 우리에게 관계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관계의 깊이나 넓이를 떠나, 우리가 누군가에게 남긴 작은 인상이 결국 우리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성찰하게 만든다. 우리가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형성하며, 유지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관계의 깊이나 넓이보다 중요한 것은, 그 관계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연결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로 인해 풍요로운 경험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작은 연결을 소중히 여기고, 관계를 맺는 데 있어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느리게 걷고, 생각을 나누며, 진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총리뷰

440페이지가 넘는 분량 속에 담긴 디자이너의 인생 철학을 통해, 독자에게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단순히 디자인의 기술이나 미학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는 디자인을 통해 인생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지혜를 나누고자 한다. 인생을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철학적 기초를 제시하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자이너의 경험과 철학을 통해, 우리는 삶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각자의 길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갈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저자의 친필 글자가 참 아기자기 하다.. 일본어이긴 하지만….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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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데이터 분석 with 챗GPT - 엑셀과 챗GPT로 배우는 실전 데이터 분석
임선집.채호창.신경민 지음 / 루비페이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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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수학적 기법을 이용한 데이터 처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은 어렵지만, 향후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적용 분야가 될,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형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미지 및 영상 처리 등에 대해 이해 및 응용을 위해서는 이러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응용 모듈 내에서 수행되는 수학적 프로세스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친숙한 엑셀(Excel)과 수학적 원리를 그림과 도식을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상세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 임선집, 채호창, 신경민의 <이토록 쉬운 엑셀 데이터 분석 with 챗GPT>였다.

머신러닝 프로세스는 보통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진다:

데이터 수집: 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데이터 전처리: 수집된 데이터를 정제하고 변환하여 분석에 적합하게 만든다.
특성 선택 및 추출: 모델 학습에 중요한 특성을 선택하거나 생성한다.
모델 학습: 데이터를 사용하여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훈련시킨다.
모델 평가: 학습된 모델을 평가하고 성능을 검증한다.
모델 배포: 최종 모델을 실무 환경에 배포하여 실제 문제를 해결한다.

저자는 이단계를 우리가 익숙한 엑셀(Excel) 함수를 이용하여 각 단계별로 어떠한 프로세스가 이루어 지는지 쉽게 또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실무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데이터 분석 유형을 두 가지 프로젝트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하여, 데이터 분석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엑셀과 챗GPT의 데이터 분석 플러그인 'Data Analyst'를 활용해 최신 트렌드와 효율성을 갖춘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 데이터가 낯설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순서도'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실무에 가까운 분석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도구인 엑셀과 챗GPT를 소개한다. 엑셀은 오랫동안 데이터 분석 도구로 사용되어 온 만큼 익숙하지만,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는 상대적으로 새롭다. 이 부분에서는 두 도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주요 기능을 간단히 살펴보고, 데이터세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캐글(Kaggle), 공공데이터 포털, 웹 데이터 수집 방법 등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세트를 구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챗GPT와 엑셀을 병행하여 데이터세트를 분리·병합하고, 데이터 서칭과 시각화를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챗GPT의 프롬프트를 이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고, 엑셀의 파워 쿼리(Power Query), 피벗 차트(Pivot Chart), 주요 함수 등을 익히게 된다. 예를 들어, 데이터 세트를 병합하거나 분리하는 작업을 챗GPT의 프롬프트를 통해 자동화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엑셀의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손에 익히는 과정은 독자들이 실무에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실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담은 '데이터 분석 순서도'를 따라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데이터 처리부터 분석, 시각화까지의 단계를 밟으면서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익히게 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더 복잡한 분석 기법과 최적 모델 선정을 다루며, 기초 통계 개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실제 데이터를 다루면서 분석 능력을 키우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트렌드를 파악하거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실습을 통해 데이터 분석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을 깨뜨리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가이드인 것 같다. 저자들은 엑셀과 챗GPT를 활용하여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예시와 실습을 통해 독자들이 데이터 분석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을 처음 접하는 사람, 실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 최신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토록 쉬운 엑셀 데이터 분석 with 챗 GPT, 총리뷰

저자는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제공하는 훌륭한 안내서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데이터 분석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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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알고 있다 - 99퍼센트의 예측을 만드는 한 줄의 방정식
김종성.이택호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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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 AI의 기본이 되는 수학적 모델과 이 모델의 수학적 증명, 향후 응용 방향에 대해서 수학적 접근 방법을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를 가졌다.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에 대해 수학적 기법으로 접근하기 떄문에 조금은 어렵지만, 향후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적용 분야가 될,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형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미지 및 영상 처리 등에 대해 이해 및 응용을 위해서는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저자는 수학적 원리를 수학적 기법 뿐만 아니라 그림과 도식을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설명하여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고 있다. 김종성의 <수학은 알고있다>였다.

인공 지능의 역사를 보면 그 부침이 많고 그 활용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분야가 있는 반면 아직까지는 그 이론 및 정확도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은 분야도 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일때, 영국의 천재 수학자인 튜링에 의해서 제시된 인공지능 기계의 탄생, 튜링테스트 제시(기계가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지능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기준), 전문가 시스템의 개발, 패턴인식 알고리즘 개발 등이 초기 인공지능의 역사이다. 인공지능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발전하고 신경망 알고리즘의 개발로 또 한번의 도약을 한다. 이후 머신러인의 한계(XOR 논리 오류..등등)로 침체기를 격고 이후에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이야기되기도 하는 제프리 힌튼 등에 의한 역전파 알고리즘(Back-propagation Algorithm)의 개발은 인공지능의 신경망 개발에 혁기적인 도약이 이루어 진다. 여기에 환경의 학습을 적용한 강화학습이론(Reinforcement Learning)은 인공지능 분야의 영역을 확대하였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이렇게 빨리 가능했던 이유 중 또하나는 데이터의 엄청난 증가(아이폰 등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들어감에 따른 사진 이미지 데이터의 량의 급격한 증가는 인공지능의 입력 데이터를 충분하게 제공하여 인공지능의 학습량을 늘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데이터들을 이용한 인공지능의 최고 알고리즘인 딥러닝(Deep Learning)이 개발되고, 여기서 Transformer 알고리즘이 개발되어 자연어 처리 및 생성형 인공지능이라는 영역을 창시하게 된다. 이러한 인공 지능의 역사를 알아야만 인공지능의 한계와 발전 방향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심플한 예를 이용하여 현재의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원리가 되는 수학적 설명을 중학 수학 수준의 수학을 이용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수학적 배경에는 확률이론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학 이론 중 가장 최근의 이론인 확률이론이 인공지능의 수학적 배경인 만큼, 아직까지 인공지능의 미지의 영역이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확률에서 유명한 몬티홀 딜레마를 제미있는 도식으로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몬티 홀 딜레마는 세 개의 문 중 하나에 자동차가 있고, 나머지 두 개의 문 뒤에는 염소가 있는 상황에서, 참가자가 문 하나를 선택한 후, 사회자가 염소가 있는 문 하나를 열어주고, 참가자에게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확률 문제이다. 이때, 선택을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정답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반박하거나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 문제의 해법을 시각적으로 쉽게 설명해 준다. 몬티 홀 딜레마에서는 선택을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왜냐하면, 처음에 우리가 자동차를 고를 확률은 1/3이고, 염소를 고를 확률은 2/3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회자가 염소가 있는 문 하나를 열어주면, 남은 두 개의 문 중에서 자동차가 있는 문은 확정되고, 염소가 있는 문은 제외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선택을 바꾸면, 자동차를 고를 확률은 2/3로 증가하고, 염소를 고를 확률은 1/3으로 감소한다. 즉, 선택을 바꾸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확률이 두 배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몬티 홀 딜레마라는 유명한 확률 문제를 통해 자신의 선택을 과하게 의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기를 더욱 힘써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불확실성의 개념과 확률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률적 사고가 필요하다. 저자는 몬티홀 문제와 같은 일상적인 예제를 통해 확률적 사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주로 선형적 패턴에 익숙하지만, 현실 세계는 지수적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지수적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이러한 패턴을 이용해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학적 모델이 중요할 것이다. 현실을 잘 반영한 모델은 불확실한 미래에서 살아남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다. 저자는 전염병 예측 모델인 SIR 모델을 예로 들어, 좋은 수학 모델이 어떻게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수학적 모델의 범용성을 고민해 본다. 팬데믹 예측 모델로 유명한 SIR 모델이 '소문이 마케팅 효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나 '정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저자는 수학적 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자연과 세상을 이해하는 첫 걸음임을 강조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AI와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다.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수확은 그 나름의 이론적 베이스와 수학적 모델을 통해 우리의 미래의 청사진을 명확하게 보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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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당신은 혼자 있는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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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양 고전 중에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꼽히는 신독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고찰해 보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조윤제님의 <신독, 혼자있는 시간의 힘>이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며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지가 한 사람을 완성하는 핵심일 것이다. 책을 읽어본다.

고전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전은 지속적인 문화유산과 함께 더불어 풍요로운 인간적 가치와 생각을 전달하며, 인간성과 공존에 대한 이해와 지혜로운 생각, 인간관계와 사회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고전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우리는 고전을 통하여 과거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삼가다'라는 뜻으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꼽힌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며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지가 한 사람을 완성하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논어』, 『도덕경』, 『맹자』, 『대학』 등 20여 개의 동양고전 속에서 명문장 70개를 엄선하여, 흥미로운 고사와 현대적인 사례들과 함께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을 지키고, 돌아보며, 배우고 성장하고, 멈추어 기회를 얻고, 사람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신독 필사노트'가 수록되어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하루 30분씩 자신에게 집중하며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선조들은 오랜 시간 동안 신독(愼獨)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왔다. 신독이란 "혼자 있을 때도 마음을 엄격히 다스리어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단순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이상으로, 자신과 마주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산 정약용은 새벽마다 마당을 쓸며 자신을 반성하고 다스렸다. 퇴계 이황은 벼슬을 거듭 사양하고 은거하며 자신과 마주했다. 조선의 신하들은 임금이 침실에 혼자 있을 때조차 신독을 요구했는데, 이는 권력에 취해 방종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엄격히 다스리라는 뜻이었다. 이처럼 선조들은 혼자됨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수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이러한 시간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삶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선조들의 지혜처럼 혼자됨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오히려 이러한 시간이 더욱 필요해 졌다고 할 수 있다. 혼자됨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창의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은 우리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선조들이 보여준 신독의 의미를 새겨, 우리 자신과 마주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저자는 2,000년 전 고전에 담긴 신독의 지혜를 배우고, 그것을 우리의 내공으로 삼아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을 한다. 총 7강으로 구성된 "혼자됨 수업"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법을 전한다. 제1강에서는 신기독야愼其獨也,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삼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2강에서는 반구저기反求諸己,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함을 인정하고 고치려 노력하는 것이 성장의 근간이 됨을 설명한다. 제3강에서는 지자자지知者自知, 자신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 욕심을 버리고 겸손해지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제4강에서는 절차탁마切磋琢磨, 학문과 수양에 있어 끊임없는 노력과 정진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제5강에서는 지지능득知止能得, 적절한 시기에 멈춤을 알아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삶의 안정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제6강에서는 오우아吾友我, 자신을 진정한 인생의 벗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마지막 제7강에서는 지천명知天命, 자신의 천명, 즉 삶의 목적과 소명을 깨닫는 것이 중요함을 설파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과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독(愼獨)은 혼자 있을 때 자신을 잘 다스리고 통제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중용과 같은 유학의 핵심 철학에서도 강조되는 개념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고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혼자 있을 때 자신을 잘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동양 철학을 다루는 책들이 종종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주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 같다. 작가의 담백하고 매력적인 글쓰기 덕분에 철학적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신독, 혼자있는 시간의 힘, 총리뷰

혼자있는 시간의 힘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이 책은 그런 혼자있는 시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있게 알려준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신독을 통해 우리가 혼자 있을 때의 의미와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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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닉 페이스 - 변화를 마주하는 가장 즐거운 경험
이재진(해피러너 올레) 지음 / 푸른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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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달리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야외로 나와 달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달리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실내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라톤은 달리기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개인의 도전 정신과 끈기를 시험하는 대회이다. 마라톤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인내심, 집중력, 자기 관리 능력 등 소중한 가치를 배우게 된다. 흔히들 우리는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마라톤은 42.195km라는 긴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려나가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인내심은 우리 인생과 같기 떄문에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일 것 같다. 그만큼 달리기나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일 뿐 아니라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해준다. 달리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라톤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는 교훈과 조언을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재진님의 <마라닉 페이스>였다.

어떻게 보면 저자인 해피러너 올레 이재진의 마라톤 도전기이다. 처음에 저자는 방송사 PD로 일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없는 존재인 것 같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야 했지만, 상사의 눈치를 보며 겨우 버텨나갔던 것이다. 첫 방송이 나간 뒤에는 시청률 부진으로 자존감이 크게 떨어졌고, 월요일 출근 전날 밤마다 불안감에 시달렸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저자는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까지 있었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살기 위해 달리기를 했지만, 점차 그것이 새로운 기회가 되어, 이제는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면서 용기와 체력을 얻게 되었다. 달리기는 저자에게 삶을 구원해준 활동이 되었고,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해 준 것이다. 저자는 유튜브 채널 '마라닉TV'를 운영하며 달리기의 재미와 힘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마라톤 도전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마라닉'을 제안한다. 마라닉은 마라톤과 피크닉을 합친 단어로, 러너들 사이에서 종종 사용되던 용어다. 이는 마라톤을 피크닉처럼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라닉 페이스는 숨 가쁘게 달리거나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호흡에 맞춰 천천히 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 또한 처음에는 달리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빨리 달리느라 겪는 고통과 중압감 때문에 달리기를 즐기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달리기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자신의 페이스로 천천히 달리다 보니 오히려 더 오래 달릴 수 있었고, 달리는 것이 즐거워졌다. 마라닉 페이스로 달리면서 저자는 자신의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감각을 얻었다. 이는 단순히 달리기 실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더 이상 삶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마라닉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고, 즐거움을 느끼며 변화의 과정을 거치면 결국 자신의 힘으로 삶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된다. 마라닉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종종 빠른 성과와 큰 성취를 갈망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 방식이 아닌, 작은 성취의 습관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을 달리면 내일이 달라집니다." 이 말처럼, 매일 조금씩 전진하다 보면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반짝하는 승리보다는 작은 성취의 반복이 더 중요하다. 저자는 '5km 달리기'를 그 시작점으로 제안한다. 30분 정도의 짧은 달리기지만,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선사한다. 더욱이 "나는 5km를 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기 인식은 우리를 더 멀리 나아가게 한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긴 시간을 작게, 자주 나누어 실천한다면 우리는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작은 성취의 반복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조언인 것 같다.



변화의 도전, 달리기로 시작하면 어떨까.. 누구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욕망을 품고 있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주변의 시선 등 수많은 장애물이 우리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달리기라는 단순한 방법으로 삶을 혁신했다고 말한다. 달리기를 통해 저자는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었다. 저자는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진솔한 달리기 경험담과 함께 달리기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저자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주변 러너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이 팁들은 당신이 변화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오늘부터 라도 달리기로 시작해 볼까 한다.

마라닉 페이스, 총리뷰

변화는 쉽지 않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동반한다. 하지만 변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놀라운 성장과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달리기에 대한 지침서를 넘어서 달리기라는 행위를 통해 저자가 겪은 내적인 변화와 깨달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속도에 집착하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에 맞추어 달리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된 것과 같이, 우리 삶의 여정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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