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 인류 최초로 사람을 달에 보낸 우주산업 선두주자의 비하인드 히스토리
데이브 윌리엄스.엘리자베스 하월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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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화광으로써 이번 주말 <Hidden Figures>를 다시 시청하였다. 영화 "히든 피겨스"는 2016년에 개봉한 전기 드라마로, 1960년대 미국 우주 개발의 숨은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다. 마고 리 셰털리의 동명 논픽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이 NASA에서 겪었던 차별과 그들이 이루어낸 업적을 이야기 한다. 1960년대는 미국에서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공공 기관 및 직장에서 차별을 받았다. 이 시기의 NASA는 우주 경쟁에서 소련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인재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인종과 성별에 따른 구분은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히든 피겨스"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세 명의 주인공이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의 편견을 깨트렸는지를 보여주었다. 실제 NASA에서 근무하였던 인물이었던 캐서린 존슨, 메리 잭슨, 도로시 본은 모두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이었다. 캐서린은 복잡한 수학 방정식을 풀어내며 NASA의 우주 임무에 기여하고, 메리는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법정에서 싸우며, 도로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동료들을 가르친다. 이들의 이야기는 인종과 성별의 장벽을 허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과정을 잘 보여주었다.

영화를 보고 실제 NASA에서는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그 엄청난 난제를 풀었는지 궁금했다. <Hidden Figures>의 주인공들 이야기는 실제 인물들이지만 영화 주제에 맞게 각색된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 NASA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실제로 NASA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NASA에서 어떻게 조직을 구성하고 난제를 풀어가는지를 상세하게 이야기 해 줄 것 같다. 데이브 윌리엄스와 엘리자베스 하월의 공저인 <나사에서 어떻게 일하는가>였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NASA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저자인 데이브 윌리엄스는 데이브 윌리엄스는 캐나다 출신의 우주비행사, 해저 탐험가, 파일럿, 응급의학전문의, 과학자로, 1998년과 2007년에 우주 비행을 수행하며 캐나다인으로는 드물게 우주 유영 기록을 보유하고, 세계 유일의 해저 연구소에서 생활한 최초의 캐나다인이었다. 나사 존슨 우주 센터에서 우주 및 생명 과학부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캐나다 훈장과 온타리오 훈장을 받은 그는 2008년 우주비행사 은퇴 후 의료 분야에서 교수와 경영자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사우스레이크 지역건강센터의 CEO로서 4,500명의 직원을 이끌었다. 현재는 항공우주 분야 컨설팅, 강연,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자인 엘리자베스 하월은 캐나다의 언론인으로, 주로 우주에 관한 글을 기고한다. 『캐나다 방송 협회(CBC)』 『스페이스큐(SpaceQ)』 『스페이스닷컴(Space.com)』 등에 글을 썼다. 미국과 카자흐스탄에서 로켓 발사 현장을 직접 취재했고, 모의 화성 기지에서 지낸 경험이 있으며, 우주비행사 수십 명을 인터뷰했다. 현재 여러 대학에서 과학 분야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거주한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세계를 바꿔놓은 소리

2장. 미래를 창조하라

3장. 불가능에 도전하라

4장. 상상의 실패

5장. 숫자는 무엇을 말하는가?

6장. 착륙을 감행해야 하는가, 중단해야 하는가?

7장. 다시 우주에 간다고?

8장. 실패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9장. 이미 겪어봐서 알잖아, 그다음은 뭐지?

10장. 일탈의 정상화

11장. 안전 문화를 재구축하라

12장. 우리는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13장. 더 빨리, 더 좋게, 더 싸게

14장. 레스턴에서의 주말

15장. 함께 협력해 일하다

16장. 국제 우주정거장

17장. 연기가 걷히고

18장. 최상의 신뢰와 팀워크

19장. 경청하라

20장. 이번에는 효과가 없었다. 그다음은?

21장. 시도하고 또 시도하라

22장. 해결책을 찾아서

23장. 나사만의 방식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NASA의 조직 문화와 운영 방식을 탐구하는 책으로, 우주 탐사라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은 NASA의 역사와 성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리더십과 조직의 철학을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는 NASA의 우주비행사이자 고위 관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에서의 협업, 실패에서의 학습, 그리고 투명한 운영 방식이 어떻게 NASA의 성공을 이끌어냈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인류 최초로 인간을 달에 보내기까지의 여정과 NASA의 일하는 방법, 조직 관점에서의 배울 점에 대해서 흥미롭게 이야기 해 준다. 현대의 NASA의 성공 이면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아폴로 1호 화재챌린저호 폭발과 같은 사건은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나사는 이를 쉬쉬하거나 숨기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를 공개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며, 회복탄력성투명성을 조직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러한 접근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했고, 결국 아폴로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이어졌다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제목인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NASA의 운영 방식과 철학을 탐구하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이 제목은 NASA의 내부 구조와 그들이 우주 탐사라는 거대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지를 질문하게 만든다. NASA는 과학적 탐구 기관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 제목을 통해 저자는 NASA의 독특한 조직 문화와 리더십 스타일을 강조하고, 독자들이 이 과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책은 NASA의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조직 내에서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 그리고 혁신의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NASA의 운영 방식이 다른 조직과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교훈을 제공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


NASA는 인류를 최초로 달에 보낸 기관으로서,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겪었다. 아폴로 1호의 비극적 화재 사고와 챌린저호의 폭발 같은 사건들은 나사에게 큰 충격이었으나, 이들은 이러한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NASA는 첨단 과학기술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팀워크와 리더십이 돋보이는 조직이다. 책에서 NASA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리더들이 내린 결정과 그 배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타인의 의견에 경청하라”, “끈질기게 질문하라”와 같은 조언은 평범하게 들릴 수 있지만, NASA의 경험과 결합했을 때 그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다"라는 문구는 NASA의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개척한 과정은 독자에게 도전 정신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 가에 대해 저자가 제시하는 일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할 것이다. 먼저 NASA는 실패를 통한 학습을 한다는 것이다. NASA는 실패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이를 공개적으로 분석하여 개선점을 도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위 관리자는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도록 독려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였다. 또한 협업과 의사소통에 있는 것 같다. 물론 초기 인종 차별에 따른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NASA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다. 각 팀원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를 통해서 조직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NASA는 내부 보고서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모든 팀원이 조직의 목표와 진행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한다. 이는 팀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의 바탕이 된다. 이러한 NASA의 일하는 방법은 다른 조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며, 투명한 운영을 통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NASA의 경험은 조직 관리와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회복탄력성이 생각난다. 실패는 불가피하다. 중요한 것은 실패 후 어떻게 회복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가이다. NASA는 실패를 기회로 삼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구축했다. 이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이다. NASA의 리더들은 중요한 결정이 조직의 성패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고 있다. 이들은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중시한다. 이는 조직 내에서의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혁신이 아닐까 싶다. NASA는 과거의 실패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한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조직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NASA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것 같다. NASA의 성공은 뛰어난 개인이 아닌, 팀의 협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각 팀원은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 이는 모든 조직에서 적용될 수 있는 원칙이다.


저자의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NASA의 사례로 부터 조직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과학 서적은 이론적 배경이나 실험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되지만, 이 책은 NASA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NASA의 운영 방식과 리더십 철학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책은 과학적 성과를 넘어, 그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이야기와 조직 내에서의 갈등, 협력, 그리고 혁신의 과정을 풀어낸다. 다른 과학 서적들이 주로 기술적 요소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인간의 경험과 조직 문화를 강조하여 독자에게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는 다양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와 중간 관리자는 NASA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리더십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주 과학이나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또는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은 NASA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론과 실제의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조직 관리나 인사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은 이 책을 통해 효과적인 조직 운영과 리더십 전략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회복탄력성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은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총리뷰

저자는 NASA가 어떤 과정과 문제 풀이 과정을 거쳐 인류를 달로 보냈는가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이과정에서 우리는 NASA의 운영 방식과 리더십 철학을 깊이 있게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며, 투명한 운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NASA의 경험은 모든 조직이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조직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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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유세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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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불확실성과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은 우리 개인의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을 앎은 개인의 내면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확실성은 일자리의 변화, 기술의 급속한 발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변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불안과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대에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아는 것은 중요할 것 같다.이번에 독자들에게 나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후회없는 삶을 설계하기 위한 인생 조언을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유세미님의 <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였다. 나 자신을 관리를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실질적으로 제공해 주는 실용적인 멘탈 코칭 서적인 것 같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힘든 세상에서 나를 보호해 줄 멘탈 조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의 조언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주하는 질문은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이다. 삶의 여정에서 자신을 잃고, 외부의 기준과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대신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게 될 때가 많다. 저자는‘나답게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다루며, 저자가 제시한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법을 상세히 제안한다.

​먼저 나에게 집중하기를 이야기 한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은 외부의 기준이나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그러나 ‘나답게’ 살아가는 첫걸음은 바로 자신을 아는 것이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진리와 나의 삶의 방향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인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나 자신을 알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을 아는 과정은 자기 인식의 수준을 넘어서, 나의 가치관, 성향, 그리고 나만의 독특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데 있다. 그동안 우리는 사회적 역할에 맞추어 살아가느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간과했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을 알기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 나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 바로 나답게 살아가는 길임을 명심해야겠다.
다음으로 관계를 놓아주기 : 갉아먹는 관계와의 이별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한 ‘관계를 놓아주는 것’의 의미는 관계를 끊거나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해로운 관계를 지혜롭게 판단하고, 내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다. 특히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더 이상 불필요한 관계에 에너지를 낭비할 여유가 없다. 지나치게 피로감을 주거나,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진정으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 나와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갉아먹는 관계와 이별’은 더 이상 나를 위협하는 관계들로부터 벗어나, 나 자신을 보호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라는 메시지일 것 같다. 또한, 나와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나를 잘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타인의 기대나 외부의 기준을 따르기보다는, 나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나답게 사는 첫걸음인 것이다.

​나의 성장에 몰입하기 즉, 도태됨을 경계하고 배움을 가까이 하기를 해야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세 번째 핵심은 ‘성장’이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항상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나이를 먹어가며 점차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진정으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중년기에 접어들면, 과거의 경험에 대한 자부심이나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배움은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하고, 도전을 받아들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일 것이다. 성장은 개인적인 발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의 리더십, 인간관계에서의 소통 능력,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관리하는 법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실패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움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최종적으로 나의 성숙과 마주하기다.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기인 것이다. ‘성숙’은 나답게 살기 위한 네 번째 조건이다. 성숙은 단지 나이가 많아지는 것과는 다르다. 진정한 성숙은 나의 상처와 실패를 마주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누구나 인생에서 고통과 상처를 겪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상처를 외면하거나 숨기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처를 마주하고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성숙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삶에서 오는 다양한 고통과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성숙한 사람의 모습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낸다. 또한, 성숙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세상과 사람들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중요한 배움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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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전쟁 - 패권의 역사에서 발견한 세계를 움직이는 힘의 비밀
최윤식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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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국제 정세는 전쟁의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의 평화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 냉전과 다자주의 질서가 구축한 안정성이 무너지고, 힘의 패권 경쟁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갈등으로 더욱 명확해지고 있으며, 중국-대만과 한반도 지역이 새로운 충돌의 가능성이 있는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긴장은 한국의 안보 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과 미국의 정치적 변화는 한국의 정치 및 외교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정치인들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심각한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모습이다. 인구 소멸, 세계 질서의 변화, 에너지 전환과 같은 이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가운데, 정치인들은 상대를 비난하는 프레임에 얽매여 있다. 이러한 정치적 태도는 국가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보다는 갈등이 심화되고, 국민의 신뢰가 상실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국제 정세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번에 역사적으로 전세계의 패권이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최윤식님의 <패권전쟁>이었다. 정치적으로 다소 어지러운 시기에, 우리는 역사속에서 교훈을 얻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처나가야 할 것 같다....
패권을 둘러싼 전쟁은 한 국가의 힘이 커지는 과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변화는 폭력과 무기, 화폐와 무역, 그리고 경제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패권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다. 저자는 인간 역사 속 패권의 변화를 세 가지 주요 단계인 폭력과 무기, 화폐와 무역, 그리고 경제적 폭력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한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권력. 우리는 먼저 폭력과 무기에 대해 알아야 패권 전쟁의 시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패권 전쟁은 항상 힘의 충돌로부터 시작되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기와 전투 기술의 차이는 패권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가장 초기의 패권 전쟁은 육체적인 힘과 무기의 발전에 의존했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그 당시 세계의 패권을 차지했으며, 이를 위협하는 마케도니아의 등장도 군사적 혁신에 의해 가능했다. 필리포스 2세는 그리스의 ‘도리’ 창을 개량해 사리사라는 새로운 창을 만들어냈고, 이는 군사적 대열에서의 유리한 위치를 가져왔다. 사리사는 길이가 길어 강력한 공격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통해 마케도니아는 대륙의 패권을 쥐게 되었다. 이처럼, 군사적 폭력과 무기의 발전은 패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폭력만으로 얻은 권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폭력은 결국 증오와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심기 때문에 결국 불안정하고 무너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패권을 장악한 국가들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얻었지만, 이는 계속해서 새로운 폭력으로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다.

인류 문화와 사회의 발전과 함께 패권의 힘은 화폐와 무역으로 이전되기 시작한다. 즉 경제적 패권의 발전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폭력만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은 점차적으로 인식되었고, 대신 경제적 수단을 통해 패권을 쥐려는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특히 대항해 시대는 유럽의 제국들이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패권 전쟁의 양상이 달라지게 된 시기였다. 유럽 국가들은 단순히 군사적 침략을 넘어, 무역을 통해 새로운 자원과 부를 확보하려 했다. 포르투갈이 먼저 대항해 시대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등은 무역로를 개척하며 경제적 패권을 쥐기 위한 전략을 펼쳤다. 이 시기의 패권 전쟁은 전통적인 폭력의 형태를 넘어서서 경제적 폭력으로 변화했다. 유럽 제국들은 식민지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무역에서 경쟁국을 압도하는 방식으로 패권을 확립했다. 이때 무역은 단순히 상업적인 거래를 넘어서, 권력과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변모했다. 경제적 패권은 무역, 식민지 확장, 그리고 자원을 독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 즉 경제적 압박과 경제적 침탈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현대의 패권 전쟁의 양상는 경제적 폭력의 형태를 지니게 된다. 근대 이후 물리적인 폭력은 점차적으로 공멸에 이를 정도로 파괴적이었고, 대신 경제적 폭력이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현대의 패권 전쟁은 과거처럼 군사적 충돌에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경제적인 수단을 통해 경쟁국을 압박하고, 패권을 쥐기 위한 싸움이 벌어진다. 특히 20세기 후반, 미국과 일본 간의 화폐 전쟁은 이러한 경제적 폭력의 대표적인 예이다. 1985년 일본은 엔화를 국제화하고, 자국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패권국 지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경제적 수단을 통해 일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미국은 금융시장에서 일본의 엔화를 직접 공격하며, 화폐전쟁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패권 전쟁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달러를 무기로 삼았고, 이를 통해 일본을 경제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었다. 화폐 전쟁은 물리적인 폭력의 파괴적 효과를 피하면서도, 국가 간의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같은 경제적 폭력은 더 이상 전통적인 군사력에 의존하지 않고, 금융 시장과 글로벌 경제에서의 영향력 행사로 나타났다. 이는 패권을 쥐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경제적 압박과 금융시장의 조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이 동원되었다. 미래의 패권 전쟁은 더욱 복잡하고 교묘한 형태로 전개될 것이다. 대신 디지털 경제, 사이버 전쟁, 그리고 새로운 금융 기술이 패권 전쟁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패권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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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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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는 지난 몇년간 코로나19로 엄청난 역경을 겪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시스템과 신약 개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바이러스와 항생제 내성균 같은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은 신약 개발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임상 시험 단계를 단축하고, 규제 기관들이 신속한 승인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 그 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신약 개발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백신에 대한 불신도 높아 진것이 사실이다. 이른바 백신에 대한 음모론이 그것이다. 음모론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고, 정확한 데이터와 이론을 근거로 이러한 이론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에 이러한 백신의 음모론에 대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 트럼프 2.0 내각에 합류하게 된 로버트 프란시스 케네디 주니어의 <백신의 배신>이었다. 백신에 대한 균형적인 생각을 가기위해 책을 읽어 본다.

책에서 케네디의 백신에 대한 비판은 팬데믹 상황에서 나타난 정책 결정과 관련된 주요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시작된다. 케네디는 백신 의무화, 봉쇄 정책, 그리고 정보 검열이라는 세 가지 축이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침해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러한 정책들이 혼란을 야기하고, 과학적 근거보다 권력적 동기에서 출발한 오류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오히려 전 세계 시민들에게 두려움과 불신을 심어주었으며, 궁극적으로는 공공 보건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다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과학이 권력과 결합할 때 어떤 위험이 도출될 수 있는지를 경고하며, 독자들에게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깊이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케네디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AIDS 위기 당시 제약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약물을 승인하도록 FDA를 압박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공공의 안전보다 제약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한 정책적 결정으로 해석되며, 이후에도 반복된 문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사례는 팬데믹 동안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초기 코로나 대응에서 파우치 박사의 지침이 적절한 치료 대신 단순한 격리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을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초기 대응 실패가 많은 생명을 잃게 만든 핵심 원인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바이러스 확산을 지연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며 혈전을 처리할 수 있는 치료 방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치료법이 배제된 이유를 제약 회사와의 연관성에서 찾는다. 또한, HCQ(하이드록시클로로퀸)와 같은 대체 치료제 사용을 금지한 파우치 박사의 결정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파우치 박사가 백신만을 유일한 해결책으로 홍보하면서, 치료의 다양성을 제한하고 대중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비판한다. 특히, 제약 회사들과의 관계를 지적하며, 백신 개발 및 보급 과정에서 막대한 재정적 이익이 발생했음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이러한 결정들이 대중의 건강보다는 경제적 동기에 의해 좌우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다.

빌 게이츠와 파우치 박사 간의 오랜 협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이들이 글로벌 보건 정책과 백신 프로그램에 행사한 영향력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도록 이끈다. 그는 이들이 과학적 데이터보다는 자신들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보건 체계가 왜곡되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러한 파트너십이 특정 기업이나 개인에게 과도한 이익을 안겨준 반면, 실제로 필요한 보건 서비스는 소외된 지역에 도달하지 못한 사례를 통해 이를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그는 팬데믹 동안 보건 체계와 정책 결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를 더욱 부각시킨다. 케네디는 코로나 초기 대응 실패와 관련된 다양한 주장을 바탕으로, 팬데믹을 둘러싼 논란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촉구한다. 그는 파우치 박사 개인의 책임을 묻기보다는,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한 근본적인 시스템적 요인을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이는 과학과 권력이 결합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팬데믹을 둘러싼 논란을 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기 위해 반대 의견도 충분히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논의가 앞으로의 공중 보건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상반된 백신 관점에서 현대 사회에서 백신 정책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파우치는 과학적 근거와 공공의 이익을 바탕으로 백신을 옹호하며, 케네디 주니어는 개인의 자유와 안전성을 강조하며 백신 정책을 비판한다. 이들의 주장은 백신 문제를 넘어, 과학과 사회, 개인과 공공 간의 복잡한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정책의 향후 방향은 이러한 상반된 입장을 조화롭게 통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공중보건 체계를 구축하는 데 달려 있다할 것이다. 백신에 대한 음모론에 대한 이론에 대해서도 좀더 깊게 이해함으로써 보다 균형적인 관점으로 백신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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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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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연은 수십억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자원 활용의 최적화를 이루어 왔다. 인간은 이러한 자연의 메커니즘을 연구하여 기술적 문제 해결에 적용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생체모방(biomimicry)'이라고 불린다. 생체모방은 자연에서 발견된 원리를 바탕으로 혁신적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과학적·기술적 연구 분야다. 생체모방은 자연에서 관찰되는 구조, 기능, 과정 등을 모방하여 인간의 기술적, 산업적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다. 자연의 설계 원칙을 연구하여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단순한 모방을 넘어 자연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응용하는 과정이다. 생체모방의 철학적 기초는 자연을 심플한 자원으로 보기보다는 지혜와 설계의 원천으로 인식하는 데 있다. 자연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최고의 효율을 이루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으며, 이를 본받는 것은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번에 험난한 환경에서 최적의 적응을 통해서 물리학의 한계를 넘어선 바다 생물들의 놀라운 생존기술을 분석 정리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참신찬 내용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빌 프랑수아의 <바다의 천재들>이었다. 이러한 바다 생물들의 환상적인 생존기술로 부터 우리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현대 시대에 우리가 쓰고 있는 기술 중, 이러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응용한 기술이 많다고 한다. 그 바다 생물들의 심오한 생존 기술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
바다 생물들은 경이로운 생존 기술을 보여 준다. 바다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으로, 생물들이 독특한 적응과 생존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저자 빌 프랑수아는 물리학적 관점에서 바다 생물의 놀라운 특징을 탐구하며, 바닷속 생물들이 얼마나 독창적으로 진화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물리학과 생물학의 융합을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저자는 먼저, 거대한 크기의 동물들이 바다에 주로 서식하는 이유를 물리학적으로 설명한다. 육상 동물은 중력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초대형 동물로 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인해 이러한 중력의 영향을 덜 받으며, 대왕고래 같은 초대형 생물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물리학이 생물의 형태와 크기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다 생물들은 물리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독특한 움직임과 생존 전략을 개발했다. 날치는 수면을 뚫고 날아올라 포식자를 피하고, 다랑어는 헤엄을 멈추지 않으며 산소를 공급받는다. 이러한 행동은 생물학적 본능일 뿐만 아니라 물리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예를 들어, 날치가 날아오를 때는 공기와 물의 밀도 차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며, 다랑어는 강력한 근육과 유선형 몸체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물리 법칙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이다.

​심해 생물들은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심해 발광 생물들은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어 먹이를 유인하거나 포식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 빛은 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며, 매우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는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창의적인 적응 방식이다. 발광 기술은 단순한 생존 수단을 넘어, 생물들 간의 의사소통과 신호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다 생물들은 특정 빛의 패턴은 종을 구별하거나 짝을 찾는 데 사용된다. 바다 생물들은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멸치는 피부의 은빛 층으로 빛을 반사하여 주변 환경과 섞여 포식자의 눈을 피한다. 이와 같은 기술은 단순히 생물학적 특성이 아니라, 빛의 반사와 굴절이라는 물리 법칙을 응용한 것이다. 또 다른 예로는 상어가 물의 흐름을 감지하는 독특한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물리적 자극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포식자나 먹이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바다 생물들의 생리학적 특성은 인간에게도 중요한 영감을 준다. 바닷가재는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를 이용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긴 수명을 유지한다. 이는 생명과학 연구에서 노화와 관련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전기가오리는 생체 전기를 이용해 포식자를 제압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데, 이로부터 전기생리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탄생했다. 이러한 생리적 특성은 인간이 자연을 모방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 바다 생물들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크릴은 식물성 플랑크톤을 섭취하며 탄소를 몸에 고정하고, 배설물로 깊은 바다로 운반하여 탄소 순환에 기여한다. 고래는 대량의 크릴을 먹어 체내에 탄소를 저장하며, 죽은 후에는 그 몸이 바닷속에 가라앉아 탄소를 고정시킨다. 이러한 과정은 바다 생물들이 생태계의 일부를 넘어 기후 변화 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바다 생물들이 가진 지식과 기술이 인류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러 종류의 삽화들이 제공되고 있어 쉽게 읽고 흥미로운 주제로 정말 즐겁게 읽었다. ^.^

바다의 천재들, 총리뷰

이 책은 바다 생물들의 놀라운 생존 기술과 그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재조명한다. 빌 프랑수아는 물리학과 생물학의 접점을 연구하여 바다 생물들이 어떻게 물리 법칙을 활용해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개발했는지를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로 바다 생물들의 생존 기술은 우리 인간에게도 중요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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