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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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때,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는 안정과 성공의 상징이었다. 부모님 세대는 번듯한 대기업에 들어가 경력을 쌓으며 가정을 이루는 삶을 꿈꿨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이러한 가치는 점점 퇴색하고 있다. 더 이상 한 직장에 얽매이는 삶이 필수가 아니며, 경제적 안정보다 개인의 행복과 자아실현이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런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는, 점점 더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를 묻기 시작한다. 이번에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 현상과 퇴사와 그 이후의 삶에 대한 분석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미루님의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였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안정이라는 이름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함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현대 우리나라의 시대의 흐름, 경제적 위기, 그리고 인간 본연의 욕구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도 담대한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퇴사와 갓생의 시작 –"시대의 변화 속에서 길을 찾다"라는 의미가 생각이 났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가치의 등장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개인의 가치와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갈등과 문제들은 우리의 일상과 직업 세계에서 더 크게 체감된다. 이는 단지 세대 간의 차이뿐 아니라, 사회 구조적 변화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책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를 통해 이러한 현실을 면밀히 분석하며, 퇴사와 직업 선택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대적 과제임을 이야기한다. 오늘날의 직장은 더 이상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만이 아니다.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거나 불합리한 조건들이 지속된다면, 개인은 그 자리를 쉽게 떠나게 된다. 특히 MZ세대는 과거와 달리 수평적 관계와 워라밸을 중시하며, 자기 주도적인 삶을 추구한다. 이는 기존의 상명하복식 구조나 과도한 희생을 요구하는 조직 문화와 본질적으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MZ 새대와 기존 새대와의 갈등에 대해 분석적인 입장에서 잘 이야기 해 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기술과 사회 구조의 지각변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일자리와 직업군을 창출하며 동시에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빅데이터, 핀테크, 그리고 자동화 기술은 은행, 회계, 사무 등의 노동력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노동 시장의 본질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틀에 박힌 사고방식과 기술을 거부하는 태도는 개인의 도태를 의미할 뿐이다. 책은 이런 지각변동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사람 간의 단절 심화, 그리고 새로운 사회적 문제들 속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한 삶을 설계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하기도 하는 MZ세대와 퇴사, 그 선택의 이유와 결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MZ세대가 직장을 떠나는 이유는 단순히 "열정 페이" 때문만은 아니다. 이들은 더 이상 회사의 부품으로 여겨지길 원치 않는다.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성과에 따른 명확한 보상이 없는 현실은 그들의 퇴사를 부추긴다. 조직 문화의 변화 없이는 이들의 이탈을 막을 수 없다. 저자는 퇴사 후의 삶을 "갓생"으로 표현하며, 퇴사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퇴사가 무조건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퇴사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더 이상 소진되지 않고 가치 있는 삶을 찾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책은 이를 이상론적으로 다루지 않고, 저자의 경험을 통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저자가 선택한 새로운 길의 발견, 갓생이라는 선택이란 무엇일까? 퇴사는 기존 직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 즉 "갓생"을 선택하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외국 유학, 다양한 기업에서의 경험을 거쳐 결국 퇴사를 결심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그 과정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었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과 도전이었다. 우리는 책을 통해 퇴사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게 될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이 책은 개인이 시대적 변화 속에서 어떻게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며,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를 성찰하게 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책은 한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변화 속에서 소멸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계속해서 배우고 변화해야 한다." 이 메시지는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뿐 아니라, 개인 사업자, 창업가,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더 나은 자신과 삶을 위해, 함께 읽고 판단해 보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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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마키아벨리가 바라본 권력의 기술과 본질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랭브릿지 옮김 / 리프레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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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서, 오늘날에도 권력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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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마키아벨리가 바라본 권력의 기술과 본질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랭브릿지 옮김 / 리프레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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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정치적 복잡성을 배경으로 한 정치 철학의 고전으로, 권력과 정치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16세기 초반에 집필되었으며, 이후 500년 이상 정치 이론의 중요한 참고서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현대 독자들은 마키아벨리의 사상과 당시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복잡한 역사적 배경과 원문의 난해함은 독자들에게 장벽이 되어버린 것이다. 최근 발매된 신간 『군주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키아벨리의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마키아벨리의 핵심 사상과 교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현대인들이 마키아벨리의 정치적 통찰을 소화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주론』의 주요 개념 중 하나는 권력의 본질이다. 마키아벨리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군주가 취해야 할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제시한다. 그는 정치적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며, 도덕적 기준보다 실용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접근은 당시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권력을 쥐고 있는 군주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비도덕적인 행동도 감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현대 정치에서도 여전히 논의되는 주제로, 권력의 유지와 도덕적 가치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 현대 사회에서도 정치인들은 종종 이러한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며, 마키아벨리의 통찰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은 또한 군주가 자신의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서도 다룬다.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사력과 정치적 기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현대 정치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정치인들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마키아벨리의 저작 <군주론>은 그의 시대적 맥락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당시의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15세기 말과 16세기 초는 유럽에서 중세 질서가 무너지고 근대 국가 체제가 형성되던 시기였다. 이탈리아는 여러 도시 국가로 분열되어 있었고, 피렌체는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었다. 르네상스의 발상지였던 피렌체는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였지만, 동시에 복잡한 정치적 격변을 겪었다. 마키아벨리는 고전 문학에 익숙했으며, 특히 아버지가 선물한 리비우스의 <로마사>는 그의 사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마키아벨리가 정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기는 피렌체의 정치 체제가 급격히 변동하던 시점이었다. 1494년 프랑스 샤를 8세의 이탈리아 침공으로 메디치 가문 통치가 붕괴되었고, 이후 사보나롤라의 신정정치가 등장했다. 엄격한 금욕주의로 특징지어진 신정정치는 사보나롤라의 화형으로 끝났다. 마키아벨리는 29세에 피렌체 공화정의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10인회의 서기장으로 유럽 각국의 정치와 군주들의 행동을 관찰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교황 알렉산드르 6세와 체사레 보르자의 권력 확장 활동을 목격하며 이상적인 군주의 모델을 구상했다.

1512년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를 재장악하면서 마키아벨리는 정치적 좌절을 겪었다. 그는 해고되고 감옥에 갇혔으나, 이 경험은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은둔 생활 중 집필한 <군주론>은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헌정되었으며, 이론적 탐구보다는 실용적 정치 지침서로서 현실에 기반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 책은 피렌체와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 그의 외교적 경험, 개인적 좌절과 고찰이 결합된 결과물로, 군주의 권력 유지와 효과적인 통치를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권력의 본질과 정치의 현실을 탐구하며, <군주론>을 통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독자들이 역사적 맥락과 통치 전략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먼저, 이 책은 1430년부터 1530년까지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제시하며, 당시 이탈리아 반도의 정치적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형성된 역사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도시 국가들의 분열, 외세의 개입, 메디치 가문의 복귀와 같은 사건들이 그의 통치론에 영향을 미친 점을 강조한다.


『군주론』의 각 장은 명확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장별로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마키아벨리가 제시한 통치 전략과 군사 전략의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한다.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마키아벨리가 알려주는 핵심내용"이라는 섹션을 포함하여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이를 해석하는 섹션도 제공한다. 이러한 구성은 독자들이 단순히 내용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 내용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군주론』은 번역서로서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부록과 시각 자료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부록에는 W. K. Marriott이 작성한 『군주론』에 관한 고찰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탈리아의 주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키아벨리 사상의 배경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책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과 그림들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독자들의 기억과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와 같은 시각적 자료의 활용은 다른 『군주론』 서적들과의 차별점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이 책은 정치학, 경영학, 군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주론』이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주요 학자들의 해석과 비판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키아벨리 사상이 현대에도 적용 가능한 통찰을 제공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그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다. 다른 『군주론』 서적과의 차별점이 많은 것 같다. 첫째,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접근 방식이다. 역사적 사건의 연대기를 서술하며, 각 장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해설하는 방식은 독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둘째, 현대적 해석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이다. 단순히 과거의 텍스트로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의 정치적, 사회적 맥락에서 『군주론』을 재조명한다. 셋째, 시각 자료의 활용이다. AI 기술을 이용한 사진과 그림은 독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내용을 기억하기 쉽게 만든다. 이와 같은 요소들은 이 책이 단순한 번역서를 넘어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군주론』 해설서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


마키아벨리는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만 국한되지 않고, 권력의 본질과 이를 둘러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약속, 신뢰, 인간 본성, 그리고 리더십의 전략적 요소에 대한 그의 논의는 현대 정치, 경영, 그리고 개인적 리더십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군주가 반드시 약속을 지킬 필요는 없으며, 필요에 따라 이를 깨는 것이 권력 유지에 유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이 변덕스럽고 신의를 잘 지키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황에 따라 약속을 깨는 것은 정치적 생존의 필수 요소라고 보았다. 이러한 주장은 현대 정치와 경영에서의 리더십에서도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투명성과 신뢰가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았지만, 급변하는 환경에서 리더가 약속을 수정하거나 철회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글로벌 기업의 CEO가 초기 비전을 수정하거나 공약을 조정하는 것은 사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 이처럼 약속과 신뢰는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통찰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마키아벨리는 인간 본성에 대해 비관적이고 현실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탐욕스럽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며, 필요하다면 신의를 저버릴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은 현대 심리학이나 조직 관리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갈등 해결이나 협상 과정에서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은 마키아벨리의 철학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현대 국제 외교에서도 이러한 관점이 활용된다. 국가 간 협상에서는 겉으로는 상호 신뢰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중시된다. 이는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단순한 기만술이 아니라, 현실주의적 접근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군주론』에서 마키아벨리는 여우와 사자의 비유를 통해 리더십에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여우는 함정을 피하는 지혜를, 사자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상징한다. 현대의 리더 역시 이러한 균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리더는 기술적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바탕으로 복잡한 환경을 이해해야 하며, 동시에 강력한 실행력을 통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러한 균형 잡힌 리더십은 단순히 카리스마나 전문성을 넘어,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외적으로는 도덕적이고 신뢰할 만한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내적으로는 기만과 속임수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윤리적 리더십의 한계를 시험하는 중요한 논의이다. 투명성과 도덕적 책임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마키아벨리식 접근이 비판받을 수 있지만, 복잡한 현실에서 단순한 이상주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예를 들어, 기업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경쟁사를 앞지르기 위해 기만적인 전략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비윤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조직의 장기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이 현대적 맥락에서 여전히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키아벨리의 철학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리더들에 의해 적용되어 왔다. 19세기 독일 통일을 이끈 비스마르크의 실용주의적 접근은 마키아벨리적 리더십의 전형적인 예로 꼽힌다. 비스마르크는 외교적 전략과 군사적 강경책을 병행하며, 독일 통일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현대 민주주의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많은 한계를 지닌다.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조되는 오늘날, 기만적 전략은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를 잃고 국제적 고립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결국, 마키아벨리가 강조한 것은 이상적인 군주가 아니라, 현실에서 효과적으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리더이다. 이는 현대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며,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유연성과 현실주의를 갖춘 리더십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군주론』은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서, 오늘날에도 권력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군주론 #니콜로마키아벨리 #리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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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무크 : CES 2025 한경무크
더밀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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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 올해 CES 2025에서 발표된 ICT 분야와 AI 분야의 기술들을 소개하고 미래 기술 방향에 대해서 상세 정리 알려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한국경제신문 더밀크 CES 취재단의 <한경무크 CES 2025>였다. ICT 최첨단 기술의 트랜드와 개발 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CES 2025의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면, 먼저 단연 인공지능(AI)가 그 중심에 있었다. CES 2025에서는 엔비디아가 GeForce RTX50 GPU와 Cosmos AI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하며 AI가 중심에 섰다. 컴퓨팅 및 게임 경험을 재정의하며 더 효율적이고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AI는 의료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 진단에서 개인화된 치료에 이르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앤드류 응을 포함한 저명한 전문가들은 AI 발전을 사회적 요구와 일치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프로세스 자동화, 생산성 향상,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데 있어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 디지털 헬스는 CES 2025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카테고리 중 하나였다. 웨어러블 기기, 원격 진료, AI 기반 진단 분야의 혁신이 헬스케어 제공 방식을 재구성하고 있다. 기업들은 개인의 독특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개인화된 건강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이는 Z세대의 선호도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분야는 역시 우리의 생활과 관련이 깊은 모빌리티 분야로 자율 주행 차량 및 공유 모빌리티 솔루션과 같은 트렌드에 의해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 CES 2025는 라이드헤일링 플랫폼, 전기차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기의 혁신을 조명했다. 이러한 발전은 지속 가능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며 사람들의 이동 방식을 재구성하고 있다.

올해 CES 2025의 핵심 기조는 젠슨 황이 이야기 한 것과 같이, 피지컬 AI다. 피지컬 AI는 기술과 인간의 일상생활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기, 컴퓨터, 인터넷 혁명에 이은 네 번째 산업혁명을 이끌 잠재력을 지닌다.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벗어나 실물 세계에 적용되어 새로운 방식으로 인류 문명을 재정의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CES 2025에서는 이 같은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기술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CES 2025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알렸다. 2만 명이 넘는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그는 최신 AI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인간의 삶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예고했다. 황의 연설은 훗날 피지컬 AI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번 CES 2025는 소비자 가전(B2C) 중심에서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이벤트로 전환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엔비디아, 파나소닉, 델타 등 주요 기업들은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AI 기술이 산업 인프라와 업무 프로세스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AI가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AI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CES 2025에서는 AI 기술의 발전이 기존 산업 구조와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목격할 수 있었다.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AI 혁명이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는 이전의 전기와 인터넷 혁명처럼 근본적인 산업 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가 업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혁신적인 신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면서 그 잠재적 가치는 10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CES 2025는 이러한 변화의 초기 단계에서 기업들이 생존과 도약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

지속 가능성은 CES 2025의 반복적인 주제였으며, 현대 모비스,파나소닉과 같은 기업외 전통적인 자동차 OEM들도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개념을 도입하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기존 모빌리티를 재정의하고 있다. Green Impact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모든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글로벌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기술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관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CES 2025는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술의 변혁적 잠재력을 강조했다. AI 기반 의료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이 행사는 혁신이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Z세대와 그들의 선호도에 대한 초점은 소비자 환경의 변화를 강조하며 기술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다.

​CES 2025는 기술 혁신을 위한 궁극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이 행사는 획기적인 발전을 강조하고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대를 마련니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CES는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진보를 이끌며 기술 산업에서 변화의 촉매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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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깨달은 인생의 후반전 - 마흔의 길목에서 예순을 만나다
더블와이파파(김봉수)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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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얇고 넓은 것이 좋을까, 적지만 깊은 관계가 좋을까?” 이러한 질문을 받곤 한다. 인간 관계의 깊이와 범위에 대한 질문은 개인의 성향과 삶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얇고 넓은 관계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유리할 수 있지만, 반면, 적지만 깊은 관계는 심도 있는 대화와 감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더욱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번에 마흔에 접어든 사십대들에게 SNS 상에서 인연을 맺은 예순의 어르신들에게서 배운 교훈을 이야기 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봉수님의 <마흔에 깨달은 인생의 후반전>이었다. 마흔의 길목에 선 저자가 예순의 어른들에게서 배운 영감과 교훈 그리고 인생 이야기가 참 흥미롭다.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이들을 만난다. 그중에서도 나보다 먼저 인생의 계절을 지나온 어른들은 깊은 지혜와 통찰을 간직한 존재들이다. 마흔의 나는 예순을 지나온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껏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다. 예순의 어른들이 전해준 삶의 교훈은 그들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일 뿜만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얻어진 깨달음의 결정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온라인과 강의를 통해서 만난 예순의 어른들에게서 배운 삶의 본질과 그들이 보여준 지혜를 통해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마흔에 만난 예순의 어른들에게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공허함과의 싸움"이었다. 퇴직 후 찾아오는 시간의 여유는 생각보다 무겁고, 자녀들이 독립하며 남기는 빈자리도 깊게 느껴진다고 한다. 한 어르신은 자녀의 방에 남겨진 빈 침대를 바라보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 방은 이제 책과 원고로 가득 차 있다며 웃음 짓는 그의 모습에서 나는 공허함이 단지 채울 수 없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 찬 출발점임을 깨달았다. 그는 글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간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내가 자주 느꼈던 일상의 허전함을 다른 방식으로 보게 만들었다. 공허함은 우리를 멈추게 하는 감정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또한, 예순의 어른들은 "자신을 돌보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한 어르신은 암 투병 중에도 글을 놓지 않았다. 그는 몸이 병들고 마음이 지칠 때 글이 그를 버티게 해준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무기력함 속에서도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며, 매일 하루의 소소한 기쁨과 감정을 기록했다는 그의 이야기는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그는 말하기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아프기 쉽다"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나 역시 열정적으로 하루를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가끔은 지나치게 몰두하다가 스스로를 잃어버리곤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나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내 삶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예순의 어른들에게서 배운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였다. 한 어르신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한다. 퇴직 후 처음에는 직장에서 맺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그 관계가 멀어졌다고 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법을 배웠다. 그는 지금 블로그 활동을 하며 매일 새로운 배움을 얻고, 그 과정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늦었다"는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깨달았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가장 적합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그의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예순의 어른들이 보여준 삶의 자세는 단지 나이에 따른 지혜를 넘어선 것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 어르신은 교직에서 40년을 보낸 후에도 독서를 멈추지 않았고,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있었다. 그는 "존경은 깨달음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글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나눠주었다. 그의 삶은 그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을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이었다. 나도 그의 모습을 보며 나이 듦이 단지 세월의 흐름이 아니라, 내면의 깊이를 더해가는 시간임을 깨달았다.

예순의 어른들에게서 배운 교훈은 삶의 본질로 이어진다. 공허함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보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는 내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더 단단해졌고, 내 삶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삶의 여정은 결코 완벽하지 않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다. 예순의 어른들이 나에게 전해준 이 소중한 교훈들은 앞으로 내가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나를 지탱해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오늘도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나만의 길을 걸어간다. 이제 설날이다. 많은 어르신들을 뵙고 그들의 인생에서 교훈을 얻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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