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 내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집파리 효과
에바 반 덴 브룩.팀 덴 하이어 지음, 최기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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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몇년전 베스트셀러 중에 리처드 탈러의<넛지(Nudge)>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다. 넛지는 영어로 Nudge로 '팔꿈 치로 가볍게 옆구리를 찌른다'는 뜻이다. 사람의 옆구리를 쿡 찔러 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듯 작은 개입으로 사람의 행동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동경제학의 용어로 쓰이고 있는데, 처음에는 행동주의 심리 학에서 개발되었으나 곧 경제학으로, 이후 사회학과 행정학 등으로 확대되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다방면에서 연구되고 있다. 넛지는 긍정적인 의미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어서 은연중에 사람들이 좋은 방향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넛지와 관련된 사례에는 참 재미있었던 것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일례를 들면, 휴게소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 모양의 그림이 그려진 것이 있는데, 이 파리 스티커는 멋지 효과를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이다. 과거 공중 화장실의 경우 아무리 청소를 해도 소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 때문에 늘 불쾌한 냄새가 났다. '한 걸음만 더 가까이 와주세요 와 같은 스티커를 붙이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네덜란드에서 소변기 중앙에 파리 모양의 스티커를 붙였고 남성들은 파리를 향해 '조준'을 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80% 이상의 개선 효과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 말로 설득 하기보다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그리고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집파리 효과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 결과를 이야기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에바 잔 덴 브룩과 팀 던 하이어 공저의 <뇌는 어떻게 성공하는가>였다. 행동 경제학과 심리학적 이론의 사례를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

집파리 효과는 인간의 행동에 미세한 요소들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개념이다. 이는 단순히 뇌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세상에서 관찰되는 현상이다. 또한 인지 편향은 사람들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발생하는 체계적인 오류로, 이러한 편향은 의사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집파리 효과로 작은 변화가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큰 영향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도로 표지판의 화살표 방향이 교통 체증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한 효과를 잘 보여준다. 또한, 생선의 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소비량이 증가하는 현상은 집파리 효과의 또 다른 예시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인간의 행동이 얼마나 미세한 요소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인지 편향은 사람들이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여러 종류가 있다. 과신 편향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말하며, 확인 편향은 자신의 신념을 지지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이러한 편향들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합리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집파리 효과는 인지 편향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이유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득되는 현상은 집 파리 효과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사람들이 깊이 있는 검토 없이 단순한 이유에 의해 행동을 결정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직장에서 팀원들에게 자신의 기여도를 추정하게 하는 활동은 집파리 효과와 인지 편향을 잘 보여준다. 팀원들은 자신의 기여도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팀의 전체 기여도가 100%를 초과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홈쇼핑에서의 과장된 홍보 문구는 소비자들이 쉽게 설득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이러한 사례들은 집 파리 효과와 인지 편향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여러 상황에 있어서의 다양한 사례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 해 준다.

저자는 집파리 효과와 인지 편향이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있게 전달해 준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여러가지 사례로 흥미로웠다. 우리는 환경이 우리의 선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특히, 집파리 효과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고민하지 않고도 특정 행동을 유도받게 만드는 미세한 변화의 힘을 보여준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선택이 합리적이고 자율적이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주변 환경과 심리적 메커니즘에 의해 쉽게 조작될 수 있다. 마트에서의 채소 배치나 카지노에서의 칩 사용과 같은 사례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은 우리의 선택을 조작하고, 때로는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내리는 선택의 이면에 존재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보다 주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선택을 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저자의 바람은 집파리 효과와 인지 편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선택을 더욱 주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도구를 갖추는 것일 것이다.

사회심리학자인 솔로몬 애쉬(Solomon Asch)는 “자신의 주변 환경에 적용되는 원리를 잘 모를수록 사회적 환경의 통제를 많이 받게 된다. 그것이 작용하는 방식과 필연적인 결과를 자세히 알고 있으면 그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애쉬의 이 말은 우리가 주변 환경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에 따라 그 환경에서의 자유로 움이 결정된다는 중요한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곧, 우리가 설득 전략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영향을 얼마나 덜 받게 될지를 결정짓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설득 전략에 대한 인지와 학습은 개인이 더 큰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원칙을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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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 - 40가지 주제로 읽는 국악 인문학 지식 벽돌
이동희 지음 / 초봄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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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악은 한국의 전통 음악으로, 그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국악에 대한 관심이 급증 하면서, 다양한 매체에서 국악이 활용되고 있다할 것이다. 특히 드라마의 OST로 사용되거나, 국악을 노래하는 가수들이 등장하면서 국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치, 악단광 등 젊은 음악인들이 탈바꿈시킨 대중 국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악을 기본으로 한 크로스오버 음악과 창작국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국악이 전통 음악을 넘어 현대 대중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쉬운 것은 이러한 우리 전통 국악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지 않은 것이었다. 이번에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동희님의<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이었다. 저자는 흔히 오해하기 쉬운 우리 국악에 대한 오해들 소개부터, 국악의 현대적 활용 사례와 이를 통해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 에 대해 심도 있고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국악은 현대 사회에서 그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저자가 소개해 주는 국악 수업을 통해서 우리 국악의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어, 우리 한국의 전통 국악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국악은 한국의 전통 음악으로, 그 깊이와 다양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국악을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장르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인식은 국악의 매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며,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멀리하게 된다. 저자가 국악의 길로 들어간 것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되었다. 어머니의 권유로 국악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저자는 그곳에서 국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이후 30년 이상 국악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왔다. 저자가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는 국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그는 '쉬운 국악'이라는 개념을 통해, 국악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독자들이 직접 국악을 듣고 감상할 수 있도록 큐알코드를 삽입하여, 설명과 함께 해당 곡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최근 ICT 기술 발달을 이용하여 독자들이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악은 한국의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고 있다.

책의 주제는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국악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며, 현대 사회에서의 국악의 위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저자는 국악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그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 국악이 전통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 음악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한다. 국악의 역사, 악기, 장르, 그리고 현대적 활용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국악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국악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다룬다.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느리고 지루한 음악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저자는 국악의 다양한 리듬과 빠른 곡들도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양 음악과의 비교를 통해 국악의 독특한 기보법과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세종대왕이 국악의 기초를 다진 인물임을 언급한다. 또한, 국악이 단순한 전통 음악이 아니라 현대 음악으로서 도 활발히 창작되고 있다는 점을 여러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국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 다 양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국악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창작국악의 발전을 설명하며, 현대 대중 음악에서 국악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BTS의 슈가가 전 통 음악을 현대 곡에 삽입한 예시와 같은 사례는 국악이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 다. 또한, 민속악과 정악의 차이를 설명하며, 판소리와 같은 전통 음악이 서민 문화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이 야기한다. 이를 통해 국악의 현대적 가치와 그 사회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국악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다. 저자는 판소리의 역사와 그 변화 과정을 설명하며, 특정 곡의 유래와 지역별 차이를 소개한다. 아리랑의 다양한 변형과 그 의미를 설명하고, 사물놀이와 같은 현대 국악 장르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다룬다. 또한, 종묘제례악과 같은 전통 음악이 해외에서 더 유명해진 이유를 분석하며, 국악의 세계적 위상을 강조한다. 국악의 깊이와 그 문화적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국악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개선점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국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이해하고, 국악 초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여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저자의 이러한 노력은 국악이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문화적 자산임을 강조하며, 국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국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그 다양성과 현대적 활용을 통해 국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국악 은 음률과 선율을 넘어, 우리의 삶과 감정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문화적 유산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국악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기게 할 것이다. 복잡한 현대 생활 속에서 국악의 선율은 우리에게 잊혀진 감성을 일깨우고, 마음의 안식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국악은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성을 발휘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국악은 우리에게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현대 사회에서의 문화적 다양성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의 선율이 흐르는 곳에는 언제나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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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 - 풍수학자 김두규 교수가 파헤친 한반도 천년 주술 전쟁
김두규 지음 / 해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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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여전히 미신과 주술이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흥미이나 취미에 그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에서는 주술과 관련된 논쟁이 뜨겁게 일어났다. 이는 단순히 개인이 점을 보거나 주술을 의지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의 운영과 통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비화되었다.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불거진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은 주술적 요소가 개입되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며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 역사 속에서 정치 권력과 주술의 결탁이 얼마나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런 측면에서 풍수와 미신, 주술과 관련된 역사적 고찰과 과학적인 분석은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다. 특히, 미디어와 대중문화에서 무속 관련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주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호기심을 넘어,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 사회에서 미신과 주술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실은 비판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비합리적인 믿음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에 우리의 역사속에서의 역사적 사실들과 현대 사회에서 미신과 주술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두규님의 <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였다. 미신과 주술이 판을 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아쉬웠는데, 관련해서 좋은 책을 볼 수 있었다.

인류 역사에서 미신과 주술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믿음은 인간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공해왔다. 특히, 권력과의 결탁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해온 주술은 역사적으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주술과 권력의 관계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살펴보고, 현대 사회에서 미신과 주술이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논의하고 있다. 주술의 기원은 고대 사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 말의 승려 도선은 한국 풍수의 비조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비보술은 권력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비보술은 지형지세를 점쳐 길흉을 정하고, 주술적 목적을 위해 궁궐과 정자 신축, 비보 사탑 조성 등을 통해 병든 땅을 다스리는 밀교의 택지법이다. 이는 풍수와는 구별되며, 권력자들의 욕망과 필요에 의해 형성된 주술적 관행으로 볼 수 있다. 고려시대에 들어서면서 비보술은 도참사상과 결합하여 권력자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수단으로 변질되었다. 이러한 주술적 관행은 권력자들이 자신의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고,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유교가 국교로 자리 잡으면서 비보술의 존재감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권력자들은 주술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광해군과 고종, 명성왕후의 사례는 이러한 경향을 잘 보여준다.

저자는 먼저 하버마스의 반론과 현대 사회의 주술적 요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위르겐하버마스는 현대 사회가 탈주술화 되었다는 베버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현대 사회가 종교적 믿음의 유령에 쫓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탈마법화와 재마법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대 사회는 과거의 주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형태의 주술에 지배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주술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스스로 만들어낸 불행한 의식의 결과로 간주된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고려 시대의 비보술이 폐기되고 풍수술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은 조선 태종 때부터 시작되며, 세종, 세조, 성종 등도 풍수에 관심을 기울였다. 성종 16년(1485년)에는 비보술이 잠깐 등장하지만 곧 폐기된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사회의 전통사상에 대한 무시와 무식이 결합된 결과로, 무속인들이 그 틈을 파고들어 비보술을 부활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몇년 전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었던대선 후보들이 비보술을 믿는 것은 그들의 자신감 결여와 카리스마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지적된다. 윤석열 정부가 의료 개혁과 관련한 대학입학 인원 수에 있어서, 특정 숫자(2,000)를 고집하는 것은 집단적으로 주술에 걸리게 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고려시대에도 숫자와 색을 통해 주술적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검정색은 수(水)에 해당하는 색으로 사용되었다. 고려 공민왕 시절, 풍수관리자가 검정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의 풍속과 의복에 대한 규정을 제정한 사례가 있다. 이는 국가의 번영과 재난을 연결짓는 주술적 사고를 반영한다. 고려시대에는 비결 위조가 문제시되었으며, 숙종 시절에 음양서를 거짓으로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가난한 지식인들이 생계를 위해 저지른 범죄로, 위조된 비결들이 사회에 혼란을 초래했다. 예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결과 풍수에 관한 책들을 비교하고 정리하여 『해동비록』을 편찬하게 된다. 이는 비결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조선 시대 예종의 부왕인 숙종 시절, 김위제가 남경(한양) 천도를 주장하며 기존의 공인 풍수서를 인용하지 않고 새로운 비결을 제시함으로써 풍수계를 흔들어 놓았다. 이는 전통적인 풍수 사상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예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결과 풍수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추진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주술적 요소가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 이 이외에도 저자는 여러가지 역사적인 사례를 분석하여 쉽게 이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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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억 간다 - 슈퍼리치의 탄생
돈복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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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역사와 투자 방법 그리고 실전 매매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돈복남님의 <비트코 인 15억 간다>였다. 저자는 비트코인의 역사와 그 의미, 그리고 현재의 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해 준다. 4차 산업혁명의 생성형 인공지능 AI 시대를 살아 가고 있는 우리의 경제 생활에 있어,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책 제목만큼이나 요즈음 비트코인의 강세가 엄청나다. 그런데 정말 15억이 가능할까? 저자의 의견을 들어 본다.

저자는 현대 경제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과 그 투자 전략을 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단순한 암호화폐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경제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자는 비트코인의 본질, 역사, 그리고 투자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의명의 개발자에 의해 탄생한 최초의 암호화폐로, 중앙 기관의 개입 없이 운영되는 분산형 디지털 통화이다. 비트코인의 출현은 기존 화폐 시스템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한정된 공급량과 증가하는 수요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는 반감기이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 트로, 이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 된다. 이러한 반감기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점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가격 상승만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주기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트코인의 시장은 상승과 하락 주기를 반복하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주기를 분석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시장의 세력 움직임을 파악하고, 투자 초보자가 흔히 빠지는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외에도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알트코인은비트코인 외의 모든 암호화폐를 포함하며, 일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각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 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기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여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을 권장한다.

비트코인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분석이나 시장 예측을 넘어, 투자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투자자는 시간 관리와 에너지 집중, 몰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린다. 이는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로, 투자와 성공은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강조한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가격 예측에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가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상 자산이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어떻게 재편할 수 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현재 경제에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화폐에 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는 현대 경제에서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통적인 화폐 시스템은 오랜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지만, 디지털 화폐와 가상화폐의 출현은 이러한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기존의 화폐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이 화폐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있으며, 더 나아가 경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재고하게 만들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개인 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화폐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에게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하여화폐의 신뢰성을 재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화폐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변화해왔으며, 이러한 변화는 종종 사회적, 정치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현대 경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가치관과 투자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화폐의 수용성과 사용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전 과제가 되기도 한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주장은 경제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과 가치관을 재정의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15억 간다,총리뷰

비트코인과 그 투자 방법에 대한 이해는 현대 경제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저자는 비트코인의 본질과 역사, 투자 전략,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자의 태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해 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이해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원칙은 단순히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과정에서의 태도와 원칙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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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존 - 질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댄 뷰트너 지음, 류은경.김진태 옮김 / 브레인레오(brainLEO)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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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 질병없이 오래사는 사람들의 특징과 그 원인에 대해 독특한 접근방법으로 분석을 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댄 뷰트너의 <블루존> 이었다. 단순히 장수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특징과 그들의 생활 방식을 통해 장 수의 비밀을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블루존(Blue Zone)은 100세 이상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 개념은 내셔 널 지오그래픽의 저자 댄 뷰트너에 의해 정립되었다. 블루존의 연구는 장수의 비밀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으며, 저자는 이 지역 사람들이 특별한 유전자나 비법이 아닌 건강한 생활방식이 장수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발견 하게 되었다. 블루존은 그리스의 이카리아,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반도,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마 린다 등 다섯 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지역은 각각 독특한 문화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장수의 비결은 다양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뷰트너는블루존의 원칙을 도시와 현대적인 환경에 맞게 확장하여 '블루존2.0'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이 개념은 인구가 밀집된 도시 지역에서도 장수와 건강을 위한 원칙을 적용하려는 시도로, 싱가포르가 그 모델로 자주 언급 된다. 싱가포르는 의료체계의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 적극적인 공공 보건 정책 등을 통해 평균 수명이 20년 이상 늘어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수명을 자랑하는 지역 중 하나로 부상하였다. 뷰트너는 싱가포르를 '제 6의 블루존'으로 추가하며, 블루존 리스트가 15년 만에 변화한 것을 알렸다. 블루존의 연구는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원칙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전체의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원칙들은 장수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많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가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블루존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도시 지역이지만 블루존으로 소개된 싱가포르가 흥미로웠다. 블루존 싱가포르는 건강한 장수 지역으로 선정된 이유가 여러 가지 있다. 이 지역은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 건강식품에 대한 접근성, 공동체 생활의 장려, 그리고 노인 친화적인 병원 체계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다. 먼저 싱가포르는 보행자 우선 신호체계와 잘 정비된 보행 로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걸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설계는 도시 내에서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더 많은 걸음을 걷게 만든다. 특히, 정부는 자동차에 대한 과세를 부과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싱가 포르 시민들은 하루에 평균 1만 보 이상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 걸음 도전(National Steps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매일 1만 보를 기록하면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걸음을 걷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건강식품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다른 블루존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정부는 또한 음료의 설탕 함량을 줄이고, 설탕, 지방, 나트륨이 제한된 식품에 건강한 음식 라벨을 부 착하여 소비자들이 무의식적으로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만성 질환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 공동체 생활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건축이 발전하고 있다. 고층 건물에서 여러 가구가 함께 살며, 근처의 레스토랑, 시장, 야외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는 노부모와 함께 살거나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 게 세금 혜택을 제공하여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노인들이 자녀 및 손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싱가포르의 병원은 치료 공간의 의미와 함께, 하나의 작은 지역사 회처럼 구성되어 있다. 뷰트너는 이를 '사계절 리조트'로 묘사하며, 레스토랑, 강의실, 야외 공간 등을 갖춘 고급 호 텔처럼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은 노인들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만성 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병원에서는 무료 건강 검진을 시행하고, 건강한 식사를 권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건강 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싱가포르를 블루존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외에 여러 블루존 지역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고 있다. 이카리아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을 주로 섭취하며, 사회적 유대감이 강해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니코야 반도에서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중시하며, 신체 활동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사르데냐는 가족 중심의 문화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레드 와인을 적당히 소비하는 것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키나와에서는 전통적인 식단과 함께, ' 하부구 '라는 개념을 통해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시된다. 로마 린다는 도시적인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의료시설과 교육기관이 잘 갖추어져 있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블루존의 교훈을 통해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설계하며, 건강한 장수 인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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