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 기자·PD·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김창석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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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널리즘부터 논술, 작문에까지 글쓰기에 대한 깊이있는 논제를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창석님의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글쓰기의 다양한 기법과 그 효과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A4 용지 한 장을 가득 채우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과연 저자들이 제안하는 글쓰기의 조언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진다.

저자는 신문기자로 입사하여 영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발전시킨 글쓰기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해 주고 있다. 그의 글쓰기의 처음 시작은 저널리즘이었을 것이다. 저널리즘 글쓰기는 정보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진실을 탐구하는 글쓰기이다. 이를 통해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권력에 대한 비판적 감시를 수행하는 것이 저널리즘의 핵심 역할일 것이다. 저널리즘 글쓰기는 사실(facts)과 진실(truth)을 구분하는 능력을 요구하며, 논리적 사고와 균형 잡힌 관점을 통해 독자에게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저널리즘의 특성은 글쓰기를 통해 저널리스트가 독자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크게 좌우한다.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그 이면의 진실을 드러내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저널리즘의 본질인 것이다.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반영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저널리즘 글쓰기는 진실 추구의 과정이자, 이를 공정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식노동자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저자가 언급한 네 가지 이유는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첫째, 글쓰기는 지식노동자의 핵심 직무 역량이. 지식노동자는 자신의 지식을 타인과 공유하거나,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이란 머릿속에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외부와 소통을 통해 발전하고 확장된다. 이때 글쓰기는 지식의 소통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고, 그 내용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지식노동자의 필수 역량이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둘째, 자기 브랜드를 형성하는 지름길이 된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개인은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서 만들어나가야 한다. 지식노동자는 글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드러내고, 그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 매체와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글은 개인이 자신을 알리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자신만의 목소리와 관점을 담은 글은 독자와의 신뢰를 형성하며, 더 나아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즉, 글쓰기는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셋째, 글을 쓰면 사고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의 행위를 넘어, 생각을 정리하고 조직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명료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글을 쓰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을 탐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 강화된다. 저자는 글쓰기가 머리를 좋게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글쓰기를 통해 사고의 구조가 더욱 체계화되고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 보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된다.

넷째, 이성과 합리성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글은 단순한 개인의 사고를 넘어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식노동자가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논의하게 되면, 그 글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글쓰기는 사회적 토론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사회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저널리즘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사회적 책임이다. 저널리스트는 글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저널리즘 글쓰기는 정보 전달을 넘어서, 독자에게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저널리즘의 핵심은 사실에 기반한 진실을 전달하는 데 있으며, 이를 통해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저널리즘 글쓰기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사실이 독자에게 어떻게 해석되고 받아들여질지를 고려해야 한다. 저자가 강조한 저널리즘 글쓰기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다독, 다작, 다상량이다. 이는 저널리스트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깊이 있게 분석한 후에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이다. 저널리즘 글쓰기에서 읽기, 생각하기, 쓰기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정보를 읽고, 그 정보에 대해 깊이 생각한 후, 그 결과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글로 작성하는 것이 저널리즘 글쓰기의 핵심인 것이다. 또한 저자는 문제 해결을 위한 독서법이 최고 수준의 독서법이라고 강조한다. 저널리스트는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얻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독서법은 저널리즘 글쓰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기록의 중요성도 저널리즘 글쓰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저자는 기록하지 않으면 정보가 쉽게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널리스트는 수많은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기록은 단순한 정보 보관이 아니라, 그 정보를 나중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인 것이다. 기록을 통해 저널리스트는 지속적으로 정보를 축적하고, 그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통찰을 도출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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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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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세계사 - 문명의 거울에서 전 지구적 재앙까지, 2025 우수환경도서
로만 쾨스터 지음, 김지현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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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쓰레기 문제는 다양한 이슈로 인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해양 생물들이 플라스틱을 섭취함으로써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또한, 쓰레기 처리 시설의 부족과 불법 투기 문제는 도시 환경을 악화시키고,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쓰레기 처리 시스템이 미비하여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과 친환경적인 쓰레기 처리 방식이 강조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함께 각국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쓰레기 처리는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재활용과 자원 회수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효과적인 쓰레기 처리는 기후 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쓰레기 처리는 사회적 책임과도 연결되어 있다. 기업과 개인 모두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이러한 쓸레기 문제에 대한 역사부터 쓰레기와 인류 문명, 대량 소비 시대의 쓰레기 등 쓰레기에 대한 주제를 심도있게 분석한 흥미있는 신간이 발간되어 읽을 기회가 있었다. 로만 쾨스터의 <쓰레기의 세계사>이다.

쾨스터는 기술을 발전의 도구로 바라본다.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기술적 혁신이 기후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 그는 기술을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나 신소재 개발을 통해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쓰레기는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라 문명의 거울이다. 인류가 정착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쓰레기는 쌓였고, 고대 도시들은 쓰레기 처리 방식을 고민했다. 저자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쓰레기 처리 방식을 고고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쓰레기가 문명의 발전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설명한다. 고대 로마나 마야 문명에서도 쓰레기 관리 체계가 존재했다는 점은 인류가 오래전부터 쓰레기 문제와 싸워왔음을 보여준다.

도시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해왔다. 인프라의 발전, 수거 시스템, 하수도망 등의 개선은 도시가 쓰레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로만 쾨스터는 이러한 과정에서 쓰레기가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도시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었다고 말한다. 도시가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은 그 도시의 경제력과 문명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시 간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쾨스터는 현대 사회에서 쓰레기가 어떻게 밀려났는지 탐구한다. 선진국들은 쓰레기를 저개발국가로 넘기며, 지구 곳곳에 쓰레기 식민지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전자 폐기물(E-Waste)은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아프리카나 아시아 국가로 떠넘겨진다. 쓰레기는 이제 단순히 처리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 불평등을 드러내는 현상이 되었다. 로만 쾨스터는 쓰레기와 인간의 관계를 문명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본다. 인간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쓰레기가 따랐고, 이는 곧 인간 존재와 삶의 방식을 증언하는 자료가 된다. 그는 쓰레기를 단순한 오염물로 보지 않고, 문명의 일면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이해한다. 쓰레기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이자,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쓰레기의 세계사, 총리뷰

쾨스터의 『쓰레기의 세계사』는 인류가 당면한 쓰레기 문제를 역사적, 사회적, 환경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한 책으로, 우리 시대의 긴급한 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든다. 색다른 주제와 세계사적 접근은 참신하게 다가 왔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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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로피,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 -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시나리오
김상윤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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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혜안을 제시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상윤님의 <엑스트로피(Extropy) :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였다.

김상윤의 『엑스트로피 :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는 현대 기술 발전에 대한 새로운 관점, 즉 ‘엑스트로피’라는 철학을 제시하며, 기술이 인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미래를 선사할 것인지, 혹은 기술이 위협으로 다가올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엑스트로피(Extropy)’는 1980년대 실리콘밸리 연구자들이 만든 개념으로, 기술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의 진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기술 철학이다. 저자는 이 철학을 비트코인, 인공지능(AI), 공간 컴퓨팅이라는 세 가지 기술에 접목하여 설명한다. 엑스트로피는 기술이 단순히 인류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수준을 넘어서, 인류의 발전과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촉매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기술을 긍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잡는 길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기술 발전이 비즈니스와 사회를 위협하는 요소로만 인식되기보다는,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저자가 제시한 디즈니의 ‘홀로타일’ 기술은 XR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며, 소비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금융의 탈중앙화를 이끌며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기술 발전을 수용하는 기업과 개인이 미래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AI, 블록체인, 공간 컴퓨팅과 같은 혁신 기술이 어떻게 비즈니스의 형태와 방향을 바꿀지에 대한 예측을 제시한다. 저자는 2035년의 미래 사회에서 AI가 의류 선택을 돕고, 가상 세계에서의 워크숍과 진료가 동시에 가능하며, 스마트 렌즈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확인하고 투자를 하는 ‘소피아’라는 인물을 통해 미래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묘사한다.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업무 환경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생생한 그림을 제공한다. 기존의 미래 전략서들과는 달리, 기술의 발전을 단순히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엑스트로피 철학을 통해 기술이 인간의 욕구와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또한 기술 발전에 대한 윤리적 측면을 무시하지 않고, 인간의 주체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술을 주도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그 미래가 달라질 것임을 강조한다

기술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산업혁명, 인터넷의 등장,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등 모든 기술의 전환점에서 우리는 그 변화가 인류에게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왔다. ‘엑스트로피’는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평등, 환경 문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기술 발전에 대해 일방적인 두려움이나 비관론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긍정하는 자가 새로운 기회를 잡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기술의 긍정적 가능성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다. 예를 들어, AI가 지식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일을 확장하고, 비트코인은 금융 시스템의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며, 공간 컴퓨팅은 비즈니스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창의적 도구가 된다는 점을 제시한다. 기술 발전은 단순히 새로운 도구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전달하며,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받아들일 것인지에 따라 인류의 운명이 바뀔 수 있음을 설파한다. ‘엑스트로피’ 관점에서 기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자가 새로운 기회를 잡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술을 두려워하는 대신, 이를 도구로 활용하는 주체가 되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이 책은 미래 사회와 기술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 특히 비즈니스에 종사하며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따라잡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기술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포착하고, 그 기회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엑스트로피 :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 총리뷰

이 책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철학적 탐구서이기도 하다.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저자의 예리한 통찰을 통해, 우리는 기술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이를 도구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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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보고 그림으로 듣는 음악인류학 - 불교와 세계종교
윤소희 지음 / 민족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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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류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 불교 음악에 대해서 문외한이여서 어떤 내용이 있을 지 궁금했다. 윤소희님의 <인류학 : 불교와 세계종교>였다.

이 책은 저자의 학문적 탐구가 '붓다의 소리'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불교 음악의 가치와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붓다의 소리'는 단순히 불교 경전의 언어적 측면을 넘어서, 인간과 초월적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해석된다. 윤소희는 불교의 경전과 의식에서 ‘음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불교적 수행에서 소리와 음악이 가지는 깊은 상징성과도 관련이 있다. 불교 경전에서 자주 등장하는 '붓다의 음성'은 단순한 언어 전달이 아닌, 수행과 깨달음을 위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고대 인도의 ‘음성행법’에서 유래된 불교 음악의 전통은 신성한 경지에 이르며, 이 음성은 세계 어느 종교보다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어졌다.



불교 음악이 다른 종교적 음악과 비교했을 때 갖는 독특한 위치는 여기서 분명해진다. 범아일여의 경지, 즉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불교 음악은 고대 인도부터 한국의 통일신라, 고려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왔다. 그러나 이 음악이 단순히 역사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윤소희가 설명하듯이 각 시대의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며 진화해 왔다. 통일신라 시대의 비파나 고려 시대의 악가무는 시대에 따라 변화했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붓다의 소리가 자리하고 있다.

윤소희의 저작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여러 문화를 아우르며 종교적 음악을 연구하는 학문적 통섭이다. 책은 인도, 중국,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의 불교 음악뿐만 아니라, 이슬람, 기독교와 같은 다양한 종교 음악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단순히 종교의 경계를 넘어, 음악이 가진 반복성과 상징성을 종교적 수행과 연결시킵니다. 저자가 말한 ‘염주로 꿰어보는 수능 금지곡과 수피 춤’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반복적인 리듬과 멜로디의 중독성이 인간의 인지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이를 종교적 수행에서 나타나는 음악적 특징과 연결시킨다. 특히 '수능 금지곡'이라는 일상적인 개념을 통해 불교의 염불과 같은 반복적 수행 방식을 설명한 부분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한 개념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윤소희는 불교 음악을 단순한 종교적 의식의 한 부분이 아닌, 인간의 정신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 인간이 고대부터 어떻게 소리와 음악을 통해 내면을 탐구하고, 세계와 소통해왔는지를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불교 음악의 가치는 이렇게 인간의 내면을 깨닫고 초월적 존재와 연결되는 중요한 행위로 평가된다. 특히 불교에서의 '범음성'은 윤소희가 말하듯, 세속적 가수가 아닌 초월적 어장이 되기 위한 길이며, 이는 단순히 음악적 기교를 넘어선 경건한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불교 음악의 가치를 더 많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적인 삶 속에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불교 음악이 가지는 깊은 의미와 가치가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음악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소리와 음악을 시각적, 청각적 경험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소리로 보고, 그림으로 듣는다는 표현은, 인간의 인지와 감각이 음악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상징적으로 설명하는데 사용된다. 이는 음악이 단순한 청각적 경험을 넘어, 감각을 초월하여 인간의 정신적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저자의 신념을 드러낸다. 이러한 접근은 음악이 단순히 시간 속에서 소비되는 예술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문화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한다. 특히 불교 음악의 범음성과 같은 개념은 인간의 정신적 수양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이를 통해 윤소희는 음악 인류학을 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학문으로 제시하고 있다.



윤소희의 저작은 방대한 지리적, 종교적 범위를 아우르며, 다양한 종교적 음악을 비교 연구한다는 점에서 다른 음악 인류학 서적과 차별성을 지닌다. 보통 음악 인류학 서적이 특정 문화권이나 종교에 한정된 연구를 다루는 반면, 이 책은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종교 음악을 통섭적으로 연구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또한 음악 인류학을 단순한 학문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 실질적인 의미와 가치를 찾고자 하는 점이 두드러진다.



윤소희는 음악을 통해 인류의 정신적 여정을 탐구하고, 각 종교에서 음악이 수행하는 역할을 비교 연구하는 과정에서, 현대 독자들에게 음악을 단순히 예술로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철학적 도구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음악은 인간의 감각과 내면을 동시에 탐구하게 하는 수단이자, 인간과 초월적 존재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종교 음악에 관심 있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음악이 인간의 정신과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종교의 음악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윤소희의 독창적인 시각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며, 현대 사회에서 종교적 음악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음악 인류학 불교와 세계종교, 총리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교 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적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저자의 깊이 있는 연구는 단순한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우리 일상 속에서 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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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 - 성공한 실리콘밸리의 철학자
나발 라비칸트 지음, 에릭 조겐슨 엮음, 홍석윤 옮김 / 동아엠앤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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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번에 부와 행복에 대해 새로운 개념을 이야기 하는 신간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가 있었다. 에릭 조겐슨의 <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를 읽어 본다. 부와 행복의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서 책을 펼쳐본다.

에릭 조겐슨의 책 <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은 실리콘 밸리의 철학자라 불리는 나발 라비칸트가 전 세계적인 부와 행복에 대한 통찰을 담은 작품이다. 이 글에서는 그의 철학과 원칙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현대 사회에서 부와 행복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제시하고 있다. 나발 라비칸트는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한 투자자이자 앤젤리스트의 CEO로, 우버, 트위터(X)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해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가 사람들에게 크게 영감을 준 이유는 재정적 성공보다는 그의 삶과 행복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다. 나발은 ‘부와 행복’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추구하는 드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나발의 철학은 부와 성공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 이를 어떻게 인간의 행복과 연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그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부의 축적이 아닌, 장기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발은 부와 행복은 단순히 운이나 외부적 요인이 아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는 그가 강조하는 주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부자가 되는 법과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나발은 부를 쌓기 위한 몇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우선, 개인 브랜딩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자본과 사람, 지적 재산을 활용한 레버리지 개념을 도입하여 부를 쌓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는 부자가 되는 것을 일종의 기술로 여기며, 이를 배우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며 국내에 잘 알려진 '세이노의 가르침'과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었다. 세이노는 대한민국에서 독설적인 조언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다. Say No!!! 그 역시 부와 성공에 대한 고찰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나발 라비칸트와 세이노는 그들의 철학과 조언에서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둘 다 부와 행복은 운이 아닌 자기 노력과 철학에 기반한 기술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들의 말과 글은 무료로 배포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단순한 성공을 넘어 인간의 삶에서 행복과 의미를 추구하는 데 주력했다.

나발 라비칸트는 2008년 자신의 메모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는 건강, 부, 인간관계라고 정의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 운동, 다이어트, 적절한 수면을 중요시하며, 특히 자연식품 섭취와 간헐적 단식을 추천한다. 부를 쌓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적 재산권을 활용하는 법을 강한다. 그의 철학은 개인적인 성장과 부를 쌓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은 나발이 쓴 글과 인터뷰, 트위터에서의 짧은 문장들을 모아 구성되었다. 처음부터 책으로 기획된 것은 아니었지만, 지혜와 통찰이 담긴 글들은 마치 한 권의 철학서처럼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책에는 나발의 생각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팁과 참고할 만한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나발 라비칸트는 우리에게 부와 행복을 얻는 길을 알려주며, 이는 특정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고 강조한다. 그의 철학은 우리가 부를 추구하면서도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부와 행복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철학적 가이드북인 것 같다. 나발은 단순히 이론적 접근이 아닌 실제 실행 가능한 방법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 준다.

나발 라비칸트이 부와 행복의 원칙, 총리뷰

나발 라비칸트는 현대 사회에서 부와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이다. 그의 철학은 부자가 되려는 이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단순한 성공을 넘어선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것 같다. 나발의 가르침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발 라비칸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그가 제시한 원칙들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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