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로피,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 -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시나리오
김상윤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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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혜안을 제시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상윤님의 <엑스트로피(Extropy) :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였다.

김상윤의 『엑스트로피 :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는 현대 기술 발전에 대한 새로운 관점, 즉 ‘엑스트로피’라는 철학을 제시하며, 기술이 인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미래를 선사할 것인지, 혹은 기술이 위협으로 다가올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엑스트로피(Extropy)’는 1980년대 실리콘밸리 연구자들이 만든 개념으로, 기술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의 진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기술 철학이다. 저자는 이 철학을 비트코인, 인공지능(AI), 공간 컴퓨팅이라는 세 가지 기술에 접목하여 설명한다. 엑스트로피는 기술이 단순히 인류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수준을 넘어서, 인류의 발전과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촉매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기술을 긍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잡는 길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기술 발전이 비즈니스와 사회를 위협하는 요소로만 인식되기보다는,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저자가 제시한 디즈니의 ‘홀로타일’ 기술은 XR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며, 소비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금융의 탈중앙화를 이끌며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기술 발전을 수용하는 기업과 개인이 미래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AI, 블록체인, 공간 컴퓨팅과 같은 혁신 기술이 어떻게 비즈니스의 형태와 방향을 바꿀지에 대한 예측을 제시한다. 저자는 2035년의 미래 사회에서 AI가 의류 선택을 돕고, 가상 세계에서의 워크숍과 진료가 동시에 가능하며, 스마트 렌즈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확인하고 투자를 하는 ‘소피아’라는 인물을 통해 미래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묘사한다.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업무 환경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생생한 그림을 제공한다. 기존의 미래 전략서들과는 달리, 기술의 발전을 단순히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엑스트로피 철학을 통해 기술이 인간의 욕구와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한다. 또한 기술 발전에 대한 윤리적 측면을 무시하지 않고, 인간의 주체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술을 주도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그 미래가 달라질 것임을 강조한다

기술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산업혁명, 인터넷의 등장,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등 모든 기술의 전환점에서 우리는 그 변화가 인류에게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왔다. ‘엑스트로피’는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평등, 환경 문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기술 발전에 대해 일방적인 두려움이나 비관론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긍정하는 자가 새로운 기회를 잡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기술의 긍정적 가능성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다. 예를 들어, AI가 지식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일을 확장하고, 비트코인은 금융 시스템의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며, 공간 컴퓨팅은 비즈니스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창의적 도구가 된다는 점을 제시한다. 기술 발전은 단순히 새로운 도구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전달하며,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받아들일 것인지에 따라 인류의 운명이 바뀔 수 있음을 설파한다. ‘엑스트로피’ 관점에서 기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자가 새로운 기회를 잡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술을 두려워하는 대신, 이를 도구로 활용하는 주체가 되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이 책은 미래 사회와 기술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 특히 비즈니스에 종사하며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따라잡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기술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포착하고, 그 기회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엑스트로피 : 기술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 총리뷰

이 책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철학적 탐구서이기도 하다.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저자의 예리한 통찰을 통해, 우리는 기술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이를 도구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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