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가진 사람으로 살아라 - 원하는 삶을 현실로 만드는 16강 수업
주느비에브 베런드 지음, 박수민 옮김 / 노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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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단순한 외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적 신념과 상상력의 결과물이라는 명제이다. 책에서 반복되는 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정신의 영역에서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승과 제자의 대화 형식으로 전개되는 첫 번째 레슨에서, 제자가 "집, 남편, 자녀"를 원한다고 고백할 때, 스승은 물질적 형태를 직접 추구하기 전에 그것의 영적 원형(spiritual prototype)에 먼저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 단순히 집"이 아니라 "보호, 피난, 안전감, 자유"라는 본질적 감정에 먼저 도달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통찰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상을 대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든다. 우리는 보통 외부의 조건과 환경에 우리 삶이 의존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베란드는 오감 의식(5-sense consciousness)에 머물러 있는 한, 우리는 현재의 제한된 상황을 유일한 현실이라고 믿게 되며, 따라서 우리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반대로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신적 근원, 창조적 에너지에 연결될 때, 현재의 조건은 더 이상 우리의 한계가 아니라 단순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인상적인 것은 "먼저 주고, 그 다음에 받는다"는 법칙의 재발견이다. 베련드는 많은 사람들이 먼저 받으면 그 다음에 주겠다"는 순서로 생각하는 오류를 지적한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이 아니라, 우주의 창조적 법칙 자체라고 주 장한다. 마리(Marie)라는 간호사의 이야기는 이 법칙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을 보여준다. 피로와 불만으로 가득 찼던 마리가 환자의 호출을 "주인(Master)의 부르심"으로 재해석했을 때, 그녀의 삶은 완전히 변화한다. 같은 행동이라도 그것을 어떤 정신 상태에서 수행하는가에 따라 그것이 창조하는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이것은 "법칙의 역설성"을 드러낸다. 우리가 진정으로 주는 마음으로 행동할 때-이웃을 위하는 마음, 신을 섬기는 마음으 로 행동할 때-역설적으로 우리는 더욱 풍요해진다. 왜냐하면 그러한 마음 상태 자체가 이미 우리를 풍의 근원과 일치시키기 때문이다. 부족함과 결핍의 의식에서 주는 것은 축소이지만, 풍요와 신성함의 의식에서 주는 것은 확장이다 책 곳곳에서 반복되는 또 다른 핵심 개념은 상상력의 창조적 힘이다. 베런드에 따르면, 상상력은 단순한 꿈꾸기나 공상이 아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드러나기 전의 정신적 틀(mental mald)"이다. 우리 가 어떤 것을 강렬하게, 구체적으로, 그리고 확실함의 느낌을 가지고 상상할 때, 우리는 우주의 창조적 에너지가 그 방향으로 흐르도록 "길을 낸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전기 회로에 플러그를 연결하는 것과 같다. 현재의 제한된 환경이나 가농성의 부족함은 이 창조 과정을 방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신적 창조의 원리는 외부 조건과 무관하게 항상 작동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베런드가 이것을 "운"이나 "마법"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명확히 규정한다는 것이다. 전기 의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우리가 청소기를 켤 수 있듯이, 우주의 창조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그 법착에 따라 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것이 베란드가 이 책을 정신과학"의 틀 안에서 제시하는 이유이다.  

책이 제시하는 가르침의 중심은 의식의 전환 이다. 책이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의미가 있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한 긍정적 사고나 자기 암시의 기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을 창조하는 존재라는 본질적:진실을 환기시 키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외부의 조건에 의해 좌우되는 것처럼 느낀다. 시장의 변동, 사회적 압박, 타인의 기대, 과거의 상처-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듯하다. 그러나 베런드의 가르침은 이러한 외적 조건들 너대에 여전히 우리의 창조적 자유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낙관주의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이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먼저 우리 내면의 의식이고, 그 변화가 자연스럽게 외부 현실을 재형성한다는 통찰은, 무 력감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한 권력과 책임을 회복하게 해준다. 책이 제시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면서도 깊다: 우리가 현재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의식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삶을 사 랑하고 사는 것"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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