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우리가 얼마나 당연하게 나무와 숲을 배경으로만 여겨왔는가 하는 것이었다. 도시의 마천루와 첨단 기술, 거대한 문명의 서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철과 콘크리트, 전기와 에너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이 지적하듯, 인류 문명의 뿌리에는 언제나 나무가 있었다. 아시리아, 중국, 미케네, 그리스와 로마, 서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목재 공급 없이는 어떤 위대한 문명도 등장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