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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인텔리전스
로랑 알렉상드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AI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에 미래의 AI의 미래에 대한 분석을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로랑 알렉상드르<넥스트 인텔리전스>였다. 저자는 기업과 국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존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미래 AI의 미래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AI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를 상세하게 진단 설명해 준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의 지능과 진화의 연관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지능이 다윈식의 진화에 따라 인류에게 주어진 도구로,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지능 덕분에 인류는 세계와 물질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이는 수백만 년에 걸쳐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으로서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진다. 인류는 도구를 사용하고 언어를 발전시키며, 복잡한 사회 구조를 형성하는 등 지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왔다. 그러나 현재 사회가 직면한 문제는 이 지능의 불평등으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이 불평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이 장벽이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의 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AI 기술 발전의 급격함과 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 책임자인 에릭 호비츠가 과거에는 강인공 지능의 도래를 믿지 않았으나, 현재는 그 문제가 우리 세대와 관련이 깊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미래의 문제로서 뿐만 아니라 현재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가 인류의 사고방식과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며,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음을 경고한다. 현재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의 여러 분야에 적용되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결정을 인공 지능에 의존하게 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직업의 변화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고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필요할 것이다.
미래 어느 시점에는 인공지능과 뇌 기술의 융합 가능할 것이다. 저자는 마크 저커버그가 미래에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직접 생각과 감정을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예측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러한 기술은 인간 간의 소통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이는 교육과 직업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사람들은 물리적인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은 동시에 신경 윤리학적 성찰을 요구하며,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개인의 사생활과 감정이 어떻게 보호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따. 이 과정에서 즉, 인공지능의 개발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들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국가의 태도와 그로 인한 인재 유출 문제를 사회 문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인공지능 연구원들이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과학 연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면 프랑스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며, 이는 국가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프랑스는 AI 거대 기업들의 기술적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프랑스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연구의 환경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각국은 인재를 유치하고 연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과 인간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인공지능과의 공진화를 통해 인간이 기계와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지능을 더욱 발전시키는 자극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교육 시스템은 인공지능과의 상호 보완성을 위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며, 미래 세대는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현실에 맞서 싸우는 긍정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교육 과정에 인공지능 관련 과목을 포함시키고, 학생들이 실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 교육부가 교육과정에 인공지능에 대한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다.
2025년 CES에서도 이야기 되는 것과 같이, 초거대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등장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AGI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기술이 가져올 변화는 기술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AGI의 발전은 노동 시장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의 직업을 대체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패권 전쟁과 온 디바이스 AI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AGI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적 합의와 규제가 필요할 것이다. 여러모로 AI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