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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독서 - 한 권의 책이 리더의 말과 글이 되기까지
신동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1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대통령이 평소에 쓰는 대통령의 언어는 절제되고 함축되며 갈등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전달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다. 대통령의 극단적이고 실체가 불분명한 언어가 단숨에 국운을 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무섭게 깨닫는 시기다. 현재 대한민국은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언어와 철학은 국가의 방향성과 국민의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통령의 언어는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특히,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있어, 대통령의 독서는 필수적인 요소다. 대통령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사상을 형성하는지는 그의 정치적 결정과 언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과거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을 지낸 저자의 대통령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신동호님의 <대통령의 독서> 였다. 독서는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특히 대통령의 독서는 곧 국가의 비전과 정책에 반영된다. 따라서 대통령의 독서는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대통령 중심제의 현재 대한민국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의 생각과 철학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통령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가 국민의 신뢰를 쌓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독서는 대통령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과거 대통령들의 독서는 어떠했을까?
대통령의 독서는 개인적인 취미나 지식의 축적을 넘어서, 국가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대통령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사상을 받아들이는지는 그의 정책 결정과 언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과의 소통에도 큰 역할을 한다. 독서는 대통령이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 된다. 따라서 대통령의 독서는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국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통령의 독서는 사회 전체의 독서 문화와 연결되어 있다. 대통령이 읽는 책은 그 개인의 사유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 그래서 여름 휴가때 대통령이 어떤 책을 읽는지가 화제가 되기도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해야 하는 역할을 지닌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여러 관점에서 사고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국정 운영에 있어 필수적이다. 이는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통령의 독서는 또한 국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지도자가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모습은 국민에게도 독서의 가치와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 독서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방법이며, 이러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대통령의 역할은 매우 크다. 국민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참여하게 된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대통령의 독서는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은 대통령의 정책 방향성과 비전을 세우는 데 기초가 되는 것이다. 대통령의 독서와 철학 그리고 비전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그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대통령이 독서를 통해 쌓은 지혜는 국가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자산이 되며, 이는 결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강조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중요한 대통령의 독서에 대해 과거의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전달해 준다. 배일에 감추어져 있었던 대통령의 에피소드에 대해 알 수 있어 흥미롭게 읽었다.
책 속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에피소드는 그가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과 통찰이 어떻게 연설문에 반영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저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서 습관을 통해 그가 어떻게 자신의 언어를 구축했는지를 이야기 해 준다. 대통령이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연설문을 작성하는 과정은 국가의 정체 성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다. 저자는 대통령과 함께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연설문을 준비하면서, 이 전쟁이 국민의 정체성과 통합에 끼친 영향을 깊이 고민했다. 이를 통해오늘날의 국가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 하는 작업을 소중히 여겼다. 저자는 대통령이 국민의 의식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6.25 전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언급한다. 대통령은 이 전쟁을 통해 국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된 사회를 이루려했다. 이는 대통령이 독서를 통해 얻은 통찰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인 것 같다. 저자는 대통령이 국민의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려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역사로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사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대통령의 독서는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독서는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대통령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책을 읽고 이를 통해 얻은 통찰은 정책 결정과 국민의 소통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통령의 독서는 우리 사회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것이다. 또한, 모든 시민이 자신의 독서를 통해 대통령과 같은 위치에 서게 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유의미하다. 각 개인이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위해 읽고 생각하는 과정은 대통령의 독서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국민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참여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