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내 몸을 공부할 때 - 소녀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여성이 알아야 할 몸과 마음 이야기
박혜연 지음 / 아몬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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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엄빠>를 보면 우리나라 성교육과 여성의 몸에 대한 교육이 얼마나 소홀히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성과 여성의 몸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다는 것을 보고 놀라울 뿐이다. 학교에서의 여성과 관련한 교육이 이런 현실은 관련 교육 교과서나 전문 교육 서적의 부재가 한 원인이 될 수 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대학 여성학 인기 강의를 하신 박혜연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스무살, 내 몸을 공부할 떄>였다. 건전한 성과 여성을 위해서 보다 오픈 된 마인드와 전문 서적으로 많이 읽히고 보편화 되어, 미디어에 나오는 <고딩엄빠>와 같은 불행한 일들이 조금이나마 덜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나라의 여성의 정신적 성숙과 성교육과 관련한 아쉬움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보수적이고 음성적인 문화로 인하여 성이나 여성과 관련한 공론화는 아직까지 쉽게 받아들여 지지 않는 것 같다. 그런 까닭에 성이나 여성의 임신, 생리 등에 대한 이상 소견을 느꼈을 떄, 여성 스스로 대처할 지식이나 전문 기관에 문의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소녀에서 성인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여성의 성과 여성의 생리 현상 그리고 여성의 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와 같은 책인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서 내가 그동안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놀라면서 알게 된 지식도 있고, 주제 별로 저자가 정리해 놓은 것을 나중에 필요시 찾아서 볼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았다. 특히 소녀에서 여성으로 바뀌는 여성의 생리에 대해서 그동안의 잘못된 생각이나 사례에 대해 저자의 설명이 정리되어 있었는데 머리에 쉽게 와 닿았다. 이 이외에도 PMS, 피임, 임신, 여성 음주 등 어떻게 보면 민감하게 다루어진 주제에 대해서도 여성 상담 전문가의 입장에서 잘 설명해 놓았다. 책의 제목이 <스무살, 내 몸을 공부할 떄>지만, 스무 살의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 아니고, 이제 성인의 징후가 시작되는 여성 청소년부터 여성의 성을 건전하게 함께 보호해야 할 남성들에게도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무 살은 남성에게나 여성에게나 모두,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 시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이며, 특히 여성들은 사회적 기대와 개인적 경험 속에서 자신을 정의해 나가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기 인식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저자는 스무 살이라는 시기를 통해 자기 몸을 알아가는 과정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고 있다. 여성의 초경은 신체적 성숙의 첫 단계로 여겨진다. 하지만 초경이 곧바로 성적 성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초경을 겪는 여자아이들이 임신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한다. 초경은 신체의 변화일 뿐, 실제로 임신이 가능한 상태는 아니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은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는 데 필수적일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여자아이들은 자신들의 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많은 여자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불만을 느끼며, 이는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자아 존중감과 신체 이미지여자아이들이 신체에 대한 불만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사회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몸의 이미지 때문이다. 마른 몸을 유지하는 것이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지는 현실은 많은 여성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적 기준을 비판하며, 진정한 자아 존중감은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내적인 힘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만족감을 가져올 수 있는 길이다.
저자는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경험할 것을 권장한다. 걷고, 뛰고, 운동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은 자기 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방법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몸을 알고 느끼는 경험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성관계와 건강한 성교육성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저자는 첫 성관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관계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이며, 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출 수 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은 종종 사회적 편견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과 생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강조한다. 임신은 여성의 건강한 삶의 일환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여성들이 자신의 선택을 존중 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무살, 내 몸을 알아야 할 때, 총리뷰

스무 살은 자기 몸을 이해하고,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는 중요한 시기이다. 저자는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자아 인식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기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젊은 여성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러한 과정은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스무 살, 내 몸을 알아가는 여정은 끝없이 이어질 것이며, 이는 삶의 모든 순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다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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