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어휘 사용법 - 세련되게 말하고 쓰게 되는 어휘력 비밀 수업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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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신의 어휘력 수준에 대한 진단부터 어떻게 하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론과 훈련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선영님의 <고수의 어휘 사용법> 이였다. 저널리즘부터 논술, 작문에까지 어휘력은 글쓰기에 있어 중요한 기본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수들의 어휘 사용법과 훈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훈련을 통해서 내재화 해 보길 기대해 본다. ^.^ A4 용지 한 장을 가득 채우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과연 저자가 제안하는 고수의 어휘 사용법 조언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진다.


현대 사회에서 어휘력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어휘력은 개인이 이해하고 알고 있는 어휘의 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타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최근 들어 문해력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휘력은 그 중심에 놓여 있다. 글쓰기 코치인 저자는 어휘력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들이 어휘 기초 대사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어휘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가 어휘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보다 정확하고 품격 있는 말하기와 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저자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전문적인 글쓰기까지, 어휘력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독자가 자신의 어휘력을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방대한 단어 목록을 언급하며, 어휘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루 평균 여성은 2만 단어, 남성은 7천 단어를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이러한 통계가 어휘력의 차이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독자가 자신의 어휘 기초 대사량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훈련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독자는 주어진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의 어휘 사용 빈도와 다양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향후 훈련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2장에서는 '유연성'을 주제로 하여, 어휘 민감도를 높이는 읽기 훈련을 다룬다. 저자는 생소한 단어를 접했을 때 유추해보고, 이후 사전을 찾아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관여/간여, 특성/특징과 같은 어휘 쌍의 의미를 비교하고, 새로운 단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익힌다. 또한, 저자는 국어사전 앱을 사용하는 것이 포털 사이트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장에서는 독자가 생소한 단어를 만났을 때, 그 뜻을 유추하고, 이후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는 훈련을 통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 궁륭 '이라는 단어를 소개하며, 이와 같은 낯선 어휘를 접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3장은' 유산소' 라는 주제로, 말하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자기소개, 어휘력 끝말잇기, 책 소개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독자가 평소 말투를 다듬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올바른 높임법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는 훈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 자문을 구하고'라는 표현 대신 ' 자문하고 '로 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올바른 표현임을 설명한다. 또한, 정치적 올바름을 고려하여 변화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다.

4장에서는 '근력'을 주제로, 쓰기 훈련을 통해 어휘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메모하는 습관이 어휘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디지털 메모 방식을 소개한다. 또한, 띄어쓰기와 문장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능동형 문장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퇴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을 쓴 후 반드시 다시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독려한다. 이러한 과정은 독자가 자신의 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며, 어휘 사용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마지막 5장은 '지구력'을 주제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어휘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비유법인 은유와 직유를 통해 글의 맛을 살리는 방법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글쓰기에서 표현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독자는 '만다라트' 기법을 활용하여 어휘를 정리하고, 관련된 유의어와 반의어를 채워 나가는 활동을 통해 어휘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독서 기록을 남기는 방법과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어휘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어휘와 사용법, 잘못 쓰고 있었던 어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은 종종 감정을 단순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황홀하다’ 와 ‘설렌다'라는 두 단어를 '대박'으로퉁치는 순간, 두 가지 감정은 하나로 축소된다고 설명한다. 이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기회를 잃게 만들며, 결국 감정의 풍요로움을 감소시킨다. 고수는 이러한 감정의 미세한 차이를 인식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여 표현의 깊이를 더한다. 예를 들어, ' 설렘 은 기대와 희망이 섞인 감정을 의미하는 반면, 황홀함'은 강렬한 기쁨과 감정의 절정을 나타낸다. 고수는 이러한 감정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 한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전달한다. 이는 상대방과의 소통에서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감정의 진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고수의 어휘 사용법, 총리뷰

저자는 세련하게 말하고 쓰게 되는 어휘력 비밀 수업은 어휘력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장은 독자가 어휘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적인 활동을 통해 독자의 참여를 유도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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