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피카소의 미술수업 작고 아름다운 수업
김미진 지음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그림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기도하고, 슬픔을 느끼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예술 작품속에서 미술이 차지하는 영역을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석기 시대의 동굴 속에 남겨진 사냥을 하고 여신을 섬기는 그림을 남김으로써 시작 된 인류의 미술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찬란했던 예술의 융합 시대를 거쳤고, 중세 시대의 신 중심의 예술, 그리고 이후 나타난 새로운 인간에 대한 발견으로 시작된 르네상스로 부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입체파... 등 수 많은 미술 사조가 나타났다. 역사와 더불어 예술을 같이 보면, 보다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도 쉽게 될 듯하다. 위대한 미술가들 중에서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은 <파블로 피카소>일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피카소의 작품과 그의 사조에 대해서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미진님의 <작고 아름다운 피가소의 미술 수업>이었다.

어린이들에게 예술은 종종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주제로 여겨질 수 있다. 이번에 기획된 <작고 아름다운 미술수업>은 이러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어린이들이 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 미술 수업은 예술가의 생애와 그가 활동했던 시대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며, 어린이들이 예술작품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알려주는 것 같다.



파블로 피카소는 20세기 미술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그의 작품세계는 예술의 혁신과 변화를 상징한다. 피카소는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혁신가로서, 그의 예술적 여정은 여러 시대와 스타일을 포괄한다. 저자는 재미있는 스토리라인을 통해서 피카소의 주요 작품과 그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살펴보며, 그의 독창적인 시각과 접근이 어떻게 미술계를 변화시켰는지를 어린이의 관점에서 설명해 준다.

피카소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미술적 재능을 보였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나 성장한 그는 1900년대 초 파리로 이주하며 본격적인 예술 활동을 시작한다. 이 시기의 작품은 주로 우울한 감정을 표현한 청색 시대에 해당한다. 이 시기의 그림들은 푸른 색조로 가득 차 있으며, 고독과 슬픔을 주제로 한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청색 시대를 지나 피카소는 장밋빛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이 시기는 그의 삶에서 좀 더 밝고 희망적인 색조로 변화한 시기로, 주로 서커스와 연극의 인물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따뜻한 색감을 사용하여, 보다 유쾌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카소는 인물의 표정과 자세를 통해 감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그의 예술 세계에 더 많은 다양성을 추가한다.



피카소는 입체주의 운동의 주요 선두주자로, 이 시기 그의 작품은 미술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입체주의는 2차원 캔버스에 3차원의 입체적 요소를 재배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기존의 미술 관념을 뒤엎었다. 《아비뇽의 처녀들》은 입체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형태와 색채의 변형을 통해 새로운 미술 언어를 창출했다. 피카소는 사물을 여러 시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하나의 화면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피카소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는 전쟁의 참상을 다룬 《게르니카》이다. 1937년 스페인 내전 중의 폭격 사건을 반영한 이 작품은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인간의 고통과 절망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통해 전쟁의 비극성을 강조하며, 피카소는 예술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게르니카》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반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들은 예술작품을 보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예술가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고 아름다운 미술수업>은 예술가의 생애와 그의 시대적 맥락을 함께 설명하여, 어린이들이 예술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때, 그 화가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어떤 사건들이 그의 작품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이는 어린이들이 예술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화가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직접 보고, 그 그림이 그려진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 알게되고, 예술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를 듣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접근은 어린이들이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도울 것 같다.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서 예술이 어떻게 시대를 반영하고 변화시키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어린이의 관점에서 서술한 책 구성도 마음에 든다. 마지막에 정리된 피카소의 작품에 대한 해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에 어린에들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