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성공하는 스토리 완벽 공식 -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양성 학교에서 배우는 이야기 작법
아라이 가즈키 지음, 윤은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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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역시 넷플리스와 같은 OTT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의 ㅡ토리 구성과 우리 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기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은 분위기에 시나리오와 같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갔다.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은 단순히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예술이다. 많은 이들이 ‘훌륭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특별한 재능이나 천재성이 필요하다’고 믿곤 한다.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의 시나리오 센터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 있어 공식과 방법론을 이해한다면 누구나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센터는 일본 내 드라마 작가의 70%를 배출하고, 공모전 수상자의 90%를 기록하며, 수많은 성공적인 작품의 배경이 되어 왔다고 한다. 이번에 이와같은 스토리를 쓰기위한 방법을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아라이 가츠키의 <반드시 성공하는 스토리 완벽 공식>이었다. 나도 시나리오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ㅎㅎ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흥미로운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많은 작가들이 자신이 쓴 이야기에 대한 실망을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창작 과정에서의 기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야기 창작의 기초적인 단계와 기법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세계관을 설정하는 것이다. 세계관은 이야기가 펼쳐질 배경과 규칙을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로, 독자가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 이 단계에서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가 진행될 환경, 문화, 역사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판타지 소설이라면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인지, 아니면 현실적인 요소가 강조된 세계인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세계관의 설정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구성해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등장인물의 설정으로,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성격, 목표, 그리고 그들이 겪는 갈등 등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독자는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하며 이야기를 따라가게 되므로, 그들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작가는 캐릭터의 성격을 세 가지 축인 ‘성격’, ‘매력 포인트’, ‘공감대’를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며,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논리적인 흐름을 잃어버리곤 한다. 이때 유용한 방법이 바로 ‘상자 구성법’이다. 이 기법을 사용하면 이야기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각 장면과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야기가 일관성을 잃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으며,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 수 있다.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장면을 생생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영상 사고법’을 적용하면 좋다. 이 방법은 장면을 마치 영화처럼 시각적으로 상상하며 구성하는 것으로, 독자가 읽는 내내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간접 표현법’을 활용하여 캐릭터의 감정이나 상황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은유적이거나 상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기법들은 독자에게 더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



대사 또한 이야기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많은 작가들이 대사에서 뻔한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독자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대사 비약시키기’ 기법을 활용하면, 캐릭터의 대사를 좀 더 신선하고 흥미롭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대사가 전달하는 정보나 감정을 압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독자가 대사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시나리오 작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는 소설, 자서전, 에세이, 만화 스토리, 게임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에도 적용될 수 있다. 각 장르에 따라 강조해야 할 부분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창작 기법은 동일하다. 예를 들어, 만화의 경우 시나리오 작법에서 스토리텔링의 요소를 더욱 강조해야 하며, 게임 시나리오 작가들은 플레이어의 선택을 고려한 구성 방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모든 창작자에게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이처럼 이야기 창작의 기초를 잘 다지면, 작가는 더 나아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나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성공하는 스토리 완벽 공식, 총리뷰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은 때로는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과 성장은 작가에게 큰 보람을 준다. 이야기를 창작하는 기법을 배우고 활용함으로써, 작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독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기법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작가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앞으로의 모든 창작에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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