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 텍스트의 실수와 왜곡을 잡아내고 진실을 건지는 법
오항녕 지음 / 김영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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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과 인물들을 나열한 기록이 아닐 것이다. 역사는 우리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지혜의 보고인 것이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만큼 역사에 있어서 오류들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에서 오류를 인지하고, 그 역사의 본질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하며, 역사적 통찰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역사를 통해 어떻게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할 것이다. 이번에 이러한 “역사의 오류”를 주제로 역사의 오류를 읽고 진실을 밝히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신간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가 있었다. 오항녕 교수의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이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사건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해석되는지를 이해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오항녕 교수는 역사 연구의 본질과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저자는 역사적 기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곡될 수 있는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흔히 역사가는 과거의 사건을 기록하고 해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글자를 잘못 읽거나 무의식적인 편견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수들은 역사 서술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러한 오류는 역사 연구에 있어 큰 함정이 될 수 있으며,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역사 기록의 주체가 바로 ‘인간’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인간은 본래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 기억 또한 주관적이다. 따라서 역사란 시대와 상황을 온전히 담아내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학문이다. 그러나 역사학의 복잡성과 다양성 속에서 우리는 종종 오류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오류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해석을 초래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오류를 통해 역사 연구의 중요성과 그 방법론을 제시한다. 역사학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다양한 학문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오항녕 교수는 역사학을 '모든 학문의 형식이자 학문의 성격 그 자체'로 비유하며, 역사적 사실이 다양한 지식의 기초가 됨을 강조한다. 이 때문에 역사학이 건강하게 유지되어야만 다른 학문들도 튼튼히 성장할 수 있다. 역사적 오류는 이러한 지적 토대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저자는 다양한 역사적 오류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예를 들어, 공자의 어린 시절을 기록한 『예기』의 잘못된 표점은 그가 아버지의 무덤을 모르는 인물로 잘못 알려지게 했다. 이는 단순한 오해가 아닌,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해를 왜곡하는 심각한 오류를 생성시킨다. 또한, 중국의 5천 년 문명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야만의 대명사로 전락한 예는 역사적 사실이 편견과 오해로 어떻게 변질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잘못 전달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오류가 과거의 문제 일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역사학자가 작성한 논문이나 중고등학교의 교과서에서도 발견될 수 있으며, 더욱이 우리가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들조차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역사에 있어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류는 우리의 이해를 왜곡할 수 있다 주장한다. 책에서 저자는 역사에서의 여러가지 오류를 정리해서 설명해 준다. 즉, 사실의 오류, 서술의 오류, 비판의 오류를 중심으로 역사적 오류의 유형을 분석하고, 각각의 오류가 어떻게 발생하며 그로 인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다. 먼저 사실의 오류로 기록을 남기면서 발생하는 오류와 선입견 또는 편견으로 인한 오류를 다룬다. 특히 문자와 언어의 무지에서 비롯된 오류는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데 큰 장애가 된다. 역사학자들은 사실을 기록할 때, 개인의 경험이나 배경에 따라 왜곡된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문자적 기록의 해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특정 사건에 대한 기록이 그 사건을 경험한 개인의 주관적 감정이나 정치적 목적에 의해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역사적 사실을 평가할 때는 이러한 오류를 인식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다음은 서술의 오류로 역사적 사실을 서술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다룬다. 역사적 질문이 왜곡될 경우, 역사학적 논의가 무의미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이 없었으면 조선은 망했을까?"라는 질문은 가정에 기반한 허구 질문으로, 실제로는 검증할 수 없는 가정이다. 이러한 질문은 역사학의 본질을 해치는 것이며, 역사적 사실을 단순화시켜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서술 과정에서의 오류는 독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위험이 크므로, 역사학자들은 주의 깊게 서술해야 한다. 비판의 오류는 역사적 논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다룬다. 논쟁의 과정에서 다양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네 말은 믿을 수 없어!"와 같은 주장은 논제와 사람을 혼동하는 오류로, 논리적 비약을 초래한다. 또한, 자신의 오류를 감추기 위해 편가르기를 유도하는 경향도 보인다.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오류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총리뷰

역사적 오류는 우리의 과거에 대한 이해를 왜곡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이다. 저자는 역사적 오류의 유형과 그 사례를 살펴보며, 각 오류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은 역사 연구에서 필수적인 과정임을 전달해 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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