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텔카스텐 -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를 붙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데이비드 카다비 지음, 김수진 옮김 / 데이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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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디어는 단순한 발상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열쇠이자 혁신의 원천으로, 효과적인 아이디어 개발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론을 공부하적 적용해 본다. ICT의 개발과 인터넷 환경의 개선, SNS 연결 등으로 간단하게 핸드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도 많이 있다. 이 중에서 나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은 무엇인지 고르는 것도 참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본인의 경우는, 여러 정리 방법 중에서 대학 교양 시간에 배웠던 제텔카스텐(Zettelkasten) 방법론을 쓰고 있었다. 제텔카스텐은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에 의해 개발된 아이디어 정리 및 관리 시스템으로, 정보와 아이디어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방법론은 단순한 메모 작성에서 나아가, 아이디어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창의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통찰을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제텔카스텐의 핵심은 각 아이디어를 독립적인 메모로 작성한 후, 이를 서로 연결하여 방대한 아이디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구축된 네트워크는 단순히 과거의 생각을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자원이 된다. 또한, 제텔카스텐은 정보의 관리와 활용을 효율적으로 도와주어, 더 나아가 자기 성찰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기존의 제텔카스텐방업에 시대의 변화에 맞게 ICT 기법을 병합한 디지털 제텔카스텐에 대해서 소개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제텔카스텐의 정의와 원리, 구성 요소, 활용 방법, 그리고 이 방법론까지, 그리고 저자의 방법에 대한 사례까지 소개해 주는 책이었다. 데이비드 카다비의<디지털 제텔카스텐>이었다. 디지털 제텔카스텐을 통해 우리는 복잡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 중 하나로 제텔카스텐(Zettelkasten) 방법론이 정리해 본다. 제텔카스텐은 독일어로 '메모 상자'를 의미하며, 아이디어와 정보를 구조화하고 연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제텔카스텐은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이 개발한 아이디어 정리 및 관리 시스템이다. 루만은 자신의 연구와 사유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그는 많은 양의 학문적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제텔카스텐은 단순한 메모 시스템을 넘어, 각 메모 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텔카스텐의 기본 원리로 먼저 독립적인 메모를 작성한다. 각 메모는 독립적으로 작성되어야 하며, 하나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담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독립성은 메모 간의 유연한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메모는 서로 연결되어야 하며, 각 메모는 다른 메모와의 관계를 명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새로운 통찰을 도출할 수 있다. 각 메모는 다른 관련 메모에 대한 참조를 포함해야 한다. 이는 연구나 창작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다. 제텔카스텐은 단순히 메모를 작성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메모를 검토하고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 이는 아이디어의 발전과 정제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제텔카스텐에서는 메모의 개념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모는 기본적인 단위로, 아이디어, 인사이트, 질문 등을 기록한다. 결하고 명확하게 작성되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예시나 참고 문헌을 포함할 수 있다. 메모는 문헌 메모, 영구 메모, 임시 메모라는 세 가지 메모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문헌 메모는 특정 정보를 기록할 때 그 출처를 명확히 하고, 그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는 단순히 원문을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한 후 자신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헌 메모는 여러 자료를 비교하고 연결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나중에 해당 정보를 활용할 때 유용한 기초 자료로 작용한다. 문헌 메모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한다는 점이다. 이는 나중에 해당 정보를 다시 찾아볼 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보의 신뢰성을 높여준다. 또한, 다양한 문헌에서 얻은 정보를 연결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문헌 메모는 단순한 정보 기록을 넘어, 지식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통적인 제텔카스텐은 종이 메모를 사용하여 정보를 정리했지만,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제텔카스텐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디지털 제텔카스텐은 접근성, 정리, 검색의 용이성을 통해 창의적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 같다. 디지털 제텔카스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접근성과 편리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이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다. 메모 앱은 이러한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사용자는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도구는 메모를 태그하거나 링크를 걸어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디어 간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한다. 메모 앱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록할 때, 관련된 다른 메모와의 연결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용자는 한 가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다른 아이디어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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