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 - 불확실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인생을 위한 수학
키트 예이츠 지음, 노태복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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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원리와 방법론을 통해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에 수학에 대해서 에세이 형식으로 다가가는 책을 읽게 되었다. 어려운 수학이 아닌 위로를 줄 수 있는 수학의 개념으로… 키트 예이츠의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이다.

키트 예이츠의 저서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는 일상 속 불확실성을 수학적 사고로 접근하여 해결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 책은 단순히 수학 문제를 푸는 기술을 넘어, 삶의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고 있다. 저자는 수학이 단순한 계산을 넘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장 직감 - 당신이 길을 잃게 만드는 무의식 속 방해자: 직감은 때때로 우리를 오도할 수 있다. 예이츠는 무작위성이 어떻게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지 설명하며, 바넘 진술과 포러 효과 같은 인지 오류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자주 속는지를 분석한다. 우리가 어떻게 무의식적인 패턴 인식과 편견에 의해 오도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예이츠는 무작위성이 어떻게 우리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지, 바넘 진술과 포러 효과가 어떻게 일반적인 진술을 개인적인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지 등을 설명해 준다. 또한, 기억편향과 같은 인지적 오류가 어떻게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장의 핵심은 직감에만 의존하지 말고, 논리적 사고와 수학적 접근을 통해 더 명확하고 객관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예이츠는 수학적 사고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장 우연 - 존재하지 않는 관계가 존재한다고 믿어버리면: 우리는 종종 우연을 필연으로 착각한다. 저자는 과학적 방법을 통해 우연의 일치를 읽어내는 방법을 소개하며, 패턴을 찾아내려는 인간의 경향성에 대해 논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우연의 사건들이 실제로는 어떤 의미 있는 패턴이나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것들을 의미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에 대해 다룬다. 예이츠는 우리가 패턴을 찾아내었다고 믿는 오해와 충분히 많은 기회가 주어지면 예감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심리적 경향성을 설명해 준다. 또한, 복권과 같은 확률 게임에서 우리가 일어날 경우의 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장의 핵심은 우리가 종종 우연한 사건들 사이에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믿어버린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상관착각은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때로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할 수 있다. 예이츠는 이러한 오류를 피하기 위해 수학적 사고와 논리적 분석을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장 불확실성 - 결정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들: 삶의 불확실성 앞에서 어떻게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예이츠는 완벽한 예측의 불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불확실한 상황들과 그로 인한 결정의 어려움을 다룬다. 예이츠는 완벽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어떻게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그리고 선택적 정보 제시가 어떻게 우리의 판단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또한, 점쟁이 동물들의 예측과 승리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자유로운 선택의 의미와 주사위 굴리기로 인생의 모든 결정을 내리는 것의 가능성에 대해 탐구한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가능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예이츠는 분석 마비를 피하고, '가장 좋은 것은 좋은 것의 적’이라는 개념을 통해 때로는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충분히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4장 마음 바꾸기 - 논리적으로 생각하기의 시작: 논리적으로 생각하기의 시작: 베이즈의 정리와 같은 수학적 원리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수정하고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우리가 가진 믿음과 가정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새로운 증거나 정보가 드러날 때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예이츠는 숫자 '1’의 중요성, 수표위조범의 실수, 그리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대지진과 같은 사례를 통해 믿음이 수정되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베이즈의 정리를 소개하며, 새로운 증거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다른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점진적으로 생각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예이츠는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기존의 믿음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는 수학적 사고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키트 예이츠는 복잡한 문제들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수학의 힘을 우리에게 전달하며, 불확실한 세상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수학 교양서가 아니라, 삶의 문제들을 풀어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 총리뷰

단순히 수학 문제를 푸는 기술을 넘어서, 삶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불확실성과 우연성을 수학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보다 명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예츠는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서도 패턴을 찾아내는 수학의 힘을 보여준다. 그의 글은 위트가 넘치며, 수학이라는 주제를 가볍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 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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