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명탐정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7
정해연 지음, 국민지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오늘부터 명탐정 >은 공부도 만들기도 운동도 모든 것을 잘하는 은서라는 아이가 반에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조금은 부족한 아이들과 함께 모둠이 되고 모둠 숙제를 위해 함께 하면서 우연히 사건을 해결하게 되고 서로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처음에는 짜증이 났지만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사정을 알게 되고요.

부족해 보이지만 그런 아이들이 모여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기적인 외동아이인 은서 역시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해 나간답니다.

 

 

 

은서의 별명은 공주병 말기 환자에요.

은서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모든 과목에서 '매우 잘함'을 받는 아이인데요.

외모에도 자신감이 높아서 자신이 좋아하던 준혁이가 자신을 좋아할 거라는 착각과 미술 모둠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반 친구들이 만들기를 잘하는 자신과 모둠을 하고 싶어 할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어떻게 된건지 아무도 은서에게 모둠을 함께 하자고 말하지 않는답니다.

뒤늦게 은서는 함께 할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둠에 들어가지 못한 못한 3명의 남자 아이들과 함께 모둠을 만들게 돼요.

 

 

 

 

혼혈인 주홍이, 미쩍 마른 몸에 만화만 붙들고 사는 이찬이, 큰 덩치에 아저씨 같은 목소리를 예준이와 함께 은서는 자신의 집에서 미술 숙제를 하게 돼요.

첫날에 남자 아이들은 로봇을 만들자고 하고 은서는 유치하다고 다른 모둠도 로봇을 만들거라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드레스를 만들자고 주장하는데요.

옆집 할머니가 찾아와서 시끄럽다면서 무섭게 화를 내요.

 

 

 

첫 날 이후로 아이들은 조용히 숙제를 하는데요.

매일 매일 할머니가 찾아와서 시끄럽다고 혼을 낸답니다.

도저히 안될거 같아 은서와 친구들은 할머니 집을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혼내지 말아 달라고 하는데요.

뭔가 눈치를 보는 듯 하더니 알았다고 바로 수긍하는 할머니의 태도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게 돼요.

그리고 또 다른 옆집에 사는 추리소설가 이라 언니의 도움으로 할머니의 비밀을 알아 낸답니다.

할머니가 숨기고 있는 비밀, 할머니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한 아이들은 이라 언니를 통해 반올림 탐정단이라는 이름을 받게 돼요.

 

 

 

은서네 모둠은 미술에서 매우 잘함을 받고 칭찬을 많이 돼요.

모둠 활동은 끝이 났지만 그 사이에 친해진 탐정단 아이들은 은서네 집에 모여서 함께 어울려 노는데요.

하루는 은서가 하늘에서 떨어진 우유갑에 다칠뻔한 일이 벌어지고 함께 우유갑을 던진 범인을 추적하게 돼요.

서로 자신의 생각을 내고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요.

우유갑에 숨겨진 비밀.. 우유갑을 던진 범인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해준 탐정단 아이들은 경찰로부터 상을 받고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해 져요.


그 뒤로 아이들은 은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벌어지고 귀중품이 사라진 사건을 해결하게 되고요.

화이트 데이에 사라진 사탕 꽃다발을 찾아 주기도 하는데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이기적인 은서는 남을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하고요.

기존에는 혼자 지내던 아이들이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함께 모여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아이들로 성장해 간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을 주던 옆집 추리 소설가 이라 언니의 비밀도 알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이라 언니의 의뢰로 또 다른 사건 해결에 나선답니다.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던 은서는 탐정단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해 가고요.

다른 탐정단 친구들 역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아이에서 탐정단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생활을 하게되는데요.

조금은 부족한 아이들이 모여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아이들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주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범죄자들을 추적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며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콤한 사물함 그린이네 문학책장
강인영 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그린북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콤한 사물함>은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 되는 초등 아이들이 사물함을 이용해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와, 가정폭력, 왕따, 학교테러, 아이들을 생각해 주는 좋은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흔하게 볼 수 있는 주제지만 그 안에는 특별한 사건이 담겨 있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아이들, 친구가 겪고 있는 외로움과 고민을 함께 생각해 보고요.

가정폭력이나 왕따 문제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어느날 학교에 좋아하는 친구의 사물함에 편지를 넣어서 고백하는 사물함 고백이 유행을 하게 되고 하민이도 사물함 편지를 받게 되면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게 돼요.

하지만 편지에는 보낸 사람 이름이 없고, 하민이는 같은반 수빈이와 건우 중 한 명일꺼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하민이의 절친인 지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수빈이가 하민에게 고백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민이를 피하게 돼요.

하민이는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 하면서 그게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소꿉친구인 건우이길 바란답니다.

 

 

 

 

하준이네 반에는 공부를 잘하고 모듬 활동에서 적극적이면서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일들을 시키는 혜지라는 아이와 체구는 작지만 싸움을 잘하는 지원이라는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하준이는 혜지와 지원이를 보면서 자신들이 왕따인걸 모르는거 같다며 안타까워하지만 자신 역시 왕따를 당할까 싶어서 선뜻 나서지는 못하는데요.

우연히 같은반 삼총사와 친해진 하준이는 삼총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분식집도 가면서 어울리는데요.

알고 보니 삼총사가 하준이를 이용했던 거에요.

혜지 역시 삼총사 중 공부를 잘하는 광원이보다 먼저 문제를 풀고 아는 척했다고 싫어했던 거고 지원이 역시 삼총사들에게 이용 당하고 왕따가 된거 였어요.

같은 반 친구를 자신보다 낫다는 이유로 왕따를 만들어 버린 삼총사에 맞서서 왕따들이 왕따 클럽을 만들고 반격을 한답니다.

 

 

 

 사차원 생각을 가진 외계인 선생님이지만 누구보다도 반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생각하며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전까지 잘 몰랐던 친구의 고민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아이들 역시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학교를 지키는 경비 아저씨 황 씨..

처음 보는 외부인은 무조건 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일정한 시간이면 학교 안을 돌며 순찰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지만 그런 아저씨를 보고 아이들은 황꼬장이라고 불러요.

6학년 문제아인 태호는 놀이시간이면 늘 밖으로 나가 버리는데요.

아저씨는 태호가 학교를 싫어하고 불꽃놀이 용품을 가지고 오면서 학교에 불을 내려는게 아닌가 걱정을 하는데요.

자신의 엄마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준 황 씨 아저씨에게 고마움을 느낀 태호는 의외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저씨는 폭탄으로부터 학교를 지키게 된답니다.

 

 

 

 

마지막 이야기인 종이비행기에는 졸업을 앞둔 6학년 아이들이 등장해요.

그중 준혁이는 가정 폭력으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늘 굶으며 밖에서 돌아 다니는데요.

멍이 든 몸을 감추지만 담임쌤에게 들키게 되고 집을 찾아온 담임에게 도움을 받게 된답니다.

아이가 혼자서는 어쩌지 못하는 가정폭력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자신의 환경이 친구들에게 알려질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요.

담임을 통해 위로를 받은 준혁이는 자신의 소원을 종이비행기에 적게 되는데요.

졸업식날 친구들은 하늘로 소원이 적현 비행기를 날린답니다.


짧은 5편의 이야기 속에는 두근거리는 설렘도 있고, 왕따를 시키는 나쁜 친구에게 맞서는 이야기도 있고요.

학교를 지키려는 경비아저씨의 모습,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도 엿볼 수 있는데요.

어딘가에 있을 법하면서도 뭔가 특별함을 담고 있는 이야기가 재미있어 술술 읽혀지는 책이에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이스토리 중등 영어 독해 기본 1 중등 자이 독해 기본 (2026년) 1
강윤희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1 아이가 여름 방학 동안 집에서 혼자 영어 공부를 하게 됐는데요.

영어 교재는 보통 단어장, 문법, 듣기, 쓰기, 독해 이렇게 많이들 사용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교재를 여러 권 가지고 공부하는걸 싫어하더라고요.

아무리 교재가 잘 만들어 져도 공부하는 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용없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자이스토리 중등영어 독해 기본으로 공부를 하게 됐어요.

자이스토리 영어 교재는 워낙에 답지에 첨삭이 잘 되어 있다라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요.

아이가 혼자 공부하는 만큼 음뭔도 제공되면서 간단한 문법 설명과 수능형 유형을 가지고 독해 연습을 할 수 있다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서 공부를 하다 보면 독해, 문법, 어휘, 듣기 같은 것들을 시기별로 어느 정도 수준이 되도록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는데요.

자이스토리 교재에는 영어공부 로드맵이 수록되어 있더라고요.

초등, 중등, 고등 시기별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지 담고 있는데요.

독해 기본, 완성, 실전, 고난도 독해로 공부를 하고요.

고등에서는 전국연합 고사라든지 연도별 모의고사를 언제 풀어야 하는지를 한누에 보이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 영어 공부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자이스토리 영어독해 기본은 중학교 수준에 맞는 내용을 수능형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수능독해에 나오는 11가지 유형을 <내용파악하기><중심어와 중심문장찾기><글의 흐름 이해하기><글의 내용으로 짐작하기> 4단계로 나누어서 제공하고 있는데요.

각 단계별로 유사한 유형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다 보면 수능 유형에 익숙해 지도록 연습하기에 좋을거 같고요.


각 단계별로 유형 완성 테스트와 어휘리뷰가 있고요.

모든 공부가 끝나고 나면 10문제씩 3회 제공되는 모의고사를 통해서 독해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수능 독해 유형을 11개로 나누어서 각 단계별로 묶어서 비슷한 유형을 풀어 봄으로써 수능형 독해에 익숙해 지도록 할 수 있고요.

음원을 들으며 지문을 읽고 하단에 정리된 단어로 별도로 단어를 찾이 않아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데요.

지문에 담긴 문장을 별도로 직독직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워크북을 통해서 직독직해 연습을 복습할 수도 있답니다.

자세한 첨삭이 담긴 문제풀이는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휴대가 가능한 작은 미니 단어장도 부록으로 담겨 있어서 단어만 모아서 공부하고자 할 때에도 편하네요.

 

 

직독 직해 연습을 하는 부분에는 구문체크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구문 체크 란을 통해서 간단한 문법 적인 부분도 공부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처럼 문법을 싫어하는 아이는 이렇게 그때 그때 설명을 듣는 방법이 지루하지 않게 문법을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11개의 수능 독해 유형을 4개의 단계에 나누어서 담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전에 각 단계별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면 좋을지 <단계별 학습법>을 미리 살펴보고 공부를 시작하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빨간펜으로 밑줄도 치면서 열심히 읽어 보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처음 시작한 유형은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일치하지 않는 것을 찾는 문제에요.

유형해법을 통해 어느 부분에 신경을 써서 풀어야 하는지를 먼저 확인하고요.

음원을 들으며 지문 전체 내용을 듣고, 하단에 있는 단어를 참고해서 본문을 읽은 후 문제를 풀어 보았어요.

오른쪽 연두색 칸에는 배경지식이라고 해서 지문에 나오는 무어인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있어요.

처음 접하는 무어인이라는게 당연히 뭔자 몰랐는데요.

배경지식이 있어서 바로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첫 번째 지문에 담긴 모든 문장을 하나씩 직독직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앞에서부터 바로바로 그 의미를 알아보고 구분체크를 통해 간단한 사항들도 확인해 봤어요.

그리고 앞에서 풀었던 문제들을 문제와 선택지까지 꼼꼼하게 풀이해 놓은 풀이 연습을 통해서 아이가 문제를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첫 번째 지문은 4쪽에 걸쳐서 문제를 풀고 전체 문장을 직독직해 연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두 번째와 세 번째 지문은 각각 2쪽에 걸쳐서 독해와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직독직해도 일부 문장만을 담고있는데요.

음원을 들으며 지문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 보면서 수능형 유형을 공부하기에 좋아요.

단지 직독직해가 부족하다 싶을 수도 있는데요.

본문에 담긴 모든 문장을 직독직해 연습할 수 있도록 별도의 워크북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본교재 공부 후에 워크북으로 복습을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8쪽에 걸친 내용이 1일차 공부량이에요.

방학이라 8쪽 공부가 가능했는데요.

학기 중이라면 2쪽이나 4쪽씩 나누어서 해야 할거 같네요.

음원 제공, 휴대용 단어장, 워크북을 통한 본교재 지문 직독직해 연습, 11가지 수능형 유형을 4단계로 나누어서 직독직해와 구문체크를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재인데요.

한 권으로 듣기, 독해, 쓰기, 구문, 단어 공부까지 모두 가능해서 우리 아이처럼 여러 교재 사용을 꺼리는 아이에게는 너무나 잘 맞는 교재였어요.

배경지식도 잘 되어 있고, 답지에는 여러 컬러를 사용해서 꼼꼼하게 첨삭을 해주고 있어서 전혀 복잡하지 않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아이가 혼자 공부하기에 좋네요.

[본 교재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물 사용 설명서
전건우 지음, 더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괴물 사용 설명서>는 괴물을 소환할 수 있는 앱의 이름이에요.

이 앱을 만나기 며칠전 현우는 방과후에 운동장 한쪽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었어요.

모든 아이들이 하교를 하고 뒤늦게 집으로 가려던 현우는 수돗가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걸 듣고 수돗가 쪽으로 가다가 그 곳에서 자신과 같은 반인 성주를 괴롭히는 6학년 형들을 보게 돼요.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던 현우는 교문을 향해 가다가 체육선생님을 만나 자신이 본 상황을 알린답니다.

 

다음날 성주는 학교에 오지 않고 6학년 형들은 현우를 찾아와서 때리고 4만원을 준비해 오라고 해요.

하지만 다음날 현우는 형들을 보자 겁이 나서 도망을 치는데요.

이런 상황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알려도 해결이 되지 않을꺼 같아서 숨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그 때 자신으 폰에 괴물 사용 설명서라는 앱이 깔려 있는걸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앱은 여러 괴물에 대한 특징을 설명 담고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적절한 괴물을 고르고 이 괴물을 사용할 상대방 이름을 적은 후에 이지, 노멀, 하드 중에서 어떤 강도로 혼낼지 고르면서 괴물이 상대방을 찾아가 혼내주는 앱이에요.


믿을 수 없는 내용이지만 당장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던 현우는 앱을 실행해요.

흡혈귀를 고르고 6학년 형들을 지목한 다음에 강도는 이지를 골랐어요.

이지 모드에서는 괴물이 상대방을 괴롭히는 모습을 폰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흡혈귀가 형들의 꿈에 나타나 괴롭히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형들은 현우를 찾아오지 않았답니다.

 

 

 

 

형들의 괴롭힘이 없어지자 너무 평화로웠는데요.

친구들과 하교 하던 길에 현우의 친구인 재현이가 뺑소니를 당하게 돼요.

경찰도 뺑소니범을 잡지 못하는 있는 상황에서 현우는 앱을 열게 되는데요.

며칠 후 한 남자가 여기저기 망가진 차를 끌고 얼굴에 발톱에 긁힌 상처를 가진채로 나타나서 자신이 뺑소니 범인이라고 자백했어요.


이제 현우는 괴물 사용 설명서라는 앱을 완전히 믿게 됐는데요.

괴물을 사용할 일이 없어 심심해 했어요.

그러다 성주가 부모님의 관심이 덜하다고 속상해 하자 괴물을 보내 혼내준답니다.

그러자 앱이 경고 메세지를 보내와요.

하지만 자신은 괴물을 부리는 자라는 오만에 빠진 현우는 급기야 뉴스에 나오는 시위 현장을 보고 시위 하는 사람들에게 좀비를 보내게 되는데요.

뉴스를 통해 좀비에게 공격당하는 시위자들을 보던 현우는 그 속에서 아빠를 보게 돼요.

그리고 앱을 잘못 사용했다면서 괴물들이 현우를 찾아 온답니다.

괴물을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나쁜 사람을 혼내주던 현우는 어느새 스스로 괴물이 되어 가는데요.

괴물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잘못 사용하면서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벌어졌고 본인 역시 괴물의 공격을 받게 돼요.

현우는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면 좋을거 같네요.

책이 두껍지 않고 이야기가 재미있어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었는데요.

아이가 재미있다며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책이라고 하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전 먹는 고양이 이야기 반짝 9
최인정 지음, 강은옥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전 먹는 고양이>는 제목처럼 동전을 넣어주면 진짜 고양이로 살아나는 고양이 모양 저금통이에요.

이 이야기에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아이가 나오는데요.

평소에 좋아하던 여자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 되지만 강아지가 있다라는 말에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생일에 가고는 싶지만 여자친구 앞에서 개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은데요.

어떻게 하면 강아지에 대한 두려움 마음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은찬이는 같은반 유나를 좋아해요.

그런 유나가 생일이라며 은찬이를 초대하고 은찬이는 기쁜 마음으로 유나의 생일 선물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는데요.

그런 고민을 하며 걷던 중에 산책중인 개를 보고 무서워해요.

은찬이는 어릴때 개에게 엉덩이를 물린 뒤로 강아지를 무서워하게 됐어요.

만지지도 못하고 가까이에만 있어도 무서워서 어쩔 줄을 몰라 한답니다.

 

 

 

 

무서운 개를 피해 집에 온 은찬이는 자신의 방문을 열다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러요.

글쎄 침대 위에 파란 실뭉치가 있는데 그게 움직이는거에요.

너무 무서워 엄마를 찾지만 그 실뭉치가 엄마는 나갔다며 집에 없다고 말해줘요.

그러면서 문을 사이에 두고 은찬이는 고양이와 이야기를 하게 된답니다.

그 고양이는 알뜰시장에서 유나에게 산 저금통이에요.


100원을 넣으면 100분, 500원을 넣으면 500분 동안 진짜 고양이로 살아나는 저금통이였어요.

유나가 가지고 있을 때에는 유나가 100원짜리 동전 하나만 저금을 했고, 시간이 짧아서 유나와 마주친 적은 없다고 해요.

은찬이는 고양이를 통해 유나가 키우는 강아지에 대해서 듣게 된답니다.

 

강아지를 무서워하지만 생일에 가고 싶어하는 은찬이에게 파란 고양이는 자신이 도와줄 테니 소원을 들어 달라고 해요.

1단계로 고양이는 은찬이에게 눈을 마주보는 연습을 하자고 해요.

너무 무서웠지만 은찬이는 꾹 참고 고양이눈을 마주하는데요.

눈 마주하기를 성공한 후에 고양이는 소원으로 이름을 지어 달라고 해요.

은찬이는 고양이에게 하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은찬이는 매일 고양이에게 동전을 주면서 반려동물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연습을 하데 돼요.

하옹이 털을 만져보고 이런 저런 대화도 하지만 막상 길에서 마주친 유나의 개를 보고 무서워하고요.

하옹이와 함께 한 공원 산책에서는 공원에 나온 개들이 무서워 하옹이를 버린 채 혼자 도망쳐 버린답니다.

좋아하는 유나의 생일은 다가오고 그 안에 강아지를 무서하지 않게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동전을 먹으면 진짜 고양이로 살아나는 신기한 저금통과 은찬이가 반려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알콩달콩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펼쳐진답니다.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