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이가 집에서 영어 공부를 혼자 하고 있어요.
읽고 듣기는 잘 하는 편이고요.
독해도 왠만큼 하는데 단어와 문법을 전혀 안하고 있어요.
단어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고 문법을 안다면 지금보다 독해를 더 정확하게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아이가 단어장을 가지고 단어를 외운다거나 문법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는건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나마 독해는 재미있어 해서 독해교재이면서 단어와 문법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교재를 찾다가 비상에서 만든 중등 수능독해 영어독해 교재로 공부를 하게 됐어요.
15개의 unit로 구성되어 있고요.
각 unit는 8쪽이에요.
수능필수 어휘 2쪽, 문법 2쪽, 독해 4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하루에 하나의 unit씩 공부하면 좋을거 같은데 단어도 챙겨가면서 공부하기에 조금 벅차긴 하네요.
하나의 unit를 3일에 나누어서 공부를 하도록 했더니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고 좋다고 하네요.
중학생인데 왜 수능형 지문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할까?
수능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고등학생이 해야 할거 같은 느낌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요.
지문에 사용된 단어는 수능처럼 어렵지는 않아요.
수능 필수 어휘이면서 중등 수준의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고 문제유형이 수능형이라는거지 내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아서 중학생이 공부하기에 어렵지 않네요.
비상 중등수능독해 교재는 본책이 있고요.
본책과 분리 되는 워크북과 미니 단어장이 있어요.
워크북으로 지문에 수록된 문장을 가지고 구조를 익히고 직독직해 연습을 할 수 있고요.
미니 단어장으로는 독해 후에 복습으로 간단하게 읽어보면서 단어를 익힐 수 있답니다.
수능에서 사용하는 필수 어휘가 unit마다 2쪽씩 정리되어 있어요.
철자를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겨울 수 있기에 가볍게 읽어보는 정도로 하는데요.
여러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뜻을 알게 된답니다.
문법 사항이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고 예문을 가지고 해석해보면서 독해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수능 영어에서는 다루고 있는 문제유형로 구성된 독해 문제들이 4쪽에 걸쳐서 있는데요.
3개의 지문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 보고 하단에 문장독해나 제목찾기 같은 추가 문제들이 2문제씩 있고 지문에 담긴 단어들을 별도로 정리해 놓았어요.
미니 단어장도 있고 unit 시작부분에 수능필수 어휘도 있지만 지문 하단에 단어가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총 3번에 걸쳐서 단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별도의 단어장 없이도 단어는 충분히 공부할 수 있을거 같아요.
지문 중에 추가 배경지식이 필요한 것들은 <배경지식 쏙쏙>을 통해서 관련 배경지식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지문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4개의 독해지문 중 마지막 독해는 <미리 보는 수능유형>이라고 문제 하단에 지문의 내용을 정리하도록 되어 있어요.
빈칸을 채우면서 지문의 내용을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건데요.
이런 연습을 통해서 긴 지문도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고요.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도 잘 찾을 수 있답니다.
지문마다 큐알로 음원을 제공하고 있어서 듣기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여러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는걸 싫어하는 우리 아이는 비상 중등수능독해 한 권으로 문법, 단어, 쓰기, 듣기, 독해를 한번에 공부하는데요.
해설이 잘 되어 있어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고요.
중1이지만 미리 수능유형을 접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비상교육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실 사용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