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평생 성장하는 가게를 위하여, 개정 증보판
백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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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요정, 맛있쥬? 등으로 유명한 백종원 사장(이하 백종원)입니다. 최근 예산 시장으로 유튜브에서 자주 봤었는데 품질관리와 서비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결국은 본인의 이름을 걷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백종원을 위해서는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백종원이라는 이름 자체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백종원이 다녀갔다는 음식점을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 집은 꽤 유명한 집이었는데 백종원이 다녀갔다는 이야기에 주변 상가는 한산함에도 불구하고 그 집만큼은 줄서서 먹어야할 만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백종원의 가치는 단순히 본인만의 가치가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구나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가치의 원동력은 본인의 음식에 대한 열정과 정성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해서 매주 챙겨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아니나다를까 언급하고 있었는데 골목식당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호되게 혼내는 모습 그 이상으로 사람의 멘탈을 아예 빼버리다시피 털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버텨내는 사람들은 결국은 매출의 증가로 바로 이어졌습니다.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에서 그 소회를 털어놓았는데 그 이유는 기존에 익숙한 루틴을 깨버리기 위해서는 그렇게 호되게 털어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골목식당을 통해서 개선된 집이 꽤 많았습니다만 백종원의 사진만 걸어두기 위해서 처음에만 듣는 척하다가 결국은 다시 본인의 루틴대로 운영하는 모습도 꽤 많이 보였었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백종원이 다시 그 집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본인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바뀐 그 루틴을 그대로 유지하는 집은 분명 성공할 수 있는 사장의 길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음식점 장사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었지만 비단 음식점에만 국한되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장사의 근간은 "서비스"기 때문에 본인이 서비스 직종으로 개업을 꿈꾸고 있는 분들도 이 책을 보면서 어떤 분야로 자신을 특화할 것인지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상가임대가 붙어있는 경우를 많이 봤었습니다. 그리고 가게부채가 늘어나고 지갑이 점점 더 닫히고 있는 이 시국에 생존하기 위한 길로써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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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안에 매출 300% 오르는 네이버 플레이스 - 우리 가게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매출을 올리는 방법
전원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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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가게만 열어도 알아서 찾아오는 형식으로 가게를 운영했고 그렇게 운영하더라도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정도 가게가 유지되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 블로그나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가게를 찾기 때문에 네이버지도에서 나오지 않는 가게는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검색을 하기 때문에 네이버지도에서 표시되지 않는 곳은 있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게스트 하우스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분명 네이버예약으로는 존재하는 가게였는데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길을 걷다보니 막다른 골목이 나왔었습니다. 분명히 이 골목을 따라서 가면 있다고 표시되었는지 막다른 골목에 빈집만 나오다보니 괜스레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만 구글지도를 통해서 가다보니 제가 원했던 게스트하우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게스트하우스 주인님의 네이버지도에 대한 성토를 곁들여 게스트하우스 이용방법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네이버지도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필수품 그 이상의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기에 네이버 플레이스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나 없나가 좌우될 만큼 우리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설정한 것이 거의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에 제대로 설정해두지 않으면 엉뚱한 장소에 본인의 사업장이 덩그러니 존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가이드북으로 사업장을 설정해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3개월 안에 매출 300%오르는 네이버 플레이스는 기초부분부터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라고 해서 단순히 상가가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사무소 법무사사무소 등 전문직의 사무실도 아우르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전문직종도 본인의 사무실을 광고하지 않으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고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해도 알리지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이용률이 높은 네이버에 (지금 이 글을 적는 카페도 네이버 카페라는 사실은 네이버 이용률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등록한 후 관리한다면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에 올린다는 것만으로는 모든 것을 보장해줄 수는 없습니다. 그런 사후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통계분석방법을 끝 부분에서 제시해주면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초기부터 중간 그리고 끝까지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매뉴얼이 되었습니다. 분명 지금도 본인의 상품을 등록하려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인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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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
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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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시노백, 모더나, 노바백스 등 코로나 19로 인해 만들어낸 백신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 대부분이 한번쯤은 맞았을 백신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그 백신을 어떻게해서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서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의학에 관심을 갖게되었으며 방역에 관심없던 사람들도 방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감백신 접종률도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도 아마 코로나19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거 독일에서는 마약성분을 이용해서 군사적 용도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마약을 이용해서 밤새도록 진군하는 군대를 만드는가하면 히틀러에게는 칵테일 기법을 사용하여 잠을 자지않고 계속해서 지휘를 할 수 있게끔 만들었으며 여하 지휘관들도 그 마약성분을 널리 사용했다는 것도 이후에 기록을 통해서 알려졌으며 히틀러의 주치의 모렐의 증언에서도 계속 나왔었습니다.

분자 조각가들이라는 책 제목과 같이 분자를 활용하여 새로운 약품을 만들어내는 과학자들을 조명한 글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본인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고 개발에만 몰두하여 나온 신약들도 지금은 우리가 널리 사용하는 약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닉슨 행정부 등 미국에서는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 암을 퇴치하기 위해서 신약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어느정도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자 조각가들이 인류를 구하기위한 약에만 몰두했던 것은 아닙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폭탄의 재료를 생산하기 위해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데 일조하기도 하였으며 수면제를 만들었지만 그 부작용으로 자살 혹은 사망자가 늘어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보았다시피 분자조각에는 양과 음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약개발이 우리 인류의 의학에 기여한 공로는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지대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약국에서 처방하는 약품의 대부분은 소수의 분자조각가들이 헌신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간단히 알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병을 치료할 수 있었던 것도 과거에는 불치의 병이라고 여겨졌던 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도 현대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분자를 조각하는 연금술사들에게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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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전병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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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본인의 가치를 PR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면접도 기존의 일방적인 면접방식이 아니라 보고서를 작성하여 프레젠테이션으로 본인의 생각을 면접관에게 PR하는 방법이 자주 채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본인의 소개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취업은 고사하고 면접장에서 문전박대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프레젠테이션의 준비가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남들 앞에 서서 발표하는 자체를 정말 꺼려했었고 제대로 말도 못했었습니다만 육군훈련소 조교생활을 하면서 다수가 밀집한 장소에 나가서 설명하는 것이 익숙해졌고 지금은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만 처음에 나섰을 때의 느낌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긴장되었고 제대로 말도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감도 사실 본인에게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극복해야하는 주체도 본인입니다. 그런 요소를 조금씩 해소하면서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입니다.

이 책에서는 본인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을 미리 시뮬레이션하여 이미징트레이닝을 해볼 것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미리 그 생각을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세하게 정리하여 오히려 독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정리하는 방법으로는 담배가 몸에 해롭다.(일반화) 담배는 폐암의 원인이 되며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구체화) 의 일반적 사고에서 구체적인 사고로 전달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시뮬레이션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발표의 단계를 제시하여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준비할 수 있도록 점진적인 트레이닝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심리적으로 안정화하고 신체적으로 준비태세를 갖추기를 종용하는 것 이상으로 평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어떤 자세로 준비해야되는지에 대해서 단계를 제시하고 있어서 실생활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을 의식하면서 접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분명 남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한다는 자체가 부담되고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당연함입니다만 본인이 제대로 준비해서 발표를 하고 그 결과로 본인의 역량을 인정받는다거나 아니면 계약이 성사되는 순간을 본다면 프레젠테이션이 피해야할 산이 아니라 오히려 본인을 좀 더 도전적인 사람으로 발전시켜줄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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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사고 - 돈 되는 생각의 탄생
간다 마사노리 지음, 이선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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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제시 리버모어, 벤저민 그레이엄, 박영옥, 존 리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로히카의 10분 주식코칭의 로히카님 등 이분들의 특징을 짚어보면 본인들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배우기를 갈망하고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드렸던 사람들은 본인의 자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종목들을 공부하고 그리고 꾸준하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것이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저와는 다른 점이었습니다.

전뇌사고는 어떻게 하면 돈되는 생각을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고찰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그 돈되는 사고를 개인적으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팀원 그리고 조직 더 나아가 기업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까지 고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찰한 내용을 단계적인 부여 방법을 통해서 암묵적으로 얻은 지식을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방법까지 제시해주고 있었습니다.

최근들어서 지식의 공유화를 꿈꾸는 데이터마이닝이 대세입니다. 예전에는 암묵지를 개인과 개인간의 도제관계를 통해서 암암리에 전달해주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매뉴얼화하여 남들도 쉽게 익히고 쓸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있습니다. 그것의 가장 근간 과정으로 전뇌사고의 5단계를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초기단계로 준비 그리고 1단계로 고객의 미래를 고려하고 2단계로 고객의 현재를 바라보며 3단계로는 클라이막스 4단계로는 클라이막스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깨달음의 홉스텝 5단계로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오프닝단계를 거치고 있었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보건대 총체적(혹은 전사적) 품질관리 경영기법인 TQM(Total Quality Management)이 생각났습니다. 고객에 대한 만족과 전체적으로 돌봐주는 경영기법 이것이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그 내용은 어디서든 자동차가 고장이 났을 때 수리를 해주는 수리플랜과 상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자동차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잔고장인데 어디서든 그것을 커버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단점을 충분히 보완하고 남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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