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여행할 수 있어? - 초등 영단어 800 + 중등 600
Mr.Sun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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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이 여러 곳을 여행하는 스토리를 통해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 중등 영단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올드스테어즈는 교육적인 내용을 카툰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책을 만들기로 이미 유명한 출판사라 읽기도 전에 엄청 기대가 되더라구요~

책이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책이 두껍더라구요 안에 내용에는 단순히 여행과 관련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항에서, 식당에서, 누군가를 만났을때, 여행다닐때, 요리 등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쓰일 수 있는 단어들이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서는 이렇게 수준별로 나누어진 이 책에 수록된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는 단어장들이 있어서 나중에 단어를 따로 공부하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펼치고는 함박 웃음을 지었는데요, 생각치도 못했던 구성이더라구요 그냥 우리 나라 말로 이야기를 하면서 중간 중간 단어만 영단어로 바뀌어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마치 옛날에 티비에서 영어 좀 쓴다고 잘난척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말 하면서 중간 중간 영단어만 막 써대는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영단어 외우는 원어민 아이들의 방식이고 이렇게 함으로 해서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도 문장 안에서 그 뜻을 유추해보며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이라니 신기했습니다.

딸아이가 영단어책이라고 하니 딱딱하고 단어만 막 나열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만화처럼 이야기가 나오니까 흥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역할을 정해서 책을 같이 읽기로 했습니다. 딸아이는 여자아이 말을 읽고 저는 남자 아이와 그외 인물들을 읽구요~ 약 2년정도 영어를 배운 딸아이도 읽는 데 거의 문제가 없을 정도로 단어들이 별로 어렵지 않아서 술술 읽혔구요, 책 밑부분에 이 페이지에 나오는 단어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가끔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제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찾아서 뜻을 확인하더라구요



이 책의 또하나의 좋았던 점은 단순히 영단어 책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더라구요. 여행과 관련된 책이어서 그런지 공항에서 수속하는 과정도 보여주고, 여행을 가면 지켜야 하는 에티켓, 이 아이들이 다니는 장소들에 대한 정보, 식당에서의 예절, 여러 요리에 대한 정보까지.. 영어책인지 여행책인지 세계사책인지 모른 정도로요^^




아이가 혼자 읽어도 문제 없도록 단어 밑에 (다른 영어책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한글로 발음을 적어놓은 것도 전 좋았습니다. 이미 파닉스를 통해서 발음이 어느정도 잡힌 상태라 그런지 한글로 읽어도 단어보면서 제대로 발음하더라구요



아이와 매일 조금씩 읽고 있는데 어제는 다른 공부시간이 길어져서 안읽으려고 했더니 아이가 '여행 할 수 있어 안 읽어?'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아이가 영단어책을 재미있어 하는 거에서 전 이미 백점이네요 아이와 열심히 영어공부해서 정말 해외에 나가 영어실력 발휘해 볼 날이 곧 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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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요정의 슬기로운 채소 생활
퐁키치 지음, 김영란 옮김 / 예림당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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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몸에 좋은 채소를 알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채소 요정 도감입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49종의 채소들에 대해 소개가 되어있는데 잎,줄기채소, 뿌리채소, 꽃,열매,콩채소, 버섯,해조류 로 나뉘어 소개가 되어있었구요, 양파, 당근, 가지 등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채소부터 루콜라, 여주, 양하 등 이름부터 생소한 채소까지 다양한 종류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이렇게 귀여운 채소동물이 등장하는데요, 귀여운 채소동물의 이름과 함께 약간의 스토리텔링을 넣어 채소를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게끔 소개가 되어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귀여운 채소동물 일러스트들이 많아서 하나 하나 보면서 다음은 어떤 동물이 나올까 기대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 장에 그 채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도감 답게 각 채소의 특징과 영양성분, 주요 재배지 등 필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으며 채소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와 요리법까지 소개해 놓았습니다. 또한 채소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하기, 텃밭 가꾸기 등 채소를 건강하게 섭취하고 소비하는 방법까지도 적혀져 있더라구요.




거기에 중간 중간 채소 영양 칼럼이 적혀있어서 아이들이 채소의 중요성과 실제로 잘 먹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내용들이 많이 적혀있었습니다.




보통 도감하면 지루하게 느껴지고 거기에 채소라면 더더욱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것들이 없기 마련인데 이 책은 이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들을 등장시킴으로 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게 해주었고 여러 요리들 또한 소개해 주어서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엄마 이 요리 해줘 말하면서 채소먹기에 적극성을 가지게끔 해주었습니다. 채소를 원래 좋아하는 둘째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채소는 안좋아하지만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첫째도 재미있게 보면서 채소와 좀더 친숙해지는 책이었어서 너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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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6 - 평창, 속초, 강릉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6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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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잠뜰과 친구들이 대한민국의 곳곳을 다니며 각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코믹북입니다. 이 책이 6번째 책으로 평창, 속초, 강릉에 대한 책이었는데 앞의 책들을 읽어보지 못했으나 잠뜰이라는 친숙한 캐릭터가 나오는 덕분에 아이가 어색함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픽셀키와 픽셀 드래곤의 진실을 알게 된 잠뜰과 친구들에게 픽셀 섀도우는 세계의 멸망을 예고하고, 픽셀리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지도 조각이 있는 대관령으로 향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러면서 그림에 나온 강원도의 곳곳을 다니며 그곳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잠뜰과 아이들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중간 중간 아이들이 가는 강원도에 대한 소개들이 깨알같이 들어가 있었고 각 도시에 대한 설명들이 (마치 잘 만들어진 드라마 ppl처럼.. ㅎㅎ) 어색하지 않게 어울어져 있어서 여러가지 지식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여행가이드처럼 관광 포인트나 맛있는 대표음식들을 소개해줘서 나중에 강원도 놀러가면 여기 가보고 이거 먹어봐야겠다 하면서 여행계획도 세워보게 만드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퀴즈타임~~~






요즈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도 여러가지 좋은 학습만화들이 많이 나와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부러운 요즈음 아이들 ㅎㅎ) 침대옆 책장에 따악 꽂아놓고 즐겨읽는 모습을 보니 맘에 딱 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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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사자소학 - 하루 10분에 배우는
최연희 지음 / 책읽는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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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사자소학을 배우고 써보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은 책입니다.

안그래도 최근에 본 유튜브에서 아이들의 한자공부를 시키는데 있어서 마냥 한자공부보다는 한자어공부를 시키는 것이 좋고 특히 사자소학을 배우면 한자공부와 동시에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시킬 수 있어서 좋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큰 아이가 이미 기본적인 한자는 익혔으니 사자소학을 같이 읽어보면 어떨까... 하여 적당한 교재가 없을까 하던 중이었는데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머리말에 왜 사자소학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사자소학은 옛날 서당에 다니던 아이들이 배우던 교과서라고 합니다.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책이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가르치는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중요한 덕목들이기에 바른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나는데 사자소학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부모, 형제, 친구, 붕우, 수신과 제가, 경장과 충효로 나뉘어 적혀있었는데 정말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마음가짐,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책을 넘기면 크게 사자소학 내용이 먼저 보였구요, 어떤 내용인지에 대한 설명과 쓰인 한자들의 뜻과 음이 적혀있었고 아이들이 따라 써볼 수 있는 칸도 있었습니다. 딱 8글자의 한자라 부담도 없고 그 중 반 정도는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쉬운 한자들이라 아이가 낯설어 하지 않으면서 내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옆 장에는 숨은 뜻 알기라고 해서 왜 이러한 가르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구요, 그 밑에는 하나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 쓰이는지 예를 들어주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아이가 그냥 한자를 배울 때보다 재미있어 했구요, 한자 한자 읽어가면서 뜻과 함께 내용을 읽게되니 한자라는 것이 표의문자라는 것을 아이가 자연스레 습득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또한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그 글에 대한 다양한 예를 들어주고 관련된 올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 학업에 바뻐 인성교육이 경시되는 분위기인데 이렇게 한자도 배우면서 인성까지 같이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참 좋네요~ 아이랑 저녁에 같이 공부하는 시간 마지막 10분은 앞으로 사자소학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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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승리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1
강민경 지음, 조예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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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131번째 이야기로 승리가 달리기대회에서 1등을 하고 싶어서 정정당당하지 않은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나중에 그것을 후회하고 사과하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는 '아드님, 진지드세요' 같이 교과서에 삽입될 정도로 유명한 책도 많고 '금지어시합'이나 '뻐꾸기 시계의 비밀' 처럼 선생님들의 추천도서에 들어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들도 많아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란 소리만 듣고도 아이가 자동으로 책을 가져가 읽네요


처음 장면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승리에서 시작됩니다. 승리는 오직 1등만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1등에 대한 갈망을 키워나가죠 결국 아이들의 그릇된 승부욕을 부추기고 과정이 어떻건 결과만이 중요하다고 아이들에게 주입하는 것 어른들과 이 사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구요





이기고 싶은 마음이 나쁜 건 아니죠 요즈음 같이 자기 PR시대에 적극적으로 모든 일에 나서고 자신의 생각을 똑 소리나게 말할 줄 알고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으면.. 하고 부모들이 바라기도 하구요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면서 작가님이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불안감, 적대감, 배척, 불공정함 등을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쟁속에서 잊혀져 가는 배려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정, 사과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루어 놓아서 참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꺼리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도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아이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알게 되었고 모르고 있었던 경쟁에 대한 아이의 감정도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내가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잘!하는 것에 대해 강요하는 부분은 없지 않나 반성도 하게 되었구요, 우리 아이들이 이기는 거에 대해 좀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승리의 엄마, 아빠처럼 열심히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먼저 솔선수범해서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역시 좋은 책은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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