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씹히라고 있는 게 사장이야. 잘 씹혀주는 게 사원
복지고. 좋은 소리 들으려고 하지 마. 그럴수록
위선자처럼 보여.˝ (<최은지와 박인수>)

- ˝미국식으로 하겠대.˝
˝원고 안 넘기면 두건 씌워서 관타나모로 데려갈
건가?˝ (<옥수수와 나>)

-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는 불행에 짓눌린 인간의
냄새를 용케도 잘 맡았다. (<아이를 찾습니다>)

읽을 맛 나는 김영하 소설.

유시민은 예능 그만 두고 글을 더 많이 쓰면 좋겠고 김영하는 예능 덕 봐서 글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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