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의 요점은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적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은 반토막짜리 논픽션이다. 조각난 사실을 퍼즐처럼 하나하나 끼워넣고 빈 공간은 그대로 비워두는 것이 논픽션라이터의 자존감이 아니었던가. - P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