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제 인간화되고 있는 존재가 살아 있는 신이든 처형된 전범이든, 대중에게 전달된 최종 인상은 구제국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단 한 사람도 끔찍한 전쟁과 모든 전쟁터에서 자행된 잔인한 행위에 대해 진정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사와 기억에 대한 그와 같은 개조 작업, 구제국 육해군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그와 같은 인간성의 복권은 국가적 심리 치료 과정의 일부였다. - P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