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 시 ‘소년‘에서

윤동주.
전태일에 앞서 왔다가 떠나간 아름다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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