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헤르만 헤세, 민음사)

예전에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훑기만 했던 것 같다.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하는 청춘들이, 알에서 나와야만 하는 이들이 읽어야 할 책.

˝각성된 인간에게는 한 가지 의무 이외에는 아무런, 아무런, 아무런 의무도 없었다.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그는 사랑했고 그러면서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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