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청아출판사)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글쓴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동안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생활했다. 이 책은 글쓴이가 수용소에서 겪은 일을 토대로 한 기록이다. 그리고 그가 창시한 정신요법 ‘로고테라피‘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담았다.

글쓴이는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는 니체의 말을 인용했다. 이 책 한 줄 요약으로 삼을 만한 격언이다.

한 줄 요약보다 짧은 사자성어를 찾자면, 내가 언제나 마음에 새기고자 하는 말인 ‘극기복례 (자기를 이겨 예로 돌아간다)‘를 꼽겠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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