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스의 일생을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장편소설 ‘백년의 고독‘이 대표작이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콜럼비아 출신 소설가. 그의 삶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을 따와 늘어놓았다. 시간순서대로 흘러가는 그래픽노블이 아니다. 마르케스 인생의 특정지점들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보여준다.

마르케스는 편한 환경에서 글 쓰지 못했다. 항상 먹고 사는 문제에 부딪혔다. ‘백년의 고독‘을 탈고한 뒤 두꺼운 원고를 우편으로 보낼 돈이 모자라 치즈를 자르듯 나눠서 일부만 먼저 발송하기도 했다.   

민음사에서 나온 ‘백년의 고독‘ 1권을 사놓기만 하고 아직 읽지 못했다. 마르케스의 작품은 단편 ‘거대한 날개를 가진 노인‘만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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