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3분의 2 지점 쯤에 나오는 주요장면, 누운 배를 세우는 과정이 난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통독으로 건너 뜀. 조선소의 작업과정을 세밀하게 그린 점은 높이 사야겠으나 딱히 매력 있지는 않았다.

최 부장, 정 이사 등 몇몇 등장인물은 호칭이 너무 성겨서 헷갈렸다. 이게 누구였더라? 어느 부서 소속이지? 러시아 소설의 인명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혼란을 줬다. 한두 번 나오는데 굳이 이름 붙인 인물들은 도대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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