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하고 재치있는 작가 김영하가 쓴 산문모음. 작가활동 초기라고 할 수 있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내놓은 글들이다. 가볍게 읽기 좋다.

작가의 통찰력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쌓이는지, 내가 보기엔 김영하가 최근에 내놓은 에세이(보다, 읽다, 말하다 3부작)가 이 책에 비해 원숙하고 깊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